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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3일 00시 09분 등록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일본 철도박물관

하늘을 나는 펭귄과 살아있는 박물관

 

 

동물원과 박물관이 살아있다

동물원과 박물관은 우리가 지겹도록 방문한 새로운 것이 없는 곳이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펭귄이 있는 동물원과 살아있는 철도를 탈 수 있는 박물관이라면 어떤가?

 

동1.JPG

 

일본 홋카이도의 중소도시 아사히가와는 인구 35만명의 작은 도시이다. 그러나 이 도시에는 연간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한다. 이 동물원에서는 하늘은 나는 펭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동물원은 과거 눈 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로 폐쇄 직전에 몰렸다. 동물원을 되살리기 위해 직원들은 동물의 자연스러운 생태를 보여주는 ‘행동전시’란 새로운 컨셉을 제시하였다. 호랑이가 관람객 머리 바로 위 철망에 누워 있고, 딱따구리가 긴 혀를 나무구멍 깊숙이 넣어 혀끝으로 애벌레를 꺼내 먹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아사히야마에서는 겨울이 되면 하루 2 14마리의 펭귄이 30분 동안 동물원 안을 행진하는 ‘펭귄의 산책’도 볼 수 있다.

 

동2.JPG

http://www.railway-museum.jp/kr/index.html


일본의 철도박물관의 기관차들은 전부 작동한다. 관람객이 직접 시운전을 하거나 탑승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체험 시설을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들 동호회는 수시로 모여 학술대회나 퀴즈대회도 연다.

 

닛케이트렌디에 따르면, 2007년 10월 14 사이타마에 새로 연 철도박물관에는 연 188만 명이 방문했다.

 

철도박물관의 시설물이 궁금하시다면

http://blog.naver.com/khegel/100044101005

http://blog.naver.com/khegel/100044178117

 

[벤치마킹 포인트]

l  하늘을 나는 펭귄(Flying Penguin)과 같이 고객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컨셉을 제시하라

l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것은 이제 식상하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라. 21세기는 체험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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