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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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저 이번에 오픈합니다~
편하신날 한번 놀러오세요 :) '
'앗! 벌써 오픈이네요!
축하드립니다~ :D'
밝은 인상만큼이나
맑은 목소리의 단골손님이
매장을 오픈하신다고 하셨던게
지난 늦은 봄 즈음이니,
한 5,6개월만에 매장을 여셨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가오픈 중 좋은 날을 골라,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
……
그레이 톤으로 세심하게 디자인 된 실내는
한눈에도 꼼꼼하고 차분하신 이미지처럼
모던하고 깔끔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래는 간단한 인사만 드리고 나설 요량이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예전 처음으로 오픈하던 그때가 생각이 나서
시간이 훌쩍 지나는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다 나왔네요^^
……
처음으로 온전히 나만의 비지니스를 시작하던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한 '아이'를 낳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겠구나.
이제 시작하는 매장이
마치 간난 어린아이 마냥,
그저 이쁘고 천진난만하지만,
점차 그 아이가 자라나며
말썽도 부리고
때로는 미워지기는 것 처럼 말이지요^^
……
새 아이의 탄생을
온 세상이 축복하듯,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부디 사랑받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나듯,
아이와 울고 웃고 뒹굴면서
함께 성장하시기를
마음으로 바랍니다.
2021년 11월 어느 좋은 가을날
안양에서
찰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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