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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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과 존재에게는 ‘진정한 자기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외부로부터 강제된 길도, 화려함에 현혹된 길도 아닙니다. 오직 자기 근원, 내부(inner being)로부터 솟구쳐 욕망하게 되는 길입니다. 모두 각자의 길이 있고 그 길을 걸을 때 존재는 아름답고 빛나는 일생을 빚어내게 됩니다. 길을 헤매고 있다는 것은 본래적인 열망을 잃었거나 놓쳐서 겪는 혼란일 뿐입니다. 계곡물에서 태어난 연어는 준비가 되면 대양으로 나아갑니다. 그 먼 바다를 모험하다가 다시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 새로운 세대를 낳고 일생을 닫을 수 있는 능력과 열망이 제 안에 이미 접혀져 있듯이 우리 모두 그 근원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스스로 걸음마를 시작하고 ‘엄마’를 부르고 더 많은 말로 세상을 익히고 마침내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그 아이는 무수히 많은 것들에 감탄하며 손뼉치고 그림을 그리고 춤추고 노래하며 기뻐했습니다. 그 능동성과 주체성이 획일적인 서열화 방식 앞에서 하나씩 무너졌습니다. 사다리의 더 높은 지점을 차지해야 하는 것이 유일한 길로 승인되는 순간부터 그 압박은 유아기 때 보여주었던 위대한 능동성과 주체성을 훼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숲에서 만나는 생명들의 일생과 생활사를 통하여 내 안의 그 위대함을 재발견하고, 내가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존재인가를 알아차릴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기만의 고유한 열망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펼쳐나가는 기쁨을 체험하는 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등의 저자이자 청소년 진로전문가 박승오 선생님과 함께 체계적인 내면 탐험을 통해 자신이 품고 있는 ‘위대함’의 씨앗을 탐색합니다. ☯ 『숲에게 길을 묻다』 등의 저자이자 숲철학자 김용규 선생님과 함께 숲 생명체들이 자신의 ‘위대함’을 실현해 가는 모습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내 안의 위대함이 펼쳐지는 느낌, 주인으로 사는 기쁨을 실감합니다. ☯ 마음챙김 명상전문가 김인중 선생님과 함께 몸과 마음을 위한 질 높은 휴식과 성찰법을 익히고, 자신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돌봄이 ‘위대함’의 씨앗을 싹틔우는 필수 양분임을 체험합니다. ☯ 학부모 동반참여를 허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 불만스럽게 여기는 단면 너머의 배경과 사연을 이해함으로써 더 좋은 관계를 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 상세한 여행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여기( https://blog.naver.com/myogi75/221723920767 )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