- 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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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내 마음의 디톡스
4주: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보다
지난 3주간 내가 품고 있는 생채기들을 알뜰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는 아팠던 기억마저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을 만큼 잘 아물어 준 상처도 있었고 여전히 벌겋게 벌어져 진물이 마르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감추어져 있던 환부에 햇살과 바람을 통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아픔이 덜해진다는 것을. 더불어 이렇게나 아픈 나도 누군가에겐 '햇살'이 되고 '바람'이 되어줄 수 있는 귀한 존재라는 것을.
어느덧 우리의 여행도 4주차를 맞습니다. 지난주까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주부터는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해집니다. 과제를 시작하기 전에 가만히 앉아 지난 3주간 펼쳐놓았던 나의 과거를 찬찬히 들여다 봐주세요.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내 삶이 이 곳에 이르기까지 거쳐 왔던 갈림길들을.
이번 주 과제는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보다'
다시 한번 그 때 그 순간으로 돌아가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누려봅니다.
① 내 삶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선택 Top3를 선택하세요. ex) 이사, 진학, 취업, 결혼, 출산, 절교, 화해 등등 ^^ ② 매일 그중 한 사건을 선택하여 다음 질문에 대답합니다. 1. 나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2.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3. 만약 다른 선택을 한다면 그 이유는? 4.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 내 삶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구체적으로) 만약, '결정적 선택'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일이었다면, 그 선택 주체의 입장에서 같은 질문에 대답하시면 됩니다. |
※ 4주차 지정도서는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윌리엄 브리지스, 이끌리오) 혹은 <천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문요한, 북하우스)입니다.
※ 나를 닮은 그녀들의 가지 않은 길 순례기
(https://blog.naver.com/myogi75/221607138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