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는 편지 - 마지막 편지

경자년 한해가 다 지나갔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신축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지난해는 다들 힘들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아쉬운 일들도 많았지만 저와 가족이 건강하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새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지나온 것처럼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가 목요편지를 쓴 지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간혹 건너뛴 적도 있었지만
독자 여러분들이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이어 목요편지를 쓰게 될 사람은 구해언 작가입니다.
LG전자에 근무하고 있으며 <아빠 구본형과 함께>라는 책을 썼으니 작가라고 해도 되겠지요.
젊은 감성으로 멋진 글로 매주 목요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제 물러가지만 여러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떠나는 인사는 짧은 것이 좋습니다.
그 동안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달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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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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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3:38:44 *.140.208.47

운제선생님, 짧지 않은 시간 목요일을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12.31 14:11:04 *.225.82.127

긴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2021.01.06 21:52:32 *.52.45.248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2021.01.11 18:16:31 *.102.129.79

달국 선생님의 마음편지 그동안에 감사드립니다.

매번 감사의 인사 댓글을 달았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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