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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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그건 프로그램화할 수 없다. 칩에 담을 수도 없다.
우리가 기계와 다른 것은 영혼과 심장이 있기 때문이다.
- 터미네이터 4-
내 몸과 마음의 주인 빛나는 영혼과 뜨거운 심장
1.
기억하라
신은 모든 것을
나의 몸과 마음 속에 담아 두었다.
그리고
그것을 잊지 않도록
빛나는 영혼과 뜨거운 가슴을 곁에 두었다.
매일의 행동 속에서
내가 길을 잃지 않도록 ...
2
두려워말라
너를 막아서는 것들 앞에서
결코 두려워 말라
생명을 걸고 약속을 하고
그 진실만을 말하고
늘 용기있게 선택을 지켜나아가라
약속의 진실을 보호하라
그것이 너를 이끄는 오늘의 소명이다.
3.
변명하지 말라
영혼과 심장의 주인은
너의 모든 날 속에
참된 믿음의 빛으로 함께 있으니,
그러니
어쩔 수 없었다고,
신 앞에 궁색한 변명을 하지 말라
4
일어서라
스스로 일어서
온전한 너의 두발로 버티어 서라
누구와 어떤 게임을 하든
너는 네 몸과 마음을 이끌고 있다.
아무도 그것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오로지 너 만이
그것을 이끌 수 있다.
5
망설이지 말라
무엇이든
너의 맹서를 지킬 수 있다면
망설이지 말라.
끝을 알 수 없다 하더라도
행함을 두려하지 말라
바로 그것이
끝을 알 수 있는
시작임이 분명하므로...
6
사랑하거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확신하건대
신께서 반드시 화답하리라
너의 참된 믿음에 .....
너의 행함이
신 앞에
네 영혼과 몸의 주인임을
증거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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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인간답게 하는가?
내 안의 누군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 섬뜩한 느낌과 가슴 속으로 밀려오는 울림소리가 온몸의 신경을 타고 뇌리 속으로 전해질 때의 그 통증... 그렇게 고통스러운 기억만으로도 충분히 심장이 쿵쿵거리지만 나는 물러설 수가 없었다.
‘뚝’ 소리가 났다. 예민해진 그러면서도 감각은 둔탁해진 몸에서 칼을 쳐 올리는 순간에 소리가 났다. 시원해졌다. 고통에 쫓기지 않는 손 놀림, 몸이 반응하는 무의식적인 한계를 넘었다. 의지적으로 본능이 기억하는 반응을 통제하게 되는 순간이다.
“아파도 죽지는 않는다. 니기미.... 부러지기 밖에 더 하겠어...“ 그건 기억하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의식의 방편이다. 그러나 칼 끝이 옆구리를 향해 오면 눈 속에서 불꽃이 솟는다.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가 고통에 적응하려는 굳어지는 몸을 자유롭게 하여야만 한다. 그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유일하다. 의식과 본능의 싸움, 그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의식하는 고통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해보는 법이다.
몸이 기억하는 통증과 그것을 기억하는 생각으로 갇혀버린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그런 것이다. 그것이 곧 ‘죽음’이다. 생각의 한계... 생각만으로도 치를 떠는 그 고통... 그러다 그 생각의 주인이 정신을 잃거나 죽어버리면 본능이 나타난다.
그 도피할 수는 없지만 살고자하는 열망, 그래서 고통으로부터 도피할 수 없을 때, 온 몸을 움츠리며 힘을 주어 외부의 충격에 대비한다. 최소한 살아남으려는 열망, 그렇게 유전자는 자기방어 체계의 명령을 수행한다.
그 본능을 극복하고 임계 한계를 넘어서는 것, 그것은 생각을 놓고 순간에 집중과 몰입을 해서 기억과 감각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러한 시간이 되면 ‘지금-여기’서의 순간이 천년처럼 흘러간다. 그러고 나서, 그렇게 모든 것이 벌어지고 나서야 감각과 의식들이 모습을 보인다. 그 가슴을 타고 내리는 싸아함은 본능을 한계를 넘었음을 알리고 생각은 죽고 다시 태어난다.
그렇게 몸은 본능의 한계로부터 자유로워져 새로운 임계를 맞는다. 그 갈림의 경계에서 늘 가슴이 탄다. 나는 그 두려움을 알고 있다. 그래서 죽도록 훈련을 했었다. ‘not any more'가 될 때까지,,, 그래야만 그 두려움에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도망치고 싶어 했었다. 자신의 죽음 앞에서 두려움에 떨지 않을 사람이 있는가, 나는 늘 두려움에 떨었다. 빛이 번쩍이는 시간, 바늘끝 만한 공간만 있어도 나는 도망치고 싶어했었다. 그러나 늘 그곳에는 비켜갈만한 시간도 숨을만한 공간도 없었다.
첨단의 과학문명과 방대한 정보와 지식으로 무장을 하면 할수록 보이지 않는 벽은 높아만 갔었다. 무기가 날카로워질수록 극복해야할 정신의 한계는 높아만 갔었다. 훈련과 경쟁이 깊어갈수록 그 고통의 칼날도 예리해져만 갔었다.
어느 날, 손 안에 꼭꼭 움켜 쥔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던 어느 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논리와 치밀한 지식의 냉철한 사고와 혹독한 훈련과 강인한 의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것이 사랑할 줄 아는 빛나는 영혼과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인간의 꿈과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가끔씩 그렇게 몸과 마음의 임계를 넘는 용기를 얻는다. 오늘도 그렇게 또 하나의 임계를 넘었다.
나는 아직 그것의 적절함을 모른다. 그저 신 앞에 엎드려 경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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