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관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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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승진 발표가 있던 날, 저는 떨어졌고 그 보다 더 심각한 일이 저에게 발생했습니다. 매년 3월초가 되면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승진 발표를 합니다. 이 날은 기뻐하는 소수와 억울해 하는 대다수가 한 공간에서 숨막히는 하루를 보내야만 합니다. 저는 평상시에 고과나 승진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부서장과 정기적인 면담을 할 때도 이렇게 말하곤 하였습니다. “저는 평균만 받아도 충분합니다. 그러니 고과에 있어서 저로 인해 고민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좀 특이하죠? 보통 직장인들이 고과 점수로 본인이 일년 동안 고생한 노고를 인정 받는 중요한 척도라고 판단하는데 말이죠. 제가 고과에 나름 초연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떻게 하면 월급보다 많은 수입을 창출하여 회사를 당당하게 떠나서 독립할 수 있을까?’ 에 생각의 무게 중심을 더 두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