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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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컬럼의 첫 줄이 마음에 드느냐 ?
1주 동안 몇 개를 채집해 두었느냐 ?
두 질문에 간단히 댓글로 대답해라.
IP *.160.33.180
1주 동안 몇 개를 채집해 두었느냐 ?
두 질문에 간단히 댓글로 대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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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A1.
2. 감정이 거추장스러웠던 이유, 3. 금지된 유혹, 초콜릿, 두편의 칼럼이 있었습니다.
2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는 마음에 듭니다. 쉬워보이지만 참 꺼내기 힘든 고백이었기 때문입니다.
3의 '언제부터였을까'는 60%정도만 마음에 듭니다. 핵심질문을 피하고 싶은 마음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A2.
틈틈히 작은 노트에 뭔가를 계속 적기는 했는데,
그냥 그 순간 머리속을 떠돌아 다니는 단상들을 잡아다 표본으로 만들어 놓는 정도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문장 채집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툴을 고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써놓은 글들의 첫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더이상 마음에 없는 사과는 하지 않겠다.
* 사랑한다..사랑 안 한다.
* 본격적으로 빠져든다.
* 난리다.
2. 감정이 거추장스러웠던 이유, 3. 금지된 유혹, 초콜릿, 두편의 칼럼이 있었습니다.
2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는 마음에 듭니다. 쉬워보이지만 참 꺼내기 힘든 고백이었기 때문입니다.
3의 '언제부터였을까'는 60%정도만 마음에 듭니다. 핵심질문을 피하고 싶은 마음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A2.
틈틈히 작은 노트에 뭔가를 계속 적기는 했는데,
그냥 그 순간 머리속을 떠돌아 다니는 단상들을 잡아다 표본으로 만들어 놓는 정도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문장 채집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툴을 고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써놓은 글들의 첫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더이상 마음에 없는 사과는 하지 않겠다.
* 사랑한다..사랑 안 한다.
* 본격적으로 빠져든다.
* 난리다.

맑은 김인건
글을 다 쓴후, 앞문장을 더 다듬어야 하는데, 작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범한 시작이 되었습니다.
책을 보거나, 일을 하면서 떠오르는 문장을 메모합니다. 이를테면,
[장사하면, 관상까지 보인다.
장사로 훈련하다.
시간관리는 체력이다.끊기지 않으면, 더 적은 시간에 깊이 들어간다. 한번에 3시간을 가라.
자영업자 마인드.-->성장.]
이런 식입니다. 첫 문장이라기 보다는, 글의 소재나 시작이 될 수 있는 문장들입니다. 첫문장을 다듬는 작업은, 글을 다 쓴후 따로 해야겠습니다.
갯수는 불규칙합니다. 하루에 4,5개 메모할 때도 있고, 일주일에 2,3개 나올 때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의식하면, 글감이 떠오릅니다.

선
이번 주 컬럼의 첫 줄이 마음에 드느냐 ?
- '칼럼을 쓰는 것이 참 힘들었다.'
제 마음에 듭니다. 이번 주 제 칼럼에 다른 시작말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 그런데 사부님, 질문있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첫문장이 그 글에 맞는 시작인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또 다른 이를 매혹시키는 문장인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많이 쓰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까요?
( 제 마음에 든다고 냉큼 대답해 놓고, 맞게 대답한 건지 궁금해지는 소심한 선형입니다 ^^;;)
1주 동안 몇 개를 채집해 두었느냐 ?
- 청소기를 돌리면서, 설겆이를 하면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계속 생각하니, 쓰고 싶은 내용들은 하나씩 떠오릅니다.
'난 자격증 강의를 들으며, 시험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사람 공부를 했다.'
'결국 나를 설득하지 못한 처음은 누구도 설득하지 못한다'
'아빠를 만나러 다녀왔다'
'내가 알지 못했던,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곳에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 그게 아니라, 좋은 첫 문장인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 '칼럼을 쓰는 것이 참 힘들었다.'
제 마음에 듭니다. 이번 주 제 칼럼에 다른 시작말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 그런데 사부님, 질문있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첫문장이 그 글에 맞는 시작인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또 다른 이를 매혹시키는 문장인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많이 쓰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까요?
( 제 마음에 든다고 냉큼 대답해 놓고, 맞게 대답한 건지 궁금해지는 소심한 선형입니다 ^^;;)
1주 동안 몇 개를 채집해 두었느냐 ?
- 청소기를 돌리면서, 설겆이를 하면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계속 생각하니, 쓰고 싶은 내용들은 하나씩 떠오릅니다.
'난 자격증 강의를 들으며, 시험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사람 공부를 했다.'
'결국 나를 설득하지 못한 처음은 누구도 설득하지 못한다'
'아빠를 만나러 다녀왔다'
'내가 알지 못했던,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곳에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 그게 아니라, 좋은 첫 문장인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부지깽이
자연히 알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이 또한 흥미로울테니 팁을 몇 개주마.
* 옛시들은 제목이 따로 없었다. 첫 줄이 제목이었다. 제목이 될 수 있겠느냐 ? 라고 물어라
* 네가 물고기라면 물고 싶으냐 ? ' 라고 물어아. 예를들어 '칼럼을 쓰는 것이 참 힘들었다'
이 문장으로 사람을 낚을 수 있겠느냐 ? 글로 사람을 낚는 어부, 그게 작가인. .
* 그것이 글을 이끄느냐 ? 즉, 선도 글이냐 ? 는 뜻이다. 예를들어 "나는 자격증 강의를 들으며, 시험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사람공부를 했다. " 이것이 첫 줄로 나올 수 있겠느냐 ? 첫줄이 되려면 조금 변형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 다시 예를들면 "그것은 시험 공부가 아니었다. 사람 공부였다 ........." 정도가 되어야 이야기가 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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