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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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동기
손자는 오왕 합려가 시험 삼아 준 궁중의 미녀를 주고 병법을 보여달라고 하자, 180여명의 궁녀를 반으로 나누어 세우고 군령을 지시하고 반복하여 거듭한 다음, 말을 듣지 않자, 나누었던 두 대(隊)의 대장을 참하여 궁녀들이 좌우 전후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합니다. 이를 삼령오신(三令五申 :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이른다는 뜻으로 명령을 설명하고 거듭 경계하여 정확하게 알게 한뒤 법을 집행한다) 이라 하는데, 즉 명령이 시행되어야 기강이 선다는 뜻입니다. 어떻게하면 그 기강을 세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을 일벌백계주의라고 말합니다.
많은 학자들이 행동(습관)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을 연구하였습니다.
학자들이 성취동기에 대한 분석을 하였는데, 결과는 생명유지, 관심과 흥미, 그리고 마지막이 의지 였습니다.
즉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내 외부적인 요인의 종류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는 생명유지입니다. 손자가 보여주고 있듯이 대장을 참하여 모든 사람에게 동기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걸 일벌백계(一罰百戒) 즉 하나를 벌주어서 만인에게 경계하고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날의 행동주의의 원리에 따르면 보상원리로서 상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벌은 문제가 많습니다. 행동을 수정할 수 있지만 정서에 부정적이고 또 갈수록 그 강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장기적으로 외적인 이런 동기요인들만으로는 진정한 습관의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구본형은 개인적으로 그것을 ‘절실함’ 혹은 ‘간절함’이라고 보고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당위성이라고 말합니다. 절실함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목표로 하는 행동수정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당신은 이 번 문제 해결 못하면 사표를 쓰시오’와 같은 것입니다. ‘ 즉각적이고 효과도 만점이기는 하지만 일시적이거나 단발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왜냐면 날마다 비장한 각오를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매일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마다 목숨을 걸 수는 없습니다. 또 그래서도 안 되겠죠. 조직에 있다가 이런 방식으로 일하다가 밀려난 사람들은 때때로 상당한 심리적인 장애를 보입니다. 그리고 분노나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의 문제해결에 대한 상황에 대해서는 기피나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회사로서는 문제가 안 되겠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삶의 질이 떨어지고 사회불안 요인을 안고 있다고 보아야 겠죠.
두 번째 요인인 ‘관심과 흥미’입니다.
성취행동을 완성시켜 주는 두 번 째 효과적인 방법은 관심과 흥미입니다.
‘어, 재미있네,’ ‘아... 그래.. 그렇게 하면 되네,’ ‘ 아 멋있다, 나도 한 번 해봐야지’ 끌림과 즐거움은 강력한 동기요인입니다. 사람을 강제로 시청앞에 동원하려고 하면 어렵습니다, 그러나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축구 응원을 하기 위한 사람들을 보십시오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관심과 흥미는 사람에게 자극에 대한 반복의 빈도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후일에는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음주, 마약, 알콜 등이 그 극단적인 예이지만 우리가 매니아라고 부르는 취미활동과 자원봉사와 같은 활동도 있습니다.
마지막 요인이 ‘의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의지가 훨씬 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의지가 가장 약한 동기화의 요인입니다. 너무도 흔한 예이지만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를 알고 계시죠 의식적인 활동 즉 인지적인 사고에 의해 논리적인 당위성을 만들고 접근하는 방식을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목표가 어렵거나 긴급할 경우 혹은 아주 장기적인 것들은 더욱 어렵습니다. 인지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때 그 필요성이나 중요도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목표에 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의식의 활동은 광범위하고 주의 집중에 따라 행동과 연관되어 지는데, 자극요인이 사라지면 의식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감동적인 강의를 듣고 ‘나도 실천해 봐야지’ 하지만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서 상당히 많은 저항에 부딪치게 되고 며칠이 지나면 잊혀져서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그 의지를 실제행동으로 옮겨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행동습관이 부족해서입니다. 의지 즉 인지적인 생각은 자극을 발화시키기는 하지만 그 발화를 유지하고 지속시키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의지는 생명유지나 관심과 흥미요인이 있을 때 부가적으로 작용하여 효율성을 높여주는 매카니즘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끔씩 사람의 운명을 극적으로 바꾸어 놓는 계기나 사건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적이라는 신의 축복은 일상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계획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요행을 기대하는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종교 집회에 간다고 해서 다 그 신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 의해서 가게 되었든 상관없습니다. 예쁜 여자를 쫓아가든, 아버지의 명령 때문에 가든, 친구를 따라서 가든지 발단 원인과 이유와는 상관없습니다. 반복하다보면 우연한 계기를 통해서 어느 순간에 관심과 흥미도 생깁니다. 그래서 믿음을 강화해 주게 되고 그러는 도중에 깨달음을 얻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하다보면 절대적인 신앙심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지와 관심과 흥미 생명유지는 실제로 인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크게 구분한 것입니다. 그것은 상호보완하며 역동적으로 작용해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일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목표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거나, 열정과 깊은 호기심으로 살아가거나, 혹은 절박한 심정과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속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시작은 어떠했을지 몰라도 궁극에는 통합된 전체로서의 하나로 완성됩니다. 삶입니다.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우연한 계기와 만나게 되고 보람과 기쁨 그리고 관심과 흥미가 깊어져 더 열심히 살게 되고 그러다보면 작은 성취를 하고 깨달음도 얻게 됩니다.
그렇게 순환되고 상호작용하면서 삶이 이루어져 가는 것이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삶이 보편의 문을 타고 난 저에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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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는 오왕 합려가 시험 삼아 준 궁중의 미녀를 주고 병법을 보여달라고 하자, 180여명의 궁녀를 반으로 나누어 세우고 군령을 지시하고 반복하여 거듭한 다음, 말을 듣지 않자, 나누었던 두 대(隊)의 대장을 참하여 궁녀들이 좌우 전후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합니다. 이를 삼령오신(三令五申 :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이른다는 뜻으로 명령을 설명하고 거듭 경계하여 정확하게 알게 한뒤 법을 집행한다) 이라 하는데, 즉 명령이 시행되어야 기강이 선다는 뜻입니다. 어떻게하면 그 기강을 세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을 일벌백계주의라고 말합니다.
많은 학자들이 행동(습관)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을 연구하였습니다.
학자들이 성취동기에 대한 분석을 하였는데, 결과는 생명유지, 관심과 흥미, 그리고 마지막이 의지 였습니다.
즉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내 외부적인 요인의 종류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는 생명유지입니다. 손자가 보여주고 있듯이 대장을 참하여 모든 사람에게 동기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걸 일벌백계(一罰百戒) 즉 하나를 벌주어서 만인에게 경계하고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날의 행동주의의 원리에 따르면 보상원리로서 상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벌은 문제가 많습니다. 행동을 수정할 수 있지만 정서에 부정적이고 또 갈수록 그 강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장기적으로 외적인 이런 동기요인들만으로는 진정한 습관의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구본형은 개인적으로 그것을 ‘절실함’ 혹은 ‘간절함’이라고 보고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당위성이라고 말합니다. 절실함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목표로 하는 행동수정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당신은 이 번 문제 해결 못하면 사표를 쓰시오’와 같은 것입니다. ‘ 즉각적이고 효과도 만점이기는 하지만 일시적이거나 단발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왜냐면 날마다 비장한 각오를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매일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마다 목숨을 걸 수는 없습니다. 또 그래서도 안 되겠죠. 조직에 있다가 이런 방식으로 일하다가 밀려난 사람들은 때때로 상당한 심리적인 장애를 보입니다. 그리고 분노나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의 문제해결에 대한 상황에 대해서는 기피나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회사로서는 문제가 안 되겠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삶의 질이 떨어지고 사회불안 요인을 안고 있다고 보아야 겠죠.
두 번째 요인인 ‘관심과 흥미’입니다.
성취행동을 완성시켜 주는 두 번 째 효과적인 방법은 관심과 흥미입니다.
‘어, 재미있네,’ ‘아... 그래.. 그렇게 하면 되네,’ ‘ 아 멋있다, 나도 한 번 해봐야지’ 끌림과 즐거움은 강력한 동기요인입니다. 사람을 강제로 시청앞에 동원하려고 하면 어렵습니다, 그러나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축구 응원을 하기 위한 사람들을 보십시오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관심과 흥미는 사람에게 자극에 대한 반복의 빈도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후일에는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음주, 마약, 알콜 등이 그 극단적인 예이지만 우리가 매니아라고 부르는 취미활동과 자원봉사와 같은 활동도 있습니다.
마지막 요인이 ‘의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의지가 훨씬 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의지가 가장 약한 동기화의 요인입니다. 너무도 흔한 예이지만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를 알고 계시죠 의식적인 활동 즉 인지적인 사고에 의해 논리적인 당위성을 만들고 접근하는 방식을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목표가 어렵거나 긴급할 경우 혹은 아주 장기적인 것들은 더욱 어렵습니다. 인지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때 그 필요성이나 중요도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목표에 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의식의 활동은 광범위하고 주의 집중에 따라 행동과 연관되어 지는데, 자극요인이 사라지면 의식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감동적인 강의를 듣고 ‘나도 실천해 봐야지’ 하지만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서 상당히 많은 저항에 부딪치게 되고 며칠이 지나면 잊혀져서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그 의지를 실제행동으로 옮겨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행동습관이 부족해서입니다. 의지 즉 인지적인 생각은 자극을 발화시키기는 하지만 그 발화를 유지하고 지속시키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의지는 생명유지나 관심과 흥미요인이 있을 때 부가적으로 작용하여 효율성을 높여주는 매카니즘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끔씩 사람의 운명을 극적으로 바꾸어 놓는 계기나 사건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적이라는 신의 축복은 일상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계획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요행을 기대하는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종교 집회에 간다고 해서 다 그 신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 의해서 가게 되었든 상관없습니다. 예쁜 여자를 쫓아가든, 아버지의 명령 때문에 가든, 친구를 따라서 가든지 발단 원인과 이유와는 상관없습니다. 반복하다보면 우연한 계기를 통해서 어느 순간에 관심과 흥미도 생깁니다. 그래서 믿음을 강화해 주게 되고 그러는 도중에 깨달음을 얻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하다보면 절대적인 신앙심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지와 관심과 흥미 생명유지는 실제로 인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크게 구분한 것입니다. 그것은 상호보완하며 역동적으로 작용해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일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목표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거나, 열정과 깊은 호기심으로 살아가거나, 혹은 절박한 심정과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속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시작은 어떠했을지 몰라도 궁극에는 통합된 전체로서의 하나로 완성됩니다. 삶입니다.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우연한 계기와 만나게 되고 보람과 기쁨 그리고 관심과 흥미가 깊어져 더 열심히 살게 되고 그러다보면 작은 성취를 하고 깨달음도 얻게 됩니다.
그렇게 순환되고 상호작용하면서 삶이 이루어져 가는 것이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삶이 보편의 문을 타고 난 저에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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