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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4일 20시 15분 등록
스승님께 예를 드리며

스승께서 그러셨다.

때때로 우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알아낸 것이

이미 알고 있거나 아주 평범한 사실일 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길고 긴 원한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스승께서 그러셨다.

 

좋으냐?”

 

나는 늘 잘하고 있구나 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기억한다.

 

 

스승께서 그러셨다.

 

바다로 가라, 내가 등대가 되어 기다리겠다.”

 

나는 그렇게 폭풍의 바다 속으로 길을 나섰다.

나의 스승은 언제나 변함없이

거기, 그 곳에 서 서

내 길을 밝혀주실 것이라는 굳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스승께서 그러셨다.

 

자기 경영은 배우는 것이다.”

 

나는 늘 몸을 낮추고 행함을 멈추지 않는 스승의

그늘에 있음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를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나는 그렇게

스승으로부터 옳은 것을 배웠다.

 

감사와 은혜를 잊지 않고 사는 것은

스승에게 예를 갖추는 것이고

 

세상에 당당하게 서는 것은

스승의 뜻을 실천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다.

 

 

***

스승의 날에 감사드림니다.

 거기 계신 곳을  향해 절을 드림니다.
그리고 스승님이 좋아하시는 노래도 한 곡...
제가 잘은 못 부르지만 큰 소리로 열심히 부른다는 것은 아시죠?^^



IP *.45.4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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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2010.05.14 20:31:12 *.215.121.114
저도 예를 갖춰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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