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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9일 19시 23분 등록

오뚝이 소정이
크기변환_32 +  (5-5) 오똑이 소정이P8101743.JPG


어딘지 장소를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소정이를 처음 봤을 때의  이미지는 똑 떨어지는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로 기억이 됐었습니다.  시원스러운 성격이라는 느낌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우물쭈물했다가는 크게 혼날 것 같은 느낌...  이 얼굴을 보면 나의 짐작이 크게 잘못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겠지요...^^

크기변환_32 +  (5-1) 오똑이 소정이P8080864.JPG

그런 소정이도  조금 겁이 나나 봅니다,  메테오라의 벼랑 끝에 섰을 때, 떨리는 가슴을 ... 누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정이는 단정하게 서 서 자세를 흩트리지 않았습니다. ^^
이런 소정이의 진지한 얼굴을 보면, 우리 일행 중에서 규담이 기담이 그리고 원영이를 제외하고 소정이가 막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녀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사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라는 것보다 더 이 표정, 이 표정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습니다. 
                                                           

사본 - 크기변환_32 +  (5-10) 오똑이 소정이P8091040.jpg


 이런 표정, 세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표정입니다. 
사랑스럽지요...  주위에 이 품격에 어울리는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요...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이렇게 나의 기억 속의 소정이는 언제나 무슨 일을 하던 똑 떨어지고 딱부러지게 일하고, 시원시원해서 정말 정말 유능한 일꾼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5 오똑이 소정이.JPG

하지만 소정이의 또 다른 면은 그 녀의 웃는 얼굴입니다. 소정이 웃을 때, 나는 어렸을 때 보았던 일본만화영화의 귀엽고 깜직한 소녀의 캐릭터를 떠올리곤 했습니다. 오똑한 콧날, 순수하지만 총명할 것 같은 속눈까진 눈썹, 그리고 아주 조금 혀를 내밀고 웃는 입모양은,.. 정말로 만화속의 여자 주인공에 다름 아닙니다.

크기변환_32 +  (5-4) 오똑이 소정이P8101345.JPG

그리고 이 모습도 예뻐요... 그렇쵸?  소정이 눈매 속에는 지적인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묘한 느낌 같은
뭐랄까... 조금은 슬픈듯한 그런 깊이있는 느낌... 

크기변환_32 +  (5-7)  오똑이 소정이IMG_2269.JPG


이 웃음도 그렇죠?  예쁜 소정의 묘한 아름다움...   흉내낼 수 없겠죠, 이 표정....^^  
그래도 그녀의 웃는 표정 속에는 늘 총명함이 묻어 납니다.
 쳐다보기만 해도, 아무 말 한 마디도 건네지 않아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총명함입니다.

우리의  똑똑하고 예쁜 소정의 앞 날에  멋진 미래가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본 - 크기변환_32 +  (5-10)  오똑이 소정이IMG_2269.jpg


크기변환_32 + 소정이 사진크기변환_32 + 소정이 사진DSC_0632.JPG

소정 화이팅!
그거 아세요?  내 조카 이름도 '소정'이예요.
그 소정이도 이 소정이 처럼 ... ^^  사랑스럽습니다.


IP *.131.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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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9.20 03:01:31 *.129.207.200
잘 보시는군요.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지요. 똑똑하고 예쁘니까 앞으로 좋은 일들 많겠지요....

*토요일, 아이스크림과 고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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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0.09.20 19:30:46 *.131.127.50

나 사실 배고팠어... ^^
2 주를 굶었거덩... 어떻게 그렇게 날이 맞냐?..
닭한마리 먹으러 갈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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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10.09.20 20:14:01 *.169.218.126
소정이 표정중에 정말 메롱하는 표정이 있나 봅니다. ㅎ
그냥 같이 지낼때는 모르는데. 사진 찍힌거 보믄 메롱하는게 많아요. ㅋㅋㅋ
소정아, 예전에 우리 엘도라도 갔을때...
그때도 도선생님 바깥에 나가자 하니까 메롱하는 사진 있었자너. ㅎㅎㅎ
나만 기억하는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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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2010.10.04 19:32:05 *.101.77.29
헉!  이제 보는 늦둥이 --;;;;;;;
깜짝 놀랐잖아요!!ㅋㅋ
몸둘바를 모르게 ㅎㅎ 이쁘게 봐주셔서 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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