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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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소식]
나쁜 날씨란 없다
김달국,더블:엔. 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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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폴레옹은 “인생에서 행복했던 날은 겨우 6일밖에 없었다.”고 말했고, 괴테는 “내 인생에서 행복했던 시간은 모두 14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헬렌 켈러는 “내 생애 행복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고 말했다. 누가 더 행복한 사람인가?
행복과 불행에 관한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이다. 관점의 차이이며, 이로 인해 소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사랑과 우정에 금이 갈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꽉 잡고 있어야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놓아주는 것이 강한 것”이라는 헤르만 헤세의 말에 김달국 작가는 “부부는 시계의 두 바늘과 같아서 같은 방향으로 돌지만 각자의 규칙이 있다. 두 개의 바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만 간섭하지 않는다. 사랑할 때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집착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상대를 내 손에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놓아주는 것이다.”고 덧붙인다.
첫사랑에 관해서는 어떨까? “남자들은 여자의 첫사랑이 되길 원하고, 여자들은 한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어 한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에 김달국 작가는 “첫사랑을 추억하는 것은 그 사람을 잊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설레며 보낸 젊은 날의 시간을 잊지 못하는 것”이라며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시절의 감정이며,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라고 말한다.
책의 제목 《나쁜 날씨란 없다》는 영국의 예술평론가 존 러스킨의 말로, 김달국 작가는 “나쁜 날씨란 없다, 바라지 않은 날씨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인다. 소풍을 가는 사람에게 비는 슬픔이지만 나무를 심는 사람에게는 기쁨이듯이. 책에는 ‘소통’ ‘사랑’ ‘관계’ ‘행복’ ‘관점’ ‘성장’ ‘성찰’ ‘감정’ ‘자기’ 등 9가지 주제로 206개의 명언이 담겨 있다.
책 속에서 P. 55 바다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 로랑스 드빌레르, 프랑스 철학자, 《모든 삶은 흐른다》가족을 매일 보면서도 모른다.매일 보면서도 6월의 대나무가 그렇게 빨리 자라는 줄 몰랐다.바람에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도그렇게 빨리 앙상한 가지가 될 줄 몰랐다.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보면서도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내가 아내와 다른 것만 있는 줄 알았지같은 것도 있다는 것을 전에는 미처 몰랐다- <036.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중에서 P. 71 칭찬은 향수와 같다. 향을 내되 코를 찔러서는 안 된다.- 오스카 와일드칭찬은 관심과 사랑이며, 칭찬을 잘하는 사람은 다이빙 선수가 입수할 때 물을 튀기지 않는 것처럼 튀지 않게 한다. 가장 칭찬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가 빈말이 아니라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하는 사람이다.- <050. 칭찬 잘하는 방법> 중에서 P. 92 스스로 행복하다고 믿지 않는 한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고대 로마 작가P. 122 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눈은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존 러스킨, 영국 예술평론가나쁜 날씨란 없다. 바라지 않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소풍을 가는 사람에게 비는 슬픔이다. 나무를 심는 사람에게 비는 기쁨이다.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내가 잘 해주면 천사가 될 수도 있고 내가 못 해주면 악마가 될 수도 있다.- <092. 나쁜 날씨란 없다> 중에서 P. 183 “도마 위에 오른 물고기가 칼날을 피할 수 있을까요?”“솥에서 끓고 있는 멸치에게 물어보게나.”- 이향봉 스님, 《선문답》깨달음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그릇의 물도 차야 넘치듯이 공부가 무르익은 후에야 깨달음이 다가온다.위대한 스승들은 처음부터 다 알려주지 않는다.제자가 무르익을 때를 기다렸다가 가르침을 전해준다.- <141. 그릇의 물도 차야 넘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