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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1일 22시 31분 등록
봄길은 좋았다. 
법수치 계류는 개인의 성숙과 자유였고,
 여러 계류가 모인 어성전은  자유의 결합이었다.  
그것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 산다'는 메타포였다. 

정신의 성숙과 자유로 치자면 책만한 것이 없다.  컨텐츠다.
너희들의 말이 맞다. '책을 써야 사람이 된다",   이것이 수료자의 스피릿이다. 
빨리 졸업해라.  그것이 새로운 시작이 되게해라.  

집중하고,
뜻을 둔 곳에 근면하다는 것은 '매일 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땀의 의미다.  
모든 멋진 성취의 예외없는 초석이다. 

그러나 땀 만으로는 부족하다. 
땀이 작은 승리를 매주 만들어 내게해라.   
하나의 주제라는 과녁의 붉은 중심,
그곳에 꽃혀 떠는 화살깃처럼 매주 짜릿한 승리에 흥분해라.  
잘 다듬어진 하나의 주간 컬럼,
주제라는 홍점에  꽂힌 수십개의 화살,  그것이 결국 책을 이룬다. 

시작했던 마음을 잊지마라.  

 

(6기가  매주 월요일 정오까지 컬럼 올리게 되어 있으니 ,  수료 연구원들은  매주  
수요일 12시 까지 올리면 좋겠다.  그대라는 나무에 물주는 날이다.  그러나 스스로 의미를 둔
요일이 있다면 그 때 올려도 좋겠다.  다만 매번 스스로 정한 같은 요일에 올려야 습관이 된다)
IP *.160.3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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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11 22:48:59 *.36.210.166
사람이 되고 싶다!!!

물줄기가 막히지 않고 법수치 계류를 향해 흘러가 고기가 많이 잡히는 어성천 = 살만한 곳에 나의 일상도   풍요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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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4.11 23:52:07 *.108.50.126
선생님!
소소한 몇 가지 일이 겹쳐 어지러워 전체 모임에 참여하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4년 넘게 가까운 곳에서  뵈면서
좀 더 살갑게 격의없이 다가서지 못한 것도 죄송합니다.
그대신 선생님,
매일 쓰겠습니다.
꽃 위에 앉은 벌처럼 관련주제를 탐하고 어루만지고 통합시켜
선생님과의 인연을 완성하는
의미있는 지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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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04.12 00:12:15 *.255.183.142
나를 담은 오솔길 하나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 길의 모습은 나의 배움과 일과 관계를 따를 겁니다.
길을 가다보면 다른 길들과 만날 때도 있고,
보다 큰 길에 합쳐 질 때도 있을 겁니다.

이 길의 과정에 무엇이 기다리든,
그것이 내리막이든 오르막이든,
격류이든 폭포이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매일 그 길을 닦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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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10.04.12 07:19:58 *.72.153.59
법수치에서의 물소리 좋았습니다.
그동안의 곁길가는 '중독' 죄송합니다.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물이 계속 흐르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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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10.04.12 09:27:30 *.157.60.10
명심하겠습니다.
회사 일이 힘들다고 쪼그리고 앉아 한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인생의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 주말까지 컨셉 기획해서 시작하겠습니다. 매일 조금씩 더하고 흐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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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
2010.04.12 10:16:50 *.216.38.10
개개인이라는 '법수치'의 물줄기가 모여, 고기가 살만 하다는 '어성천'이 되고, 바다가 된다. '밥벌이'가 '놀이'가 될 수 있도록, '나'를 넘어선 '우리'라는 어성천의 고기가 기꺼이 되고 싶다. 

사람이 되기위한 조건으로 쑥과 마늘, 그리고 100일간의 동굴속 은둔생활이 있을 진데, 나에게 있어서 쑥과 마늘은 매일매일의 글쓰기이리라.

웅녀가 되기위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듯이 살아가야겠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글쓰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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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10.04.12 11:37:47 *.93.112.125
같은 장소였지만 어제의 내가 아니어서 또 다른 내일이 펼쳐지리라 믿습니다.
그 믿음의 근간은 매일 실천이라고 다시 한번 결심해봅니다.
이 결심이 꾸준하고 지속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올해는 꼭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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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2 13:18:15 *.135.205.56
제가 말이 앞서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된 이후부터는
약속을 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퍽 조심스러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어 선생님의 말씀에 "네"하고 대답합니다.

제 마음 속의 날은 '木'요일입니다.
늘 푸르른 소나무처럼 글쓰는 연구원이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이 시작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애쓰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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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4.12 19:05:00 *.119.66.28
참석치못해 마니 속상했고, 여러분들께 마니 죄송했습니다.
다음부턴 이런일이 없도록 평상시 부지런히 살겠습니다.

1인1주1칼럼. 잘 알겠습니다.
초심잃지 않도록 명심하겠습니다.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하던 일 마무리하고, 칼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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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4.13 01:26:46 *.253.6.153
이번 여행에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입으로도 떠들기 좋아하고 글로도 수다떨기기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번 "느낌"을 전달하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나름대로 혼자 끙끙 앓아보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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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2010.04.13 15:55:29 *.229.157.15
노력은 매일 하는 것이다. 라는 말씀이 제 폐부를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책을 쓰기위해서는 부단한 글쓰기가 선행되어야 함을 이제서야 몸으로 깨닫습니다. 열심히 컨셉을 잡고 따라가겠습니다. 멋진 구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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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공주
2010.04.16 13:31:44 *.61.254.16
실천하려고 이동성이 좋은 노트북 마련했습니다. 멋지게 카페에 앉아 펼쳤습니다.. 쿠헤헤~^^ 기분 짱입니다.
겉멋부터 부리고 있지만....매일쓰기 실천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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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10.04.16 23:48:47 *.51.86.214
예~ 한동안 쥐고 있던 '중년'이라는 주제를 잠시 놓았습니다.
포기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채우고나서 더 신나게 쓰고 싶어서요.
다른 주제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작되면 빛나는 金요일에 출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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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웅
2010.04.17 07:55:55 *.222.175.33
고맙습니다. 사부님.
일을 하며 느끼고 있는 것을 글로 쓰겠습니다.
"일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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