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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1일 09시 52분 등록
  로고.jpg   심스홈 이야기 13



 ‘소파, 새로 사야 하나.. 새 옷으로 갈아입혀 볼까? ’


“커버링 하는데 뭐가 그렇게 비싸요. 차라리 새로 하나 사는 게 낫겠어요”

“글쎄 말이에요. 참.. ”


기존에 쓰던 소파에 ‘새 옷 한번 입혀볼까’ 해서 나의 집을 찾아오는 분들과 내가 넘어야 했던 가장 커다란 장애물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였다. TV와 잡지,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뜨는 정보만을 믿고서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고 왔다가 고객은 물론 나 역시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몇 년 동안 씻지 않아서 온 몸에는 땟국물이 졸졸 흐르고, 매일 앉고 눕고 뒹굴다 보니 잦은 마찰을 견디지 못해 가죽은 터져서 보기에 민망하고, 패브릭은 심하게 닳고 해져서 쳐다보기도 싫고, 그러다 보니 그 위에 앉는 일도 줄어들게 되고.. 몇 년 쓰지도 않았는데, 유행을 타는 디자인도 아닌데, 쿠션도 아직 짱짱하기만 한데, 우리 가족과 오랜 시간 정든 소파인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버린 소파에게 변화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전문 숍을 찾았다. 그런데 예상 밖의 비용으로 인해, 잘못 알려진 정보 때문에(대부분은 규격화된 매뉴얼이 문제다) 커버링을 해야 할지, 소파를 새로 하나 사야 하는 건 아닌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소파 커버링, 제대로 하려면 생각보다 꽤 많은 비용이 드는 게 사실이다. 작업자 입장에서 보면 커버링이라는 것이 새로 만드는 것보다 두 배의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고, 꼼꼼함을 넘어서는 까다로운 손길을 요하기 때문이다. ‘뭐.. 앞으로 얼마나 쓰게 될 지도 모르고, 대충 덮어씌우면 될 것을,,’ 이런 생각이라면 아예 커버링 할 생각은 접는 게 좋겠다고 단호히 말씀드리겠다. 절약 정신을 외치며 어정쩡한 상태의 소파에 무리해서 예쁜 옷을 입히는 것은 오히려 낭비나 다름없는 일이다. 이런 경우야말로 새로 구입하는 게 훨씬 바람직하다.


소파의 상태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소파 커버링, 간단한 수선의 개념으로 보기보다는 맞춤 버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내가 느끼기에 옷이 빛을 발할 때는 옷이 몸에 맞춘 듯 옷과 몸이 서로 잘 맞아 떨어져 하나로 보일 때 최고로 멋져 보이는 것 같다. 이런 경우를 두고 패션에서는 ‘핏이 좋다. 혹은 피팅이 잘 맞는다’ 라고 표현하는데, 내가 아는 한 소파 골조와 쿠션에 사용한 스펀지나 솜 등 소파 속 재료들이 아직 쓸만하다면, 기존의 소파도 핏이 잘 떨어지게끔 커버링만 잘 해서 제대로 된 맞춤옷으로 갈아입으면, 가여운 우리 집 소파, 얼마든지 새롭게 변신할 수 있다.


커버링을 결정했다면 어떤 디자인, 어떤 소재로 할지, 또 어디에 맡길지를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 잡지나 인터넷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커버링 후의 모습과 흡사한 모델 몇 가지를 찾아 스크랩 해 두었다가 전문가에게 제시하면 좀 더 편하고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 때 실용성 여부와 거실 분위기, 다른 가구와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파 커버링의 다양한 방법

천 갈이 - 전문 업체(공장)에 의뢰해 기본 골조만 남기고 기존의 가죽이나 패브릭을 모조리 뜯어낸 뒤 벗겨 낼 수 없는 상태로 완벽하게 커버링 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천 갈이라고 불리는데 가구 공장에서 쓰는 미싱은 일반 미싱과 비교해 맞물리는 강도가 달라 완성했을 때 그 모양새(형태)가 훨씬 견고하고 탄탄하다.


슬립커버 -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 탈 부착이 가능하게 해서 소파를 한 번에 덧씌우는 것을 슬립 커버라고 한다. 거대한 몸집의 소파에게 비교적 손쉽게 옷을 갈아입히는 방법이면서, 예쁜 원피스로 잘 골라 입히면 두리뭉실한 소파의 몸매도 훌륭하게 커버할 수 있다. 전문 업체나 동대문종합시장 D동 지하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2층과 4층의 일반 바느질집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천 갈이의 경우는 패브릭 뿐만 아니라 가죽이나 인조가죽(레자) 등 소재에 거의 제한이 없다는 점과 속 재료, 즉 솜이나 안감 등의 재료를 보강할 수도 있어 새 것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것이 그 특징이다. 다만 경우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들고 세탁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일상적인 청소가 중요하다).


슬립 커버의 경우에는 천 갈이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세탁이 용이하며, 싫증이 났을 때 자주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피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크기가 잘 맞지 않아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고, 워싱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소재를 선택했을 경우 세탁 후에 줄어들어 아예 사용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면 소재로 슬립커버를 제작할 때는 세탁 후 줄어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파 뒷부분에 꼭 트임(맞주름)을 만들어 여유를 주는 것을 당부한다. 아무리 세탁이 용이한 슬립 커버라도 때가 많이 타는 팔걸이에는 쉽게 벗길 수 있는 커버링을 하나 더 만들고, 여유가 있다면 닳기 쉬운 방석 쿠션 역시 여벌로 더 만들어 두면 오래도록 쓸 수 있다. (남자 슈트를 구입할 때 조끼와 바지를  한 벌 더 마련하면 훨씬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


업홀스트리 - 이 방법은 소파와 의자 커버링의 전통 버전으로 보면 좋을 듯하다. 대를 물려 사용하는 유럽의 생활양식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한 고전적인 작업 방식이다. 의자, 소파, 스툴 등의 좌석이나 등받이에 있는 패브릭을 교체하는 작업은 일반 커버링과 다를 것이 없지만 단순한 천 갈이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몇 년 전, 나는 정통 업홀스트리의 진수를 조금이나마 맛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빨간색 벨벳을 소재로 직접 작은 스툴 하나를 만들어 보았는데 그때, 솜 깔고 태커로 탁탁 마무리해서 끝내는 일반적인 천 갈이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기존의 패브릭을 뜯어내는 것에서부터 새 패브릭으로 마감하는 업홀스트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100% 사람의 손길을 거쳐 이루어지는 장인 정신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천연접착제인 애니멀 글루, 마나 삼베류의 천을 뜻하는 헤시안, 말총, 옥양목 등 순수 천연 자연 소재만을 고집한다. 수십, 수백 개의 작은 못을 사용해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하는 업홀스트리에는 깊은 무언가가 있었다. 새것만 좋아하고 사용하다 싫증나면 버리는 문화에 익숙한 우리와는 대조적으로 웬만해서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조금씩 고쳐가며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의식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그들의 문화가 부러웠다. 우리가 정말 본받아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소파 커버링에 적합한 소재

커버링 방법에 따라 선택 가능한 패브릭 소재가 조금씩 다르다.


천 갈이는 제작 과정에서부터 물리적인 힘을 많이 가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천 갈이를 원한다면 튼튼한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직물을 자카드 형식으로 짜거나 섬유와 가죽을 교차하기도 하고 패브릭 뒷면에 코팅이 되어있는 좀 더 튼튼하게 만들어진 커버링 전용 패브릭을 고르는 것이 좋다. 소파 천 갈이에 좋은 패브릭은 약간 두껍고 주름이 잘 가지 않는 자카드나 중량감이 느껴지는 셰니일(샤넬지)도 좋다. 나는 천 갈이를 할 때 면+린넨+폴리에스테르+아크릴 등이 마구마구 섞여있어 도대체 그 명확한 이름을 알 수 없는 패브릭과 마찰과 오염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는 특수 가공된 벨벳을 주로 사용한다.


탈 부착 가능한 슬립 커버의 경우엔 가죽을 제외한 대부분의 패브릭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아주 얇은 소재나 미끈거리는 것, 세탁 후 변색이나 변형 가능성이 있는 패브릭은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다. 나는 슬립 커버를 제작할 때 언뜻 보면 투박해 보이지만 쫀쫀하게 짜인 면 소재의 오프 화이트 컬러 7수 캔버스와 면이 섞인 두툼한 베이지색 린넨을 주로 애용한다.


그렇다면 패브릭 구입은 어디에서 해야 할까. 국산 패브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단 시장인 동대문종합시장을, 수입 패브릭은 세계의 패브릭 브랜드를 직수입하는 패브릭 전문 숍을 추천한다. 단 수입 패브릭 숍은 소비자와 직접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을 방침으로 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소파 커버링, 어디에 맡길까

전문 업체 - 막상 커버링을 하려고 하면 어디에 맡겨야 할지 난감할 거다. 우선 가구 단지나 가구 거리에 있는 가구 숍에 문의하니 그곳에서 구입한 제품이 아니면 해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커버링이라는 것이 소파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두 배의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수고스러운 작업이기 때문에 자사 제품이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커버링만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뜨는 수많은 천 갈이 전문점 중에서 골라야 하나. 실력이 검증된 것도 아니고 미리 확인할 수도 없으니 확실히 믿고 맡길 곳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최선의 방법은 원래 소파를 구입한 가구 숍에 커버링을 맡기는 것이다. 브랜드 소파라면 구입한 브랜드에 새로 의뢰하거나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슬립 커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디자인 넘버만 가지고 매장에 가면 비교적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절마다 새로 나온 소파 커버를 구입할 수 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열심히 쓰리품을 팔아서 전문 제작업체에 맡기는 것이 편리하다. 그 곳에서 보여주는 샘플 북 중에서 커버링에 적합한 소재를 고르고, 전문가와 함께 디자인이나 보강할 부분을 상의하면 된다.


동대문 종합시장 - 보다 저렴하게 소파 커버링을 하기 위해서는 동대문종합시장 2층과 3층,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상가 2층과 4층에서 직접 원단을 골라 그 곳에 있는 바느질만 전문으로 하는 매장에 맡기는 것이 경제적이다. (동대문종합시장의 경우는 D동 지하에 가면 바느질만 전문으로 하는 매장들이 빡빡히 모여서 골목을 이루고 있고, 강남 고속터미널의 경우 2층과 4층 구석구석에 미싱을 마련해 놓고 작업하는 곳에 문의하면 된다)


하지만 아무리 저렴하고 간단해도 프로급의 본뜨기 실력을 갖고 있지 않는 한 슬립 커버라면 몰라도 천 갈이만큼은 동대문종합시장에 의뢰하는 건 솔직히 말리고 싶다. 소파와 의자는 등받이 부분이나 팔걸이 부분 등이 곡선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복잡한 디자인인 경우에는 꽤 세심한 본뜨기를 필요로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라면 사이즈를 재고 직접 본을 뜨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의자도 그렇고 소파는 정해진 규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나에게 꼭 맞는 맞춤옷을 가공할 때처럼 세심하게 사이즈를 재고 본을 뜨는 패턴 작업과 피팅 작업이 필수다. 눈에 보이는 곳은 한 군데도 빠짐없이 체크해서 꼼꼼하게 사이즈를 재고, 재단한 원단들을 소파에 얹어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또 수정해 가면서 조각을 맞춘 후 박아야 모양이 반듯하게 나온다. 이러한 피팅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제대로 된 커버링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런데 동대문 종합시장은 소파를 데려갈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슬립 커버가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벗겨가서 동대문종합시장 내 바느질집에 맡기는 것이 제대로된 소파 커버링을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2층과 3층에서 패브릭을 선택하고, D동 지하에 있는 바느질집에 디자인을 약간 변경시켜 주문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방법이다.


요즘은 발품을 팔지 않고도 컴퓨터 앞에 앉아 소파 커버링을 맞춤 주문하고, 한 번에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유혹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많이 있는데 작업의 전 과정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그럴까?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존재는 게 사실이다. 저마다의 상황과 여건,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글쎄.. 나는 쉽게 얻어지는 것은 생명력이 길지 않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언제나 업체를 선정할 때 전문가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사람 대신 왠지 이 일을 잘 해줄 것만 같은 사람에게 일을 의뢰한다. 작업장에 방문해도 괜찮은지 물어본 후 전문가를 개별적으로 만나 이 소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것이 좋을지, 이전에는 어떤 작업을 했는지 직접 보고 이야기 한 후 결정을 한다. 상담 시에 정확한 정보를 미리 주는 곳인지, 소파는 몸이 닿는 가구이니만큼 패브릭 외의 속 재료, 즉 솜이나 안감 등 재료를 보강하게 되는 경우 속이지 않고 좋은 품질을 사용하는 곳인지를 살핀다. 그리고 실크처럼 고급 패브릭을 사용할 경우에는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오염이 되기 쉬우므로 조심해서 다루어 달라는 당부를 해두는 것도 잊지 않는다.




소파 커버링은 그저 낡은 패브릭과 가죽을 바꾸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패딩을 덧붙일 수도 떼어낼 수도 있고, 합성 섬유를 천연 소재로 바꿀 수도 있으며 새로운 장식을 더할 수도 있다. 발품을 파는 수고가 받쳐준다면 이렇게 하는 데 꼭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소파를 새로 사는 것과 비교해 같은 값이라면 나는 커버링을 선택하겠다. 완제품으로 만들어진 100만원짜리 소파에 쓰인 패브릭과 100만원의 비용으로 커버링을 하는데 쓰인 패브릭의 퀄리티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또한 커버링을 하면 그동안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주저앉은 부분에 솜을 더 도톰하게 넣은 등 기능 보강도 할 수 있고, 때가 잘 타는 팔걸이 부분은 여분을 제작할 수 있으며, 방석 쿠션과 등받이 쿠션에는 지퍼를 달아 부분별로 세탁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다. 약간의 디자인 변경도 가능해 새로 사는 것보다 훨씬 실속 있다.


정든 소파를 떠나보낸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 아직 쓸 수 있는 건강한 소파를 버렸을 때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생각한다면, 애착을 가지고 아꼈던 물건의 소중함과 가치를 아는 분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한번 시도해 보았으면 좋겠다. 단 어느 경우라도 소파 커버링,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걸 잊지 마시길.. ^^




IP *.40.2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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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0.09.12 03:23:42 *.131.127.50

사람도,  사랑도 
그럴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쁜 불확아! ^^
6기들 모일때 같이 보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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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00:57:37 *.40.227.17

백산 오라버니~ ^^

깊이 생각해서 쓴 글은 아닌데.. 말씀 듣구 보니.. 그렇네여..
오라버니.. 넘 깊으세여.. 헤헤^^ 

사람도 사랑두.. 상대도 나두.. 다 내 맘 같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닐까여..  
아마.. 시간이 알게 해주는 거이가 있지 싶어여..

글은.. 좋은 거이 같아여..
이렇게 오라버니랑 대화두 나누구.. 깊은 생각?ㅋ두 하게 되구여.. ^^ 

네~, 오라버니.. 좋은 날 뵈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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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곤
2010.09.14 14:48:36 *.192.234.192
불확~
언제 한번 우리 집에 와서 컨설팅 좀 해줘.
이사갈 상황이 아니라 리모델링이 필요한데...
저렴하게 모실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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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1 11:29:24 *.40.227.17

병곤 선배님~ ^^

엥? 주소가 또..
워낙.. 바ㅃ.. 신? 아니구..ㅎ
감성적으루다가..  그라시다보니.. 그럴 수도 있다구.. 이해할께여.. ... .... 헤헤^^

좋은 거이를.. 착하게 데려와서..
선배님의 오랜 식구 맹그는데.. 도움될 수 있길..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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