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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일 23시 51분 등록

[스펙타클 동화 - 효빔이의 모험]

갈국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쁜 아이 효빔이는 일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유치원 때부터 차곡차곡 썼던 일기가 벌써 20권이나 되어가고 있어요. 가끔 효빔이는 시간날 때마다 자신의 일기를 들여다보며 키득키득 웃고는 했지요. 뭐가 그리 우스운지,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하루종일 예전의 일기만 들여다봐도 좋은가 봐요.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선생님한테, 엄마아빠한테 잘 썼냐고 때로는 잘 썼다고 자랑하기도 하던 그 일기를 이제는 쓰라고 쫓아다녀도 잘 안 쓰려고만 해요. 이유를 물어봐도 잘 대답을 안하고 그냥 무작정 싫다고만 하네요. 하지만 엄마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서운하기는 해도 이제 효빔이는 크고 있는거에요. 자신의 공간과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자신 만의 비밀을 가꾸고 지키고 싶은거에요. 조금 있으면 사춘기로 들어가 장마철 옥수수 크듯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랄 거에요.

그렇지만 일기는 너무나 중요하다는 걸 아는 엄마는 효빔이가 일기만큼은 꾸준히 계속 써주길 바랬어요. 그래서 효빔이를 불러 무릎에 앉히고는 일기의 좋은 점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사랑하는 아들 효빔아, 일기는 말이야.. 너의 가장 소중한 친구와 같단다. 아무에게도 밝힐 수 없는, 심지어 이 엄마에게도 비밀로 하고 싶은 이야기까지도 일기에게는 아무 거리낌없이 털어놓을 수 있거든. 그러면 일기는 소중한 친구답게 너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때로는 너에게 좋은 이야기로 말을 걸어 올거야. 그리고 어떨 때는 너의 어려움을 도와줄 수도 있을거야. 네가 솔직만 하다면 말이지.”

“피~ 엄마는 거짓말쟁이! 어떻게 일기가 말을 해? 일기가 사람인가? 그냥 노트일 뿐이자나~!‘

엄마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아이한테 이해는 힘들겠지요. 하긴 엄마의 엄마 즉, 효빔이의 할머니가 엄마에게 같은 이야기를 해 주었을 때도 엄마는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다시 일기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그날 밤, 효빔이는 꿈을 꾸었습니다. 어딘지 모를 산길에 혼자 서 있었습니다. 발 밑을 내려 보았습니다. 어라~ 조그마한 자갈로 만든 화살표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자갈 화살표는 효빔이가 길을 잃어 버릴만 하면 나타나 방향을 알려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다다르니 조그마한 집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빵으로 만든 집이었어요. 애플파이 지붕에 핑거쿠키 기둥, 파운드케익 네모집 형태에 문에는 타르트 쇼코라가 먹음직스럽게 붙여져있고 벽에는 Leaf Pie와 브로오슈로 장식이 되어 있네요.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데다가 원래 빵을 워낙 좋아해 빵돌이란 별명을 가진 효빔이는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로 집으로 달라붙어 뜯어먹기 시작했습니다. 맛이 ‘빵맛’입니다. 아니, 꿀맛입니다. 효빔이는 꿈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언제나 동화에서는 그렇듯 창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누가 나의 집을 뜯어먹고 있는거야? 엉?”
어라~! 이게 누군가요? 백설공주네요. 근데 왜 말투가 좀 거칠지요? 효빔이는 조금 무서웠졌습니다. 혹시 마녀가 백설공주로 변신한 것 아닌지 의심이 되었거든요. 효빔이를 발견한 백설공주는 집안으로 데려가 마데라컵케익과 데니쉬 페스츄리에다가 맛있는 야쿠르트를 줍니다. 그리고 자신은 백설공주가 아니라 백살공주라고 말해줍니다. 나이가 올해로 100살이라네요. 자세히 얼굴을 보니 늙기도 늙었네요. 아무리 화장으로 감춘다해도 목의 주름은 어찌할 수 없었나봐요. 어... 빵을 다 먹고 나니 갑자기 졸음이 쏟아집니다. 눈꺼풀에 ‘거암(巨巖)’을 매단듯 자꾸만 자꾸만 눈꺼풀이 감기네요... 엄마가 아무데서나 자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눈을 떳어요. 조용해요. 근데 여기가 어디죠? 바닥이 축축해요. 퀘퀘한 냄새가 코를 찔러요. 창문 하나 없는 방이에요. 철문이 하나 있어요. 아무리 열려고 해도 열리지가 않아요. 밖에서 잠겨있어요. 어떡해요... 나 감옥에 갇힌것 같아요. 철문 위쪽에 조그만 구멍이 하나 있네요. 나무상자를 받쳐 놓고 구멍을 통해 밖을 봤어요. 헉... 아까 보았던 백살공주가 있고 8명의 조그만 남자들이 이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앗! 남자 중에 하나가 이쪽을 바라보았어요. 놀라서 숨이 멎는 줄 알았어요. 너무나 못생긴데다가 추하기까지 한 얼굴이에요. 가슴에 명찰도 있는것 같은데, 홍현....훙? 희미하게 보여서 확실치는 않은 듯 싶어요. 뭐라 중얼거리고 있는데.. ‘나이쟈... 나이쟈..’ 이렇게 들리네요.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침까지 질질 흘리고 있네요. 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요? 큰 가마솥에 기름을 붓고 끓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설마? 나를 거기다 넣고? 안돼!!! 너무 너무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제발요~!!!!

갑자기 철문 밑의 조그만 문이 열렸어요. 그리고 털 복숭이에 길다랗고 더러운 손톱을 가진 상처 투성이의 손 하나가 쑥 들어왔어요. 그러더니 손바닥쪽을 나에게 향했어요. 손바닥 안에 눈 하나와 입 하나가 달려 있었어요. 눈이 매서운 눈길로 날 쬐려 보더니 입이 움직였어요. ‘무서워하지 마라, 얘야~!! 내 장담하건데 널 잡아먹더라도 절대로 아프지 않게 해주마. 그러니 날 믿거라’ 뭘 믿으라는 걸까요? 아프지 않게 먹어주겠다는걸?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어요. 이것이 꿈이라면 어서 깨어났으면 하고 바랬어요. 더 이상 이런 악몽은 꾸지 않고 싶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목에서 소리가 나오질 않고, 눈물만 계속 흐르고 있었어요. 갑자기 정신이 어지러워지면서 그만 자리에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어요.


눈을 떳어요. 조용해요. 근데 여기가 어디죠? 퀘퀘한 냄새가 코를 찔러요. 창문 하나 없는 방이에요. 철문이 하나 있어요. 아무리 열려고 해도 열리지가 않아요. 밖에서 잠겨있어요. 어떡해요... 나 감옥에 갇힌것 같아요. 아직도 그 감옥에 그대로 갇혀 있는 듯 싶어요. 이 꿈은 깨지 않는 꿈인가 봐요. 너무 무서워요. 엄마, 나 좀 도와줘요. 엄마. 네? 제발 좀 나를 이 꿈에서 구해주세요.

철문 위 구멍으로 밖을 보았어요. 조용했어요. 지금은 모두 잠이 들었나봐요. 새벽 쯤인것 같아요. 내려와 감옥 안을 잘 살펴 보았어요. 어... 연필과 노트가 있네요. 그런데 너무 어두워요. 성능 좋은 샴졍 스탠드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더니 저쪽 구석에 정말 스탠드가 나타났어요. 스위치를 켜니 전기도 없는데 불이 들어오네요. 역시 꿈이니까 가능한가 봐요. 그럼 원하기만 하면 여기서 나가는 것도 가능한 것 아닐까요? 눈을 감고 주문을 외우듯이 소원을 말했어요. 여기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갑자기 머릿 속의 목소리가 말했어요. ‘그건 안되지, 그러면 이 칼럼이 바로 끝나버리니까. 모름지기 칼럼은 길게 써야 맛이지. 그렇지? 캬캬캬...’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투같은데 지금은 들어보니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아졌어요. 갑자기 엄마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근데 뭐라고 했는지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 위로 올라가 앞에 써 놓은 글을 읽어 봤어요. 그러니 기억이 제대로 났어요. ^^;; 요즘 유아성 치매가 유행한다던데 조심해야 할 듯 싶어요.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서 썼어요. 일기에게 말을 걸었어요. 도와달라고, 힘이 되어 달라고 썼어요. 나의 소중한 친구야, 제발 나를 구해달라고 썼어요. 1장을 채우고 2장을 넘어 3장, 4장 계속해서 장수가 넘어 갔어요. 드디어 마지막 페이지까지 썼어요. 그리고 연필을 내려놓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세상에~ 일기장이 벌떡 일어나더니 막 감옥 안을 날아다니기 시작했어요. 배경음악만 제대로 깔렸다면 수퍼맨 같았을 거에요. 아, 수퍼노트라고 해야하겠네요. 날아다니며 무언가를 흘리기 시작했어요. 자세히 보니 내가 쓴 글자들이었어요. 삐뚤빼뚤 글자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수많은 글자들이 노트에서 떨어져 나와 벽, 바닥, 천정을 갉아먹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꿈이라 해도 심한 듯 싶었어요. 하지만 나를 구하기 위해 일기장과 글자들이 이렇듯 힘을 쓰고 있다는 점에 감동 받았어요. 마침내 철문이 다 갉아져 쓰러졌어요. 밖으로 나갔어요. 백살공주와 8명의 남자들이 일어났어요. 백살공주가 글자들을 보더니 초강력 진공청소기를 꺼내왔어요. 아, 어떡해요. 글자들이 청소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어요. 속수무책이에요. 어떡하죠? 네, 어떻게 해야하죠?

그때 일기장이 날아오더니 청소기의 흡입구를 몸으로 막았어요. 화가 난 백살공주는 청소기를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고 해도 용감한 일기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자 백살공주가 청소기를 불가마 속에 던져 버렸어요. 아~~~ 일기장이 불타고 있어요. 하지만 일기장은 웃고 있네요. 그리고 손짓 하고 있어요. 어서 빨리 도망가라고 하네요. 일기장의 몸에 글자가 나타났어요. “아일 비 백!” 안녕이란 뜻인가 봐요. 흑흑.. 잘 가, 일기장아.....

집 밖으로 뛰쳐 나왔어요. 해가 뜨기 직전이에요. 지난번 왔던 산길을 되돌아 달리기 시작했어요. 발밑의 자갈 화살표들이 반대방향이라고 마구 화를 내고 있어요. 나도 화가 나서 자갈 화살표를 살짝 밟아 주었어요. 그러니 좀 조용해 지네요. 뒤에 마녀로 변한 백살공주가 쫓아오고 있어요. 점점 거리가 좁혀지고 있어요. 아... 잡힐 것만 같아요. 앗! 그런데 갑자기 앞에 유치원 때 쓰던 그림일기가 나타나서는 가슴을 확 열어제꼈어요. 그러자 그 안에 있던 내가 그렸던 그림들이 뛰쳐 나와서는 마녀를 잡고는 마구 돌리기 시작했어요. 뒤따라오던 8명의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윙~ 윙~ 윙~ 윙~ 엄청난 속도로 돌아가며 회오리 바람이 되어 저 하늘 위로 솟구쳐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눈깜짝할 새 하늘의 점으로 사라지고 말았어요. 다리에 힘이 풀린 난 그대로 길 위에서 쓰러지고 말았어요.


눈을 떳어요. 조용해요. 근데 여기가 어디죠? 퀘퀘한 냄새가 코를 찔러요. 창문 하나 없는 방이에요. 철문이 하나 있어요. 아무리 열려고 해도 열리지가 않아요. 밖에서 잠겨있어요. 어떡해요... 나 감옥에 갇힌것 같아요. 아직도 그 감옥에 그대로 갇혀 있는 듯 싶어요.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어요. 아.. 백살공주, 아니 엄마에요. 다행이에요. 환한 햇빛이 방안 가득 채워졌어요. 그러자 모든 것이 내 방으로 바뀌었어요. 다행이에요, 정말 다행이에요. 꿈이라서 정말 다행이에요. 엄마의 품에 안겼어요. 엄마는 나를 꼭 안아주었어요. 꿈 속에서 나를 도와준 일기에 대해 말을 하려다가 참았어요. 일기와 나의 비밀로만 하고 싶어졌어요. 앞으로 일기는 계속해서 나의 좋은 친구가 될거에요. 매일매일 언제든 함께하는 그런 친구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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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2008.06.02 11:47:50 *.84.240.105
효빔이 : (꿈 이야기를 해 주고선) 현정아 그러니 너도 일기랑 친하게 지내렴..그렇지 않으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지도 몰라.
효빔이 친구 현정 : 그럼, 나는 오늘부터 일기 안 쓸래. 그래야, 백살공주랑 , 홍현..훙도 만날 수 있고 과자로 만든 집도 볼 수 있을 테니까. 오늘 밤이 기대된다..나도 백살공주가 야쿠르트를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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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08.06.02 12:36:05 *.244.220.254
명랑작가 + 동화작가 + ?

소근소근 이야기하는 듯한 글쓰기가 매력이십니다. 환하게 아이처럼 웃는 형님의 미소가 떠오르네요. 그마음 그대로 글에 담아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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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2008.06.03 12:02:02 *.97.37.242
이런 아이디어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지?
궁금하다. 머리 구조가 어떻게 생겼길래 이 기발한 상상이 가능한 걸까?
난 요즘 딸애와 동화 많이 읽고 있는데,
다른데서 차용한 아이디어 몇 개는 눈에 보이네.

백설공주, 헨델과 그레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해님달님, 디즈니 만화영화, 여기다 재우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을 함께 비벼서, 버무려서...

근데 이건 동화 보다는 만화영화 만들면 좋을 것 같으데, 원고 다 되면 디즈니사로 한번 보내 보게. 혹시 아남? 전속작가로 채용될지... 채용되면 쇠주한잔 사게. 이 아이디어는 내가 낸거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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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
2008.06.03 19:57:01 *.122.143.151
현정..
효빔이는 내 첫째아이의 패러디여..
고로 효빔이 친구 현정은 내 첫째의 여자친군감? ㅋㄷㅋㄷ

거암..
이번 패러디엔 '거암(巨巖)'을 좀 약하게 등장시켰는디, 담엔 비중을 좀 키워볼께, 기대혀~ ^^

정산형아..
이번 야그는 거의 대부분을 차용해서 만든 '비빔짬뽕얼큰해장동화'랍니다. 그리고 전체 골격은 예전에 보았던 공포영화를 살짝 따왔기 때문에, 약간 분위기가 으스스음사니틱 하지여^^..

담엔 좀 더 저의 아이디어를 쑤셔넣어 기발난 야그를 하나 만들어보죠. ^^.. 근데 말예요.. 이거 디기 재밌어여.. 내 맘대로 지지고 볶고 튀기고 데쳤다 무침에 양념뿌려 뒤집고 살짝 구워주는 이 맛..
이 맛이.. 이 맛이.. 주겨줘여~~!!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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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4 01:03:47 *.41.62.236

앤의 바램.

1. 쌍시옷이 제대로 달린 글.
2. 4기 첫 대면 했을 때처럼 약간 진지성이 가미된 글.
3. 이글 보고 살짝 삐지지 않기. 이상 . ^!~

나더러도 캬캬 하라는 건 아니지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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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의 답변
2008.06.04 05:17:01 *.178.33.220

1. 쌍시옷을 내가 아는 철자법 한에서 열심히 달겠음.

2. 현재도 나름대로 진지함. But 앤이 원한다면야...
지금보다 '진지'를 한웅큼 더 첨가하겠음.

3. 절대 살짝 삐지지 않았음. 많이 삐졌음.

추신) 나 빠지면 오래감.. 아무래도 6월 오프모임 때까지 갈 것 같음..
절대 협박도, 경고도 아님... 캬캬~!! 쿨럭, 쿨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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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4 17:09:20 *.41.62.236
내 북리뷰에는 쌍시옷도 빠지고,
가끔 ㄹ도 흘림체로 쓰고,
나를 보는 듯해서. 관심가져 줬더만.

삐지지고 그래요.

삐진속엔 뜨거운 북어국이 최고! ㅎㅎㅎ
어여쁜 각시님께 오늘 저녁 부탁해 보삼.

나도 드뎌 캬캬~~ 웬 아기 공룡들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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