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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6일 21시 44분 등록


“고령화는 세계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것이다.” - 2002년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영국의 인구학자 폴 월리스는 저서 `에이지퀘이크'에서 고령화 사회가 세계경제에 줄 충격을 지진에 비유했다. 그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2020년께 세계 경제는 에이지퀘이크로 뿌리째 흔들릴 것인데, 그 강도가 리히터 규모 9.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개인적으로 암울한 전망을 통해 노후에 대한 공포를 환기시킬 마음은 없다. 다만 지금 세계 경제는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이란 복병을 만났으며, 그 위기는 우리의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저출산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한 경제학자는 현재 경제활동을 하는 우리 세대를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마지막 세대이며, 자녀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절망적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정의는 일정 부분은 진실이고, 다른 부분은 진실이 아니다. 아무튼 노후는 국가, 단체, 자녀에게 의존할 수 없는 문제이다. 해결책은 ‘나’ 자신에게 존재한다.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부동산, 예금, 주식, 펀드 등등.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하는 노후자산은 지난 칼럼에도 밝혔듯이 부동산을 통한 임대료 수입이다.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자산가치와 임대료 수입이라는 안전성이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돈’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애매모호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일용한 양식은 그다지 많은 돈이 필요치 않는다. 또한 개인의 자산을 자녀들에게 상속하거나 증여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테판 폴란이라는 미국의 재무상담가의 “다쓰고 죽어라”라는 철학에 동의하기 때문이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아무튼 자녀들에게 더 많은 재산을 상속하거나, 증여할 것이 아니라면, 노후자금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와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수준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은 두 할머니의 사례를 통해서 노후자금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

할머니 A와 할머니 B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두 할머니가 계셨다.
할머니 A는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하고 재테크를 해서 통장에 현금 10억이라는 큰 돈이 있었다. 시중의 대형 금융기관에서 VIP로 대접받으면서 여유 있는 노후를 보내고 있다. 생활비는 10억의 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500만원)를 사용하고 있으며, 부족한 자금은 그때그때 현금 10억원에서 조금씩 찾아 쓰고 있었다. 가족은 장가를 간 아들이 하나 있는데, 한 달에 한두 번씩 며느리와 손주가 놀러 와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곤 하신다.

반면 할머니 B는 재테크에 재주가 없어서 목돈을 모으진 못하셨지만, 공무원 생활을 오래하셨고, 개인적으로 준비해 놓은 연금이 있었다. 공무원연금과 개인연금을 합해서 한 달에 5백만 원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사는 데 큰 어려움 없고 할머니 A와 마찬가지로 장가간 아들이 하나 있어서 며느리와 손주가 종종 놀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두 분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의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행복해 보이고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던 중 팔순이 다 되어 가시던 어느 날, 두 할머니께 소리없이 치매라는 병이 찾아왔다.

이제부터 할머니 A와 할머니 B에게 벌어지는 상황을 잘 살펴보자.

먼저 할머니A의 상황이다.
치매라는 질병의 특징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당사자인 할머니 A보다 주변에서 돌봐야 하는 가족들이 더 큰 걱정에 휩싸이게 되었다. 고민 끝에 아들과 며느리는 할머니를 요양 병원에 모시고 간병인을 두기로 하였다. 그리고 가족들이 정기적으로 드나들며 간호하기로 하였다. 간병비 및 요양비는 할머니가 보유하고 계신 통장잔고 10억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충당하기로 했다. 직접 옆에서 모시는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힘든 것도 없었고 가끔씩 병원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면 되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건강하실 때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면 즐겁게 놀다오곤 했는데, 이제는 알아 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와 이유없는 호통을 치시는 것이었다. 옛말에 ‘긴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이 있다. 어느새 ‘어머니’라는 소리보다 ‘그 노인네’라는 말이 더 자주 쓰였다.

‘이제 그만 떠나시지...........,’

아들 내외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이런 마음이 조금씩 찾아 들고 있었다. 야박한 소리 같지만 인지상정인 것이다. 실제로 치매 노인을 모시고 있는 집에서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노인은 힘없고 병들어 갈수록 자식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점점 귀찮은 존재가 되어 갈 뿐이다. 그리고 노인이 가지고 있는 재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 자체보다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재물에 더욱 관심이 가게 된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중요성, 존엄성은 점점 쇠퇴되어 간다. 할머니 A는 본인의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열심히 재테크해서 10억을 모았지만 결국 힘없고 병들고 나니 그 돈 때문에 자신의 노후가 비참해지게 되는 것이다.

할머니 B
할머니B의 아들 역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요양 병원에 모시기로 한다. 요양 병원비와 간병비로 한 달에 3백여 만 원이 지출되는데 이 자금은 어머니가 받으시는 연금에서 납입하기로 한다. 그런데 어머니의 연금 수령액이 월 5백만 원이므로 어머니 치료비용을 충당하고도 한 달에 2백만 원 가까이 잉여자금이 생긴다. 그래서 이 자금의 절반은 그간 미뤄왔던 아들의 학원비 충당과 미래 교육 자금 마련을 위해 저축하기로 하고 절반을 부부의 용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모든 연금의 수령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할머니께서 생존해 계셔야 한다는 것이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순간 연금 지급도 정지된다. 할머니A의 아들 입장에서도 시간이 흐르고 할머니의 병세가 깊어지면서 간병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사시길 바라게 된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 연금이 나오지 않게 되고, 그러면 자녀의 교육비도, 본인의 용돈도 끊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할머니A는 통장에 큰 재물은 없었지만 당신께서 준비해 오신 연금 때문에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도 당신 자체가 중요하게 되었고 대접을 받게 되었다.

할머니 A와 할머니 B의 사례를 살펴 보았다. 너무 ‘돈’이라는 측면에서 할머니와 아들 내외를 묘사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부모를 부양한다는 것은 말만큼 쉬운 상황이 아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7명의 노인들이 자살을 하고 있다. 자살의 이유를 살펴보면, 경제적 궁핍과 노인성 치매가 동시에 찾아오는 시기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이다. 소리없이 찾아드는 치매라는 질병은 그만큼 무서운 존재이다.

노후가 되면, 돈이 효자 노릇을 한다. 그런데 그 돈이 어떠한 형태로 준비되어 있는가에 따라 노후의 모습이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재테크를 하는 목적의 90%가 바로 ‘은퇴’에 대한 준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년에 1세씩 평균수명이 연장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평균수명 90,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드는 반면에 일하지 못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간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나는 위 사례를 통해 은퇴 및 노후에 대한 준비를 부동산, 현금, 주식과 같은 자산보다 연금자산으로 준비할 것을 주장하고 싶다.

왜? 하필 ‘연금(annuity)’를 말하고 있을까?
연금의 어떠한 측면 때문에 노후를 연금으로 준비해야 할까?

그 이유는 첫째, 연금은 종신토록 지급된다.
우리가 생존해 있는한 ‘돈’은 항상! 언제나! 필요하다. 그런데 내 삶이 언제 끝날지 아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그것은 신(神)의 영역이다. 그래서 인간의 노후는 보장(security)의 영역이다. 즉, 돈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시기이다. 여러 자산 중에서 연금은 유일하게 계약자가 생존해 있을 때까지 마르지 않는 샘물의 역할을 하게 된다.

둘째, 연금은 연금 지급이 개시되면, 중도에 해지가 불가하다.
청년시절 열심히 일하고 재테크 해서, 일정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노인들이 많다. 그런데 이 노인들에게 노후의 복병은 무엇일까? 슬프게도 ‘자식’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사업을 하는 아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이런 부탁을 한다.

“아버님, 이번에 정말 좋은 사업아이템이 있는데, 얼마의 돈이 부족합니다. 이번에 도와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크게 성공해서 바로 돌려 드릴께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찾아와 간절한 눈빛으로 부모에게 부탁을 한다. 이렇게 자식이 애절하게 부탁을 했을 때, 이를 거절할 수 있는 부모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대부분의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승낙하게 된다. 그리고 그 승낙의 형태는 현금을 빌려주거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게 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이후의 상황은 보통 어떻게 진행되는가? 결과적으로 아들의 사업파산으로 인해 노인들의 삶이 처절하게 바뀌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반면에 연금은 한번 지급이 시작 되면, 연금 수령을 중단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필요에 따라 가져갈 수도 없다. 오직 노인을 위한 유일한 자산이며, 수입원이 된다.

셋째, 노인의 판단력은 점차 흐려진다.
노인은 외로움, 고독함, 무료함 그리고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시간이 흘러감에 있어 젊은 시절 그 예리하던 판단력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특히 75세 이후부터 급격하게 발생하는 노인성 질병(치매)은 결정적으로 노인의 판단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린다. 최근에도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사기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노인들의 외로움, 무료함이라는 약점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상술과 연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과 현금과 같은 자산보다는 꼬박꼬박 통장에 지급되는 연금이 나약한 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안전장치가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연금은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구체적인 부분은 생략했다)

다음 칼럼에서는 재테크 측면에서 연금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장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p. s : 할머니A와 할머니B는 이영주 재무상담가의 <부자강의>를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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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11.17 03:00:00 *.36.210.210
몇 년 전 노후를 대비해서 딴엔 민폐 안 끼치고 살다 가려고 노후생활 개인연금을 들어두었다. 들을 당시에는 만사가 해결이고 OK!일 것 같았다. 그런데 불과 몇 년이 지나 생각해봐도 그 돈이 붓기는 어려워도 실상 필요한 시점에 가서 커다란 목돈이 되지 못할 거라는 사실에 늘 씁쓸하기 짝이없다. 장기간에 비해 우선 금리도 매우 약하고 기회비용과 세월 동안의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용돈은 커녕 주전부리할 돈도 되지 못하기 쉽상이다. 그래도 염려가 되기에 꾸역꾸역 억지로라도 붓고는 있지만 솔직히 생각하자면 아껴 사는 이유가 도움이 되고자 함일 진데 막상 힘이 되 줄 런지가 묘연하기 짝이 없고 괜시리 보험회사만 살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런지 가히 심란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살면서 큰 일 당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 하지 않을까 등을 생각하며 그 가치로 버리 듯 혹은 배풀 듯 살아가려 마음을 가져 보기도 한다.

얼마 있으면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으로는 태부족이기 때문에 우리도 조만간 민영보험을 적극 권장하게 될 시기가 그리 멀지 않아보인다. 어쩌면 지금도 물론 상해나 질병 등에 우선적으로 한해서 이겠지만 개인들의 민영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국가기관에서 행해지는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에 대한 보상이나 기대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공무원 등이 아닌 일반인 들의 경우). 그런데 정말 보험회사들의 주장과 보험료 지급 및 배당 등의 액수가 정당한지는 늘 의야스럽다. 특히나 장기적인 보험일 때에는 더욱 그러하다. 때때로 죽 쒀서 개나 주는 꼴이 되는 심사이기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또한 비단 나만의 경우만은 아닌 것 같다. 생활비로 혹은 용돈으로 500만원 정도를 연금으로 받으려면 보통의 민간 서민 들은 평소에 도대체 얼마를 저축해야 가능한 일일까? 나는 지금도 내가 어렵고 힘들게 애써 붓고 있는 노후생활 자금에 도움을 위한 개인연금이 탈 시점에 가서 껌값이나 되 줄 런지 항시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그거라도 안 붓는 것 보다는 다소 심적 위안이 되기에 깨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억지로 부어간다. 어느 대단한 보험사와 설계사가 있어 과연 내 걱정을 쉽게 덜어줄 수 있을까? 부을 돈도 없지만 기대 또한 가지기가 만만찮은 것이 늘 내 고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과연 좋은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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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2008.11.17 16:43:15 *.97.37.242

"연금이 정말 필요한 거구나. 암 그렇구 말구."  이렇게 내가 느낄 정도면 잘된 컬럼이지?
거암 컬럼 읽으면서 내 글거리 소재를 자꾸 찾게 되는 데... 아무튼 고마워. ^_^

그리구, 써니선배. 거암에게 컨설팅 한번 받아보세요.
내가 해드릴 수도 있는 데, 난 아직 초짜라서... ㅎㅎ
공력을 좀 더 쌓고, 내년 초쯤에는 그럴듯하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기다리실라우?
생각있으면 연락주세요. 물론 컨설팅 비용은 두둑히 생각해 주실테고(?) ㅋㅋ  너무 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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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땐양
2008.11.17 18:09:28 *.122.143.151
무거울 중, 근심 환... 무거운 근심아...
많이 힘들지? 산다는 것이, 일한다는 것이...
힘든 가운데서도 나름 열심히 하는 너의 모습에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그냥 한마디만 할게.
꼭 예를 들때, 할머니 A, 할머니 B, 아버지 A, 아버지 B로 해야 하는거야?
할머니 아니카, 할머니 볼리비아, 아버지 아리가또, 아버지 부리나케...
뭐 이렇게 해도 되는거 아닌가? 그냥 생각이 나서 지걸여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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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08.11.17 19:19:03 *.244.220.253

써니누님~
먼저 변경연 홈피에서 뵈니 기쁘네요.........^^
현재 가장 좋은 수익구조을 보이고 있는 연금은 '국민연금'입니다. 그리고 예화에서 월 500만원 연금지급은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정한 것이지요. 민간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개인연금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연금의 장점과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에서 더욱 자세하게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노여움을 푸시길........어떤이가 말하기를 최고의 재테크는 '희망'이라고 하더군요. 어떠한 금융상품에 가입하시던 그 상품에 누님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낼 수 있다면, 훌륭한 선택이실 겁니다. 신영복선생께서도 '가르치는 것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희망~

정산형님~
지금은 연금보다는 따뜻한 모듬전이 생각나는군요. 걸죽한 막걸리와 함께...........

모땐양님~
허접한 북리뷰와 칼럼일지라도........요즘은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에 위로를 합니다.
자꾸 겐세이 놓지 마세요. 해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걸어가기에도 힘겹습니다. 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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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20:36:51 *.163.65.53
귀가 얇아서 연금에 확 쏠리는데 판단이 안서는군 흠~
조사 틀린곳 있고 비문도 있네
바쁜척, 모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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