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한명석1
  • 조회 수 8276
  • 댓글 수 1
  • 추천 수 0
2023년 4월 28일 14시 19분 등록


어렵다.jpg





글쓰기는 어려운가, 쉬운가? 이것은 마치 인생이란 쉬운 것인가, 어려운 것인가?”를 묻는 것과도 같이 들려 조심스럽다. 옛날에는 글 쓰는 사람의 대표적인 분위기가 세상고민 도맡아 하는 듯 얼굴에는 핏기가 없고 머리는 부스스한 모습이었다. 요즘은 달라졌다. 작가가 TV에 나오고, 팬덤을 거느리는 셀럽이며, SNS에서 세상과 활발하게 소통한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지만 분명 분위기는 달라졌다. 어렵고 무거운 글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가벼운 글이 대세가 되었다.

 

글쓰기의 꽃 문학판의 분위기가 그러한데 그저 내 인생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이 글쓰기를 어렵게만 접근할 이유가 있을까? ‘글쓰기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그뿐이다. 좀 더 잘 들리는 말을 하기 위해 맛깔난 표현이나 임팩트있는 구성을 더하는 것은 공들여 훈련할 일이지 시작단계에서 욕심낼 일도 아니다. 단순한 사람은 글도 단순하고(내가 그렇다), 생각이 많고 복잡한 사람은 글도 그렇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글도 그러하다. 그렇다면 내가 쓴 글을 통해 내 모습을 객관화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글이란 분명 내 안에서 나왔지만 다시 나를 규정하기도 하는 요물이라, 생각이 너무 많아 힘든 사람은 짐짓 쉬운 글을 쓰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나는 글쓰기가 어려울 이유는 조금도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누가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나요?

내 언어를 가지는 1단계, <일기클럽> 모집중

https://cafe.naver.com/writingsutra/21589

 

 

IP *.166.206.248

프로필 이미지
2023.04.28 14:21:33 *.166.206.248

전에는 글 올릴 때 사진이 크면 일일이 크기를 화면 크기에 맞춰야 했는데

요즘은 알아서 척하니 맞춰주넹.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홈피를 돌보고, 개선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8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무료 저자 특강(8월 9)일... file [1] 승완 2009.07.29 6788
3487 오늘은 책상을 뒤집는 날 새벽바람 2003.02.10 6764
3486 <꿈을 실천하는 힘, 습관> - 습관을 바꿔야 하는 이유 [1] 2009.12.31 6729
3485 뉴질랜드를 다녀와서 (1) file [3] 홍스 2008.09.02 6687
3484 다단계에 얽힌 몇가지 기억 [7] [1] 이기찬 2008.09.16 6675
3483 시축제 감상기 - 시와 함께 한 1박 2일 [4] 이기찬 2008.10.01 6663
3482 <내 인생의 첫 책쓰기> 17기를 모집합니다 file 오병곤 2019.12.27 6601
3481 '적립식 펀드투자로 연 수익률 7%이상 내는 법'이여요.. ... [4] 차칸양 2011.03.22 6553
3480 예비 1인기업들을 위한 알짜 정보..^^ file [7] 재능세공사 2009.11.02 6546
3479 꿈그림 엽서 보내드려요~ file [17] 한정화 2010.07.13 6545
3478 가난한 아버지 새벽바람 2003.02.10 6534
3477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40기 지원 안내 효우 2019.12.30 6465
3476 orgio.net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1] [1] 관리자 2003.03.06 6461
3475 2010년 우행순 두번째 모임 [8] 높이 나는 새 2010.04.12 6426
3474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5] 유법종 2003.02.10 6426
3473 <내 인생의 첫 책쓰기> 프로그램 25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file 오병곤 2023.12.19 6412
3472 <새벽기상 중간 점검기> file [17] 2009.11.18 6387
3471 여러분의 꿈을 알고 싶습니다 - 5천만의 꿈을 . . . file [10] 한정화 2009.11.03 6383
3470 아침에 함께 일어나실 분을 찾습니다 (새벽 4~5시) [158] 2009.09.22 6339
3469 20대 설문 조사: 취업과 삶의 방향성 file [2] 홍승완 2008.12.29 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