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희향
- 조회 수 3975
- 댓글 수 8
- 추천 수 0
B.L.A.C.K
그녀에게 세상은 알파벳 a,b,c,d로 시작이 아니라, black으로 시작되었다.
Black.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것도 들을 수 없는 미셸...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인간이 아닌 삶을 살고 있는 그녀 앞에
드디어 한 줄기 빛을 전해 줄 스승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의 처연한 관계 속에서 처절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만난 인도 영화. 블랙.
기대 이상이었다.
빼어난 영상미는 한 장면도 소홀히 다루지 않았다.
장면, 장면 어울리는 음악의 서정성은 헐리우드 영화와 다른 감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결정적이었던 건
스크린 가득 진한 울림을 자아낸다는 것이었다...
친숙한 스토리 라인을 갖고도 영혼의 변화, 내면의 변화를 다룰 수 있는
인도인의 문화적 저력이 느껴지는 무섭고도 아름다운 영화, 블랙이다..
----------------------------------------------------------------------------------------------------------------------------
"선생님은 다시 한 번 보여주셨어요.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것이
수많은 행복을 준다는 걸 알려주셨어요..."

ㅎㅎㅎ 선배님~
선배님께서 저를 잘 모르셔서 하는 말씀이신데요
저는 애시당초 "용기"란 녀석은 갖고 태어나질 않은 심한 아이에요~
따부님이나 가오기들한테 물어보셔요~ ㅋㅋㅋ
오죽하면 제가 고냥이를 탈피해서 맹수가 되보겠다고
사자, 호랑이 두 개 다 손을 번쩍 들었겠어요~ ㅋㅋㅋ
후배를 배려하는 마음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애시당초 없는 용기를 내라 하시니
그저 맹수 프로젝트 열씨미해서 책쓰기에 도전하겠다는 말씀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엄써요~ ㅋㅋㅋ
그러나 저뿐만이 아니고 승호나 춘희 등의 댓글을 통해
저희 5기를 살뜰히 챙겨주시는 선배님의 마음은 정말 감사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12 |
9월 오프 수업 내용 ![]() | 書元 이승호 | 2009.09.14 | 3072 |
4011 | [다시 쓰는 나의 10대 풍광-천 년의 잠에서 깨어나...] [12] | 먼별이 | 2009.09.14 | 3206 |
4010 | 9월 과제 [10대 풍광] 내 나이 마흔에는 [10] | 예원 | 2009.09.15 | 3148 |
4009 | 나의 10대 풍광을 그리면서 [12] | 혁산 | 2009.09.15 | 2985 |
4008 | 10년의 회고, 10대 풍광 [19] | 정야 | 2009.09.16 | 3260 |
4007 | 9월 off수업-효인 10대 풍광 [6] | 효인 김홍영 | 2009.09.17 | 3102 |
4006 | 잘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 [7] | 백산 | 2009.09.17 | 3836 |
4005 | 습관을 개선하려면 [2] | 백산 | 2009.09.18 | 3115 |
4004 | 숙인의 10년 후 풍광 [6] | 숙인 | 2009.09.19 | 3079 |
4003 | [사자3] 우선 나와의 관계를 정립하라 [5] | 한명석 | 2009.09.19 | 3258 |
» | 인도 영화 <Black>을 보고.. [8] | 수희향 | 2009.09.20 | 3975 |
4001 | 나의 10대 풍광 - 깊은 꿈 [9] | 혜향 | 2009.09.20 | 3796 |
4000 | 칼럼22-뮤즈 불러오기 [6] | 범해 좌경숙 | 2009.09.20 | 3094 |
3999 | 9월 오프수업 - 나의 10대 풍광 [9] | 희산 | 2009.09.20 | 3173 |
3998 | 창조성과 개념 [3] | 백산 | 2009.09.21 | 3375 |
3997 | 관계의 기본2 >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계하기 [8] | 혁산 | 2009.09.21 | 3686 |
3996 | 이상과 현실 [2] | 예원 | 2009.09.21 | 3878 |
3995 | [사자4] 네트워크가 없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 [9] | 한명석 | 2009.09.27 | 3433 |
3994 | 관계의 기본3 > 긍정의 메세지 [10] | 혁산 | 2009.09.28 | 3609 |
3993 | 칼럼 23 - 게시판 글쟁이 [2] | 범해 좌경숙 | 2009.09.28 | 34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