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37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11월 4일 02시 13분 등록



[전면전]


 


자기혁명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다.


자신을 이루고 있는 여러


습관들의 결탁을 와해시키는 것이다.


 


습관의 한 부분을


공격해 점령한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복구할 수 없이 완전히


궤멸시키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


 


싸움은 전면전이다.


예를 들어 담배를 끊기 위해


담배만 피우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술도 당분간 끊어야 한다.


기름진 음식도 먹지 말아야 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은


흡연의 욕구를 자극하여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한다.


 


따라서 흡연의 욕구가 사라질 때까지


담배와 연결된 습관을 자극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


변화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러한 먹이사슬 같은 연결성 때문이다.


 


견딜 때는 산과 같아야 한다.


견디다 보면 하루가 가고 1주일이 간다.


그러나 1주일이 갔다고 여기지 마라.


그저 또 하루가 지나간다고 생각하라


 


「낯선 곳에서의 아침」,구본형, 을유문화사,235


20191021_132829.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리멤버 구사부] 자기 설득 file 정야 2020.11.09 1745
203 [시인은 말한다] 밖에 더 많다 / 이문재 file 정야 2020.11.30 1722
202 [리멤버 구사부]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 file 정야 2020.07.20 1706
201 [리멤버 구사부] 나를 혁명하자 file 정야 2021.01.04 1691
200 [시인은 말한다] 간절 / 이재무 정야 2021.03.08 1688
199 [시인은 말한다] 겨울 들판을 거닐며 / 허형만 정야 2021.01.25 1687
198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file 정야 2019.10.21 1685
197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file 정야 2019.12.30 1681
196 [시인은 말한다] 낯선 곳 / 고은 file 정야 2020.06.15 1680
195 [시인은 말한다]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따라가는 삶의 사소한 선택들 혹은 소금과 별들의 순환 이동 경로 / 박정대 file 정야 2020.07.27 1679
194 [리멤버 구사부] 고독의 인연 file 정야 2020.08.18 1675
193 [시인은 말한다] 따뜻한 외면 / 복효근 file 정야 2020.08.10 1672
192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정야 2021.04.05 1671
191 [시인은 말한다] 나무들 / 필립 라킨 정야 2021.05.03 1665
190 [리멤버 구사부] 관계의 맛 file 정야 2020.10.26 1665
189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정야 2021.03.22 1662
188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file 정야 2019.07.15 1662
187 [시인은 말한다] 난독증 / 여태천 file 정야 2020.07.13 1656
186 [리멤버 구사부]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file 정야 2020.12.07 1654
185 [리멤버 구사부] 괜찮은 사람 되기 정야 2021.07.26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