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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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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9일 10시 21분 등록

믿음을 회복하고 열정을 재창조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삶의 완성된 순환고리에서 떨어져 나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과 사랑도 놓아버려야 한다.

- 아나이스 닌

 

비 오는 날 아침의 섹스. 육중하고 견고하게 둘러쳐진 일상의 벽 사이로 탈출구를 마련하고 싶을 때 이왕이면 그 장면이 나의 개구멍이기를 바랄 때가 있었다. , 아침, 섹스- 그 모든 것은 일상적이지 않은 것들의 조합이다. 천지에 깔린 물이 하늘에서 떨어질 뿐인데 빗방울은 보이지 않던 세계를 열어 보여주곤 한다. 이 세계와 또 다른 세계가 겹쳐진 느낌이랄까. 중첩된 세계에서는 물들여진 빛과 음향이 음유시인처럼 속닥거린다. 빗방울에 빗방울이 겹치는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몸은 느슨해지고 감각은 촉수를 꼿꼿이 세워 주변의 풍경을 발빠르게 훑는다. 명상이나 요가를 해 본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의 느낌이 수행할 때와 비슷한 감각상태라고들 한다.

 

군 시절 초소에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다가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일수를 계산해 본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연중 강수일수(눈비 포함)는 평균 118일이다. 2010년 기준으로 휴일은 113일이고, 1주일에 한 번 그 일을 치른다고 쳤을 때 비율은,

 

 32%(118/365)*31%(113/365)*14%(52/365)=1.4%*365=5.1

 

그러니까 직장인이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며 모닝 섹스를 홀가분하게 즐길 수 있는 날은 일년 365일 중에 고작 5일인 것이다. 채 일주일이 되지 않는 일상의 황홀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지만 고백하건대 그건 머리가 굳을 대로 굳은 군바리의 어림셈임이었다. 수 많은 변수들을 평균의 값으로 속박한 수학의 세계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었다.

 

연애를 하고 결혼생활을 해 보니 비 오는 날의 모닝 섹스라는 건 하나의 로망이다. 로망은 일상으로부터 일탈을 꿈꿀 때 그 욕망이 높다란 가리막을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도록 팔랑팔랑한 장대를 제공해 준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을 설정한 것부터가 현실성이 떨어지는 일이었다. 마음이 중요하지 상황이 문제인가.

 

반복되는 일상이 주는 폐해는 사고를 경직시킨다는 데 있다. 습관은 어느새 규칙이 되어 정해진 패턴대로 생각하고 만나고 관계 맺게 한다. 패턴이 고착화되면 전환을 이루어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모닝섹스에 대한 계산법은 일탈을 꿈꾸기는 하지만 사고방식은 角 맞춘 일과를 벗어나지 못하는 자기당착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제 상황은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데 변화의 대상인 기존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판단함으로 인해 로망은  로망으로 남는다.

 

당신이라는 江이 있다. 그 강이 지나온 길은 제각각이었지만 강은 돌부리를 만나면 비껴서 흘러가곤 했다. 한번쯤 그 돌부리를 범람해 보는 것은 어떤가. 당신은 그것을 통해 터닝포인트를 스스로 만들어내거나 적어도 로망이 로망일 뿐인지 확인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장마는 일년 중 강우가 집중되는 기간으로 7월말까지는 쭉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IP *.23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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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10:51:48 *.145.204.112
이번 장마에 쌍둥이 또 생기는거야?
상현아 너까지 왜이러니? ㅎㅎㅎㅎ

이거 암만봐도....
모닝** 흥분상황에서 아직 안빠져나온 비몽사몽으로  
회사에 출근하지마자  급히 쓴거 같다.. 맞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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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11:18:24 *.145.204.112
느낌? 완전 충격이다야 정신이 확 돌아오는 느낌..
애로를 에로로.... 시작인듯한데? ㅋㅋ 조아 계속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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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19 11:15:25 *.236.3.241
그 반대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로망이 괜히 로망이겠습니꺼이~~

글에 대한 느낌이 어떠세요~ 풋풋한가요, 거무죽죽한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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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7.19 14:04:35 *.197.63.66
수컷들의 비오는 날의 섹스로망.... 퍼붓는 비처럼 범람하게 쏟아내고 싶은 걸까?

1. 일단 짧지만 강력한 느낌
2. 위의 경의 말대로 너무 굵고 짧게 스친 모닝섹스 같기도 함.
3. 섹시하다는 건 유연함(부드러움)을 전제로 하는데, 작정하고 덤비면 상대는 몸이 굳고 조루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임.^^  전희와 후희도 배려해 주는 센스. 웅녀가 아니고 옹녀버전인가?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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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19 15:09:13 *.236.3.241
독자 입장에서 가감없는 평을 해 주시니 제 글이 입체적으로 파악되네요 ^^

신속하게 정곡을 찌르는 평, 무쟈게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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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7.19 14:49:33 *.197.63.66
좀 엉뚱해서 더 번쩍 뜨인 느낌이랄까. 전환의 주제로는 조금 약한데 소제의 기발함이 돋보이는 격.

그런데 글을 읽으며 나는 모닝섹스보다 모닝편지를 염두에 두며 읽게 되었다지.

겁없이 무찔러 들어오는 듯한 이런 활력을 주는 글들이 좀 있어주면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서 말이야.

많은 직장인들이 우리 변경의 모닝레터를 받는데 글들이 여성취향적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흐름이 밍근하게 흘러가는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해 보며...

내가 더 엉뚱한 생각을 하며 읽은 건가? ㅎㅎㅎ

어쨌거나 어? 하는 느낌을 받게 되고, 힘이 느껴지는 부분이 특히 좋다고 생각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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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19 14:38:58 *.236.3.241
전환에 대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소재를 찾다보니 ㅎㅎㅎ

이 이야기를 소재로 떠올렸을 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스스로
좀 민망하더라구요. 어째, 소재와 주제는 금슬이 좋아 보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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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07.19 16:42:30 *.30.254.28
음...풋풋하다.
일단, 하체 상현의 이미지에 따악 맞으며,
그래, 변경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컬럼... 아주 신선한 에로버전이다.
도입과  결말의 배치가 맛깔스럽다.

갑자기 직장인의 삶에서  벗어나 있는, 스승님은
365일중 몇일이나 되시려나? 묻고 싶은 생각이 ㅎㅎㅎㅎ

그리고, 왠지 진철이의 댓글이 궁금해진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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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19 19:18:48 *.236.3.241
이 정도의 강도가 이렇게 바람을 몰고 올 줄은 미처...
제 생각에 우성이 형이 에로버전을 올리면 댓글 폭주할 듯~
아는 이도 많은데다 평소 이미지랑 비교하면 너무 신선하잖아요 ㅋㅋㅋ

비직장인인 사부님이 몇일이실지는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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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21:43:52 *.67.106.9
우성아 너 마저 왜 이러냐?
스승님께서 답글 다는 순간 사이트 다운될 것 같은 예감이  ㅎㅎㅎ
이제 인건인 만 멀쩡하네
인건아 너만은 빠져들지마라.. 여기 순  진흙탕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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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0.07.19 17:43:11 *.221.232.14
좋다.. 참 좋다... 좀 더 너스럽다. 비오는 날.. 모닝섹스.. 발상.. 엉뚱한 계산법... 전개.. 그런데, 대단원을 거쳐..클라이막스와 결말이
약하다... 제법 괜찮게 분위기를 잡았지만, 삽입도 제대로 못해보고, 사정해버린 그런 느낌이다. 지대로 된 오르가즘을 기대했는데...좀 허탈하다. (아니 사실은 많이 허탈하다 ㅋㅋ)

결국 멋적은 사내는 시계를 연신 쳐다보며, 출근시간을 핑계삼아 허겁지겁 바지를 걸쳐 입는다. 도망치듯 현관문을 나선다. 아침도 거른채. 로망을 꿈꾸었지만...

대부분 첫 경험은 그렇게 허탈하게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만다.
그치만, 괜찮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니까. 누구는 날 때부텀 잘한 놈 있스까? 
더구나 너 솔찬히 굶은 놈 아니냐. 가물가물할 법도 하다.
그치만,  그 용기가 좋다. 이제 넌 총각 아니다. 남자다.
괜찮은 전환의 출발이다.

나도 해보고 싶다. 비오는 날... 모닝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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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19 18:05:17 *.236.3.241
진철아, 이 글은 에세이지 소설아냐 ㅎㅎㅎ
왜 그렇게 갔는지 내 고충 이해하지 ㅋㅋ

인터넷의 힘은 역쉬 대단해~ 글감을 한번 풀어놓으니
지가 알아서 뼈를 만들고 살을 붙이네.

하여간 이 모든 게 그 놈의 비 때문이다. 

장마가 길단다. 그 동안에 좋은 일 많이 있기를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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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0.07.19 17:53:06 *.221.232.14
새벽마다
꿈틀거리는 사내는
또 흔들린다. 파도처럼
뒤틀린 육신, 다리가 꼬이고
눈물을 쏟아내고서야
겨우 풀이 죽는다

매번 달래도
또 달라고
들고 일어서는 저 사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벽
빈 구멍 하나를 찾아
숨어들려는 두려운 고통

과연 사랑일까
멀쩡한 아랫도리
어쩔 도리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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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18:53:28 *.30.254.28
큭...내 이럴 줄 알았다니깐...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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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06:26:02 *.145.204.123
신난 진철이
더신난 진철이신
고마해라 재미 항개도 엄다
전에도 보여줬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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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19 18:08:49 *.236.3.241
위의 사내가 나는 아니겠지? ㅎㅎㅎ

나름상큼하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나오면 어떡하누 _._ 

뜬금없이 '청출어람이청어람'이 생각나는 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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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21:40:10 *.67.106.9
이리될줄 몰랐더냐? ㅋㅋ
내 이미 첫대글 달때 이리될거 알았노니... 
다 그대가 자초한 일이다.
아작도 유끼화성인을 모르는 넌 누구냐 ㅋㅋ 
변경이 빨간 사이트 되면
상현이 채금져~~~
지발 외계인 자극하지 말란 말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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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07.20 00:29:38 *.178.174.197

아침에 모닝커피 한 잔이면 되는 거 아니야?

ㅎㅎㅎ 아무튼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아니라

심수봉의 노래를 개사해야겠다.

글은 쓰고 싶은 모든 것을 풀어내어 참 좋은 것 같아.

더 많은 소재로 많은 독자들을 불러 모으기를 바래.

나중에 유명해지면 모른 척 하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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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07.21 14:29:48 *.178.174.197
제발~~ ^^ 턱 쏘는 날이 왔음 좋겠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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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20 10:43:53 *.236.3.241
모닝 거시기가 참 작은 파란을 일으키네요ㅎㅎㅎ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유명해는 걸로 따지면 웨버가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을까요
올 가을쯤이면 등단 턱 한번 내는 거 아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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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06:57:43 *.10.44.47
ㅋㅋㅋ
저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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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20 10:47:19 *.236.3.241
묙아, 다양한 소재를 써 보는 게 좋다는 거지? ㅎㅎㅎ

소재의 성격상 묙이의 댓글이 짧은 건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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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7.24 02:29:24 *.129.207.200
아인슈타인? 누군가가 말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은, 같은 방법을 쓰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변화하기 위해선, 방법을 달리 하기 보다는, 정도나 양을 더 많이 투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지요. 연구원 활동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지요. 다는 아니더라도, 새롭게 버리고, 새롭게 취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번에 선생님께서, 독립영화 말씀을 하셨는데, 해보지요. 말그대로 독립영화니까, 기존 영화의 문법은 버리는 형식이 되겠지요. 시간도 3분정도...내용을 압축해서, 시詩와 같은. 

교육방송의 지식채널 같은 형식도 괜찾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모두 직장 다니고 시간이 없으니까, 기존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쓰고, 연기가 필요하면 조금만 해보고....

그런 생각해봐요. 앞으로 강연을 할때도, 이런 영상을 이용해서 전체 내용을 압축해서 먼저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러면 임팩트 있고, 주위환기 역할도 하고, 내용도 미리 알 수 있고요. 

독립영화라고 해서, 드라마가 아니라, 지식+정보+재미......이런 영상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네요. 다른 기수는 시도해 보지 않은....

어떠세요? 가슴이 뛰십니까? 박pd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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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7.25 06:57:49 *.197.63.100
강연에 이용할 수 있는 약 3분 정도의 짧고 강력한 임팩트가 있는 독립영화라, 괜찮은 생각같다.

그런데 모닝 섹스와 연결하려니까 좀...  뭣이냐, 억수로 허벌날 것 같은 긴장감... .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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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27 22:24:18 *.236.3.241
Absolutely, Yes ㅎㅎㅎ

우리 크루즈에서 품격있게 와인 한 잔 하면서 향후 계획을 논해 보자꾸나 ^^
요새 인건이가 빈틈을 잘 메꿔줘서 매우 든든하다. 역시 젊은 놈이 다르다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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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7.25 06:59:55 *.197.63.100
어째 생각대로 느낌대로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오늘 새벽 빗소리를 들으며 자네 칼럼이 생각나는 것은 왠일일까? 아마도 이 시간에 깨어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모다 상현의 칼럼을 떠올려 보는 비오는  날의 특별한 아침이 되지 않을까? 부디 행복하소서!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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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27 22:26:25 *.236.3.241
제가 가정의 행복에 일조했다면 그만큼 흐뭇한 일이 없겠습니다 ㅎㅎㅎ

그럼 이제 제 앞가림 못하는 찌질한 인생에 대해 손 좀 봐도 되는거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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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0.07.25 11:01:50 *.186.57.2
전주에는 비도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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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7.27 22:29:24 *.236.3.241
진철아, 너 꼭 비와야 마음이 동하냐~

비가 와야 마음이 동하면 네 탁월한 상상력을 동원하야 비오는 장면을 떠올리면 될 것이고,
생각해 봤는데 꼭 그럴 필요 없겠다. 너 마른 장작 아니더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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