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불씨
  • 조회 수 88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3년 3월 7일 23시 22분 등록

로저 크로포드는 장애인입니다. 

태어날때부터 양팔에 손이 없었습니다. 다리 한쪽은 짧고, 발가락은 3개만 있었습니다. 지금은 컨설턴트로 대중연설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겠죠. 숱한 좌절과 눈물겨운 삶의 투쟁이 있었으리라 생각될 겁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는 장애가 없는 일반인들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보는 관점의 차이는 그를 평범한 장애인이 아닌, 비범한 보통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당신과 나의 유일한 차이는 당신은 나의 장애를 볼 수 있지만, 난 당신의 장애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내게 어떻게 신체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느냐고 물으면 나는 대답합니다. 난 아무것도 극복한 것이 없었다고. 난 다만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웠을 뿐입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를 친다거나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일을 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웠습니다. 그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주목하는 것.

할 수 없는 일에 매달려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단순한 비결이 아닐까요?

오늘 제 스스로에게 묻고 싶은 질문입니다.


P.S.  다음편지부터는 '나를 찾는 힘'이라는 주제로 마음편지를 드리려고 합니다.  3년전에 제 개인 브런치와 변경연칼럼에 올렸던 내용들 중 몇 편을 개정해서 보낼 예정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IP *.143.130.111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76 [월요편지 94] 나를 믿지 못하는 마음 [1] 습관의 완성 2022.02.07 796
4075 [금욜편지 59- 기질별 인생전환 로드맵-8번 골목대장- 로드맵] 수희향 2018.10.19 797
4074 [화요편지]영혼의 응급실에서 아난다 2020.02.25 797
4073 휴가를 맞이하여 [2] 어니언 2022.07.28 797
4072 목요편지 - 귀조경 [1] 운제 2018.09.27 798
4071 목요편지 - 2019년 후반전을 위하여 운제 2019.06.27 798
4070 화요편지 - 잘 봐, 언니들 인생이다! [4] 종종 2022.04.12 798
4069 창업결정 전 5가지 셀프질문 (네번째) [4] 이철민 2017.08.31 799
4068 [금욜편지 37- 추신: 지난 10년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4] 수희향 2018.05.18 799
4067 [일상에 스민 문학]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정재엽 2018.06.06 799
4066 목요편지 - 첫사랑 [2] 운제 2018.12.20 799
4065 춘래불사춘 [1] 운제 2019.04.05 799
4064 [화요편지]7주차 미션보드_ 새 삶을 채울 100가지 기쁨 아난다 2019.09.17 799
4063 [금욜편지 110- 책쓰기는 책읽기다-전문분야편] 수희향 2019.11.01 799
4062 가족처방전 – 일곱 살 엄마와 화해하고 싶어요 file 제산 2018.06.04 800
4061 [자유학년제 인문독서 #05] 자본론 제산 2018.07.09 800
4060 [금욜편지 77-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마흔 살, 그 모호한 나이] [2] 수희향 2019.02.22 800
4059 [수요편지] 떠난 자리 [2] 장재용 2019.03.13 800
4058 [라이프충전소] 원하는 삶을 살 자격 [2] 김글리 2022.04.29 800
4057 [화요편지]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 사용법 아난다 2019.06.11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