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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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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7일 23시 49분 등록

그것이 무엇인가?

 

 

도대체 지난 십년동안

나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었을까?

 

정신의 훈련이 결국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는 줄 곧 무언가를 쫓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늘 머리 속을 번개처럼 스치고

눈을 감아도 훤한 그 빛을 느끼는 순간에

내가 깨닫게 되는 그 궁극적으로 원하는

그것은 무엇인가?

 

늘 그것에 갈증을 느끼고

늘 그것이 이루지지 않아서 아프고

늘 그것 때문에 힘겹다.

도대체 그것이 무엇인가?

 

그러나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

나는 그것이 어떤 상태에서 이루어지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것이 얼마나 나를 즐겁고 편안하게 하는지도 않고 있다.

 

내가 알든 모르든 그것은 늘 존재했고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그것은 나를 지배했고

내가 싫어하든 좋아하든 그것은 늘 나를 따라다녔다.


그것을 하나의 이야기로

그것을 한 줄로

그것을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이 나의 주제다.

 

 

IP *.54.2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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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28 02:07:09 *.36.210.38
펜싱과 함께 살았고 펜싱으로 밥 먹는 박사잖여.

백산 = 펜싱과 시, 펜싱 마에스트로, (선수들과의 희노애락에 얽힌 경기 이야기, 코칭과 인성교육 등)

1. 무사와 시(펜싱의 자세를 찍고 그 위에 시를 쓰는 것은? 멋질 것 같은데... ),
2. 전문가로서의 문제의식(논제)이나 해설 및 의견 등은 산문으로 쓰고 고뇌와 갈등은 한쪽에 한 편의 시로 엮는 것은 또 어떨까?
이색적 취향으로 훌륭하지 않을까? 그런 책 없잖아.

3. 펜싱의 여러 모습을 찍은 사진들과 현재의 일상의 모습 그대로를 함께 담으며 한 사람의 문무를 겸한 이중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색적이고 흔하지 않은 고급(?) 운동에 대해 멋지게 소개할 방도가 없을까? 신체 조건이나 표정 등이 남 다르고 우수하니까 그 점을 부각시키고 적절이 살려서.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펜싱 저변 확대로의 소개나 붐을 일으키는 책자 겸해서. 반응이 좋지 않을까? 변경 매거진 등에 간간이 먼저 글을 실어 쫙 뿌려서 홍보를 하고,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책으로 등장을 하면 일반인 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익숙한 신선함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그 다음에 펜싱 까페를 겸하면 대박나지 않을까?  여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로 미어터질 것 같은데... 냉중 대박나면 한턱 내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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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0.04.28 14:27:14 *.45.41.251

써니야 !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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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4.28 05:11:46 *.129.207.200
글은 자주 뵙는데, 실제 뵐 수 없으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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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0.04.28 14:31:44 *.163.31.186
나도 ...
글에 익숙해서  만나면 어색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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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9 12:25:11 *.6.2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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