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64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자기 혁명은 자신에게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 주는 일이다.
다 죽은 마음의 잿더미 위에 장작을 쌓고 불씨를 찾아 불을 싸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솥단지를 걸고 따끈하고 시원하며 눅진한 ‘거시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거시기의 이름은 바로 인생이다. 돈 냄새가 날 수 도 있고 베풂의 그윽한 맛을 낼 수도 있다. 그밖에 무엇이든 당신 특유의 맛과 향내를 가미할 수 있다.
오직 당신만이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이기 때문에.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구본형, 김영사, 51p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 정야 | 2020.11.16 | 2111 |
223 | [리멤버 구사부] 이해관계 없는 호기심 | 정야 | 2021.10.18 | 2105 |
222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정야 | 2020.11.02 | 2097 |
221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2072 |
220 |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 정야 | 2020.09.28 | 2054 |
219 |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 정야 | 2021.07.12 | 2043 |
218 | [시인은 말한다] 길 / 신경림 | 정야 | 2022.01.17 | 2031 |
217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2030 |
216 | [리멤버 구사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 정야 | 2022.01.10 | 2021 |
215 | [리멤버 구사부] 내 삶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 정야 | 2022.01.24 | 2019 |
214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2019 |
213 | [시인은 말한다] 세상 쪽으로 한 뼘 더 / 이은규 | 정야 | 2022.02.03 | 2014 |
212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2012 |
211 | [리멤버 구사부] 나보다 더한 그리움으로 | 정야 | 2021.12.13 | 1952 |
210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1951 |
209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1946 |
208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1876 |
207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1871 |
206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1833 |
205 |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 정야 | 2020.01.13 | 1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