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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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느 몽상가의 하루
나는 이 책을 왜 쓰려고 하는가 ?
독서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다-사부님말씀
인문은 잃어버린 감성을 찾게 해주었다.
브랜드의 꽃은 감성이다. 그것으로 대화하고 싶었다.
지금은 브랜드의 홍수시대라 할 만큼 우리주변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많은 상품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수만큼 “좋은 브랜드”가 많은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브랜드를 만드는 기획자들이나 브랜드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마케터 혹은 디자이너들은 서구적인 성공사례의 모델과 형태를 통해서 브랜드 개발의 기준을 세워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이라 할 것이다. 서구적인 좋아 보이는 것들에 대한 동경은 생각하는 방법의 한계를 가져오며, 서구적인 좋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비슷하게 추구하는 개성 없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유학생 디자이너들이 생산해 내는 스타일 역시 지극히 서구적인 취향을 닮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두 브랜드의 껍데기에 유혹되어 있는 것이다. 나는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을 가지게 된 것이다. 브랜드는 하나의 감정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그 감정이 모방과 추종을 통해서 생성이 된다면 과거 산업시대의 우리의 산업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좋은브랜드를 개발해 내기 위한 첫번째 출발점은 위대한 좋은 가치 속에서 감정을 느껴봐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인문학을 통해서 브랜드의 관심을 갖거나 브랜드를 창조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신선한 감각을 전해주고 싶다.
몽상은 혁신을 위한 워밍업이다. 상상함으로써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생명이 없는 것에 생명을 부여하는 것. 즉 우리와 호흡하며 살아 숨쉬게 하는 것 이것이 브랜딩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문을 통해서 만난 위대한 작가들의 삶의 태도, 감정, 깊이, 철학등이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그 어떤 정신과 일치함을 느껴왔다. 그 경이로움을 같이 공유해 보고 싶었다. 기업과 브랜드를 만드는 또는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좋은 가치’에서 출발된 감정을 같이 느껴보게 해주고 싶었다. 아름다움을 공유해보고 싶었으며 이를 통해서 사회가 보다 풍부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작가들과의 교감을 통해 얻은 영감을 교감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된 것이며 내가 이 책을 출간하고 싶은 이유가 된 것이다.
이 책이 기존의 같은 분야 책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 (적어도 3 가지)
이 책은 논리적인 브랜딩 서적이 아니라 하나의 브랜딩의 감정소스이다.
나는 브랜딩 관련 책이 머리로 쓰여져 있었다면 가슴으로 쓰고 싶었다. 핵심은 좋은 가치에 기반을 둔 감정이다. 따라서 이 책은 브랜드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사업가들에게 브랜드를 개발할 때 하나의 심상이 되어주고, 좋은 태도를 갖게 하는데 이바지하는 영감을 주는 소스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이 여타의 브랜딩 서적과 다른 가장 큰 차별성이다.
이 책은 이론적인 전문서가 아니라 가치 있는 삶과 태도를 다룬 브랜딩 계발서이다.
브랜드는 인간의 삶과 닮아있다. 그래서 보다 인간적일 수 있다. 거기에 브랜드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문학의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지혜를 통해 브랜드의 삶과 지혜를 다뤄보고 싶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브랜드를 개발할 때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며, 인간적인 브랜드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전문서가 아니다. 우화형식의 브랜딩 이해서이다.
그간 조사된 브랜딩관련 책들은 전문서적의 기능에 충실하여 그 용어부터 생소하고 어려움을 주었다. 일반인들도 쉽게 브랜딩이라는 세계를 접하게 해주고 싶다. 사업을 하려 하는 사람들,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개발에 있어 좋은 가치가 담긴 감정이 왜 중요한지 알려주며, 어려운 브랜딩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브랜딩의 프로세스를 충분히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책이다. 브랜딩은 어려운 스킬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것을 만들어 내는 감정이자 태도이다. 나는 그런 감정의 흐름을 인문을 통해서 풀이해 주고 싶은 것이다. 브랜딩 프로세스 중 브랜드 필로소피, 브랜드 드라이버, 브랜드 페르소나등 수없이 많은 전문용어들이 나오는데 내용을 뜯어보면 사람을 둘러싼 하나의 태도, 성격, 의지등으로 풀이될 수 있다. 쉽게 다가가고 이해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아직 목차를 정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어느 정도 감을 갖고 있기에 여기에 풀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첫번째 생각
어느 몽상가의 하루는 일종의 ‘사업을 시작하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을 케릭터로 하고 있다.
그는 장자끄상빼의 그것처럼 이것저것 생각을 하는 몽상가이다. 그는 신화책을 보다가 잠깐잠이 드는데 지혜의 신 미네르바(또는 다른 신 생각중)을 만나게 된다. 그 신을 통해서 인간세계를 보게 되며, 위대한 문학가와 예술가등을 만나게 된다. 그들로부터 뛰어난 브랜드를 만드는 비법을 듣게 된다. 그 비법이 바로 정신이다. 매혹은 바로 영혼의 표정이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을 겪고 다시 잠을 깬다. 모두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일이다. 일러스트와 글이 중첩되며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다.
> 의견을 참고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생각
문학가 또는 예술가들이 쓴 책에서 브랜드 개발에 영감을 주겠다 싶은 글들을 간추려서 브랜드 개발의 프로세스와 연관지어 내 설명과 의견을 포함하여 구성시키는 안이다. 일종의 강의형식의 구성으로 특강을 하듯이 써내려가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 의견을 참고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과정/어떤 방식을 통해 내용의 차별성과 완성도를 높일 것인가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 읽은 책을 기본축으로 브랜드의 정신과 성장을 이야기 해보고 싶다. 나는 연구원 수업의 과정이 브랜딩을 해내는 데 매우 중요한 통찰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간단하게 브랜드가 사람이라고 생각해보면, 브랜드의 혁신은 사람의 변화의 과정과 너무나도 흡사함을 알게 된다. 따라서 삶 > 영웅 > 나는 누구인가? > 현실 > 경영 > 문화를 다룬 연구원 과정의 프로세스에 맞게 브랜딩 프로세스를 구성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제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될 때이다. 이것은 브랜딩에서 최초의 시도이며 그것이 차별성이다.
인문학을 통해서 브랜딩 업계에 하나의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전문성을 확립하고 싶은가 ?
이 책을 통해 내가 지향하는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정리해 보고 싶다.
인문학과 디자인을 접목하여 새로운 브랜딩혁신을 주도하는 브랜딩사상가로서 또한 실무자로서 사업가나 브랜드관계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특히 지금의 시대에서 요구하는 정신적인 측면을 연구하여 국내외 장수하는 브랜드의 특성을 이해해 보고 싶고, 그 지적가치를 사회적으로 또한 이미지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그 대안을 가장 앞서서 제시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 그것을 토대로 국내의 브랜드 업계에 정신을 심고 다루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
이 책에 이어 후속으로 이어지는 3개의 책의 제목
어느 예술가의 하루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가지고 브랜딩을 펼친다면 어떨까?라는 것이 주제가 될 것이며, 역시 예술가의 삶속으로 들어가 창조에 대해서 창조의 감정상태와 태도에 대해서 보여주고 싶다. 일종의 예술가와 접신한 상태가 될 것 같다.
어느 사업가의 하루
사업가가 브랜딩을 잘 해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떤 과정으로 사업가는 브랜딩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사업가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좋은 가치를 통해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해 보고자 한다. 좋은 사업가가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 낸다. 결국 좋은 것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좋게 만들것인가? 를 답해볼 것이다.
Corea Branding
한국인의 특질에 맞는 브랜드 개발 방법은 무엇인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움직여야 좋은 것인가?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의 브랜드가 어떻게 세계화될 수 있는지 연구해보고 싶다. 한국의 국가브랜딩 또는 지역브랜딩 그리고 생활브랜딩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싶다.
누나는.. 다빈치가.. 모나리자의 눈썹을.. 미완성으로 남겨둔 거이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니까.. 음.. 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지.. ^^
다시 꺼내입은.. 회색 츄리닝.. 무스를 발라.. 한껏 높이 세운 떡진 머리..
오른쪽 귀에는 아이펜슬?이.. 비스듬히.. 걸려 있고.. 왼손에는 후~우~ 뿜어대는 담배 연기 사이로..
레오나르도 정의 예술 감각이.. 화~악..피어오르다.. 캬아~ 캬캬.. 켁켁..
구여운 처~얼.. 그대의 예술혼이.. 레오나르도를.. 다시 태어나게 할거야..
만만한 누나는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