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박상현
  • 조회 수 2368
  • 댓글 수 12
  • 추천 수 0
2010년 9월 21일 02시 48분 등록

1)  그대가 본 미래의 세계 중에서 마음을 사로 잡는 3가지 트렌드를 약술하라 


o 무의식(Unconsciousness) -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

  무의식이란 의식에 도달하지 못하지만 그 사람의 판단과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작용     
                                                                   
- 티모시 윌슨, 버지니아대학 심리학과 교수

 

  인간의 인식활동 중 무의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95%이며 의식은 단 5%에 불과하다.

                                                                      - 제럴드 잘트만,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석좌교수

 

* 사람의 뇌는 생리학적으로 무의식이 먼저 활성화되고 그 후에 의식이 작동한다. 뇌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동항법장치처럼 무의식의 자동화 기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뇌는 같은 양의 근육보다 22배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 무의식과 의식의 관계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첫 번째는 대통령론. 대통령(=의식)은 거대 네트워크(=무의식)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중요한 결정은 대통령(=의식)이 직접 한다는 이론. 두 번째는 대통령의 공보담당 대변인론. 의식은 실제로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무의식적 마음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 의식은 관찰자이지 주체적인 플레이어가 아니라는 것.

 

카를 융은 나의 생애는 무의식의 자기실현의 역사라고 말했다. 무의식의 자기실현의 역사는 한 개인의 역사에서 이제 인류의 역사로 확산되고 있다.

 

o 연결(Connection) 가깝고도 먼 당신을 연결하는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공간적ㆍ시간적 제약 속에서 수직의 깊이를 지향하던 관계가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하여 얼굴 없는 다수와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전환되고 있다. 연결은 국경시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채널을 획기적으로 확장해 놓았다. 그것 자체로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다만 다채로워진 채널들 속에서, 채널에 함몰되어 자신을 망각하지 않도록 아리아드네의 지혜가 필요할 뿐이다.  

 

o 체험(Experience) DIY 또는 안방에서 즐기는 체험! 삶의 현장

數功(=디지털, 표준화, 대량생산/소비)의 시대에서 手功(=아날로그, 자급자족, Real Me)의 시대로. 결핍이 트렌드를 만든다. 손의 촉감, 발의 감촉을 만족시키는 DIY 욕구가 보편화되고 있다. 또한 연예인, 예술가 등 유명 인사들의 도전기를 통하여 극적인 대리 체험을 느껴보려는 욕구 또한 눈에 띄는 현상이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는 사람들이 갈증을 느끼는 체험 소재를 제철에 발굴하여 레토르트 식품으로 맛깔 나게 조리한 덕분이다. 개인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짐에 따라 감동의 주인공으로 서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황홀한 일상은 여전히 유효한 문명인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2)  그 세가지 트렌드와 연결하여, 그대 인생이 만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3가지 풍광을 디자인하고 극적으로 묘사하라

 

그리스ㆍ터키 연구원 연수에 참여한 여행자들은 Design my life라는 문구를 새긴 유니폼을 나눠 입었다. 그 당시는 단순한 구호 정도로 인식되었지만, 유니폼 문구는 어느덧 미래의 나와의 약속이 되어 결국 실현되었다. 나는 무의식의 세계를 경작하여 나의 지평을 넓혔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교감의 수준을 높였으며, 감동의 체험으로 나를 채워나갔다.

 

#1. 2010 12경연의 밤(감동의 체험)

 

자칭 요염한 여자 다섯과 타칭 까칠한 남자 네 명이 무대에 섰다. 일명 < 유끼 나인스>.

요염 파트에서 한 명과 까칠 파트에서 한 명이 무대 앞에 마련된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남자의 진중한 엄지 손가락이 D코드의 첫마디를 튕기자 여자의 엄지 손가락이 뒤를 잇는다. 기타 듀엣의 첫 마디 반주에 이어 소프라노 2, 알토 2, 베이스 2, 테너 1명으로 구성된 합창이 햇살처럼 떠오른다.

 

너무너무 일찍 나이들어 버린

너무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나의 삶을 애도하다

 

리드 보컬 최우성박경숙의 선창에, 

7명의 합창이 어우러져 객석은 순간 출항하는 이들을 배웅하는 항구가 되었다.

여행을 위한 노래가 이어졌다. 8월의 폭염을 견디며 우리는 각자 여행을 떠났다. 나이를 먹는 건 두렵지 않지만 꿈을 잃는 건 두려운 일이었다. 우린 너무 적게 웃고, 성급히 화를 내기도 했다. 더위에 지친 하루는 숙면을 주었지만 사랑에 고픈 밤은 새벽도 쉬 오지 않았다.

마지막 노래는 좋지 아니한가 .

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 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를 쓸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리드 보컬의 노래에 이어 선형의 건반이 또박또박 음표를 짚는다.

그래도 너는 좋지 아니한가

연주의 스틱이 팝콘처럼 드럼에 쏟아질 때,

우리는 생각했다.

 

우리의 피날레도 이렇게 멋들어지기를!

 

 

#2. 2015년 부산 국제 영화제 기자회견장(무의식과 Connection의 상관관계)

 

박상현에게 Cloud

 

뜬구름잡기 ㅋㅋㅋ 사람들을 연결하는 채널이 다양해졌습니다. 덜 외롭고 더 신날 것 같지만함정이 있습니다. 인터넷은 실체가 아닙니다. 실체가 없는 채널을 이용하는 사람 또한 실체가 없기는 마찬가지죠. 예전에 군중 속의 고독이란 말이 유행했었죠. 자칫 공중을 떠도는 고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을 만나 포옹하고 싸우고 밤 새워 얘기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거울에서밤 사이 변한 내 얼굴을 확인해 보세요.

 

그래 보신 적이 있나요 ㅎㅎ

1년 만에 외출을 나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얼굴이 확 펴 있더군요. 술기운에 발그래진 줄 알았죠. 친구들이 장난스럽게 연지곤지를 찍어 놨더라구요. 사람의 흔적이었습니다.

 

20회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작인 <Cloud의 시대>가 수영만에서 개봉되었다. 식전 행사인 저자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김 감독이 끈질기게 영화화를 요청하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설 일은 없었을 것이다.

 

작가님의 말씀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네요. 소통을 중시하는 난해 작가로 불리시다가 몇 년 전부터 문체가 많이 편안해지셨는데…”

 

좀 어렵나요. 사람이 희망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20년 내로 인간의 마음을 가진 사이보그가 출시될 텐데, 그래도 로봇일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본질은 모순이거든요.

모순이라고요?

, 모순이요. 보이는 것과 본 것이 따로 노는 세상, 그것이 마음입니다.

그런 마술을 부리는 주인공은 무의식입니다. 무의식이 눈을 지배하고 있지만 안경역할을 하는 의식이 자기가 주인인지 알고 있죠. 무의식은 고집스럽고 비합리적인, 그러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야수입니다. 살살 달래 의식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면 노는 물이 달라집니다.

 

무의식은 야수입니다. 화해하지 않으면 남은 물론 나와도 소통하기가 어렵습니다.

 

<Cloud의 시대>는 나를 작가로 만들어준 데뷔작이다. 2010변경연 연구원 과정을 거치며 나는 실감나게 자아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꿈과 일상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 불어난 뒤주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 지 난감해 하던 기억이 새롭다. 한 때는 현실과 겉도는 생각 때문에 글의 힘에 심한 회의를 느낀 적도 있었다.

 

그 때 나를 구한 것은 나 자신과의 소통이었다. 나의 내면에 무지한 나를 깨달았다. 춤을 글로 배웠습니다라는 광고 문구처럼 머릿속을 떠도는 어색한 의식들은 전진하려는 자아에 브레이크를 걸곤 했다. 무의식으로의 탐험이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탐험의 길에서 만난 땅굴들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내면으로 나를 이끌었다. 익사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어찌되었건 지금 나는 숨쉬고 있다.

 

3)  3가지 풍광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공통 분모 혹은 제 1 요소가 무엇인지 해석하라


나를 제대로 알고 수용하는 것. 나를 제대로 안다고 함은 나의 의식뿐 아니라 무의식의 목소리를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이해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수용이다. 나의 단점, 콤플렉스, 치부를 있는 그대로 널어 놓고 거기서 내 스스로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대수롭지 않게 괜찮다거나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림자가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세공하여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내 것으로 포용하여 자아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나를 대할 때 뛰어넘지 못한 영역은 남을 대할 때도 뛰어넘기가 어렵다. 남을 대할 때 극복하지 못한 영역 또한 마찬가지다. 나를 제대로 알고 수용하는 작업은 타인은 물론 자신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통과의례와 같은 것이다.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원시부족에게 언어가 주어지는 것과 같다.

IP *.212.98.176

프로필 이미지
박경숙
2010.09.21 03:21:46 *.67.106.12

무의식은 야수입니다. 화해하지 않으면 남은 물론 나와도 소통하기가 어렵습니다.


 나는 오늘 그대 무의식의 야수를 보았습니다
조크와 선의가 완전히 개박살나고
전쟁이 참 우습게 시작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남편말고 남자와도 싸울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대에게 야밤에 말걸어 미안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상현
2010.09.21 21:41:36 *.212.98.176
너무 늦기 전에 서로를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ㅎㅎㅎ
어줍잖게 붙는 경우는 없을테니까요

밑바닥을 봤으니 오를 일만 남은 거네요~
프로필 이미지
미옥
2010.09.21 13:05:08 *.10.44.47
나를 제대로 알고 수용하는 것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영역인 것 같습니다. 이것만 하고 죽을 수 있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상현
2010.09.21 21:45:29 *.212.98.176
너에게 요즘 많이 배운다^^
열 가지를 다 경험한 후에 그것으로 완성품을 만들려는 것보다
하나하나에서 각기  최상을 이루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알았다.

계속 정진을 바란다.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우성
2010.09.21 16:41:15 *.34.224.87
내가 조금 경험한 분야인,
공연 관련 코멘트를 한다면,

연말 12월 유끼 공연은, 아마 우리의 의지 및 기대와는 전혀 다른 공연이 될 거야.
모든 공연은 연습의 절대량과 1회당 몰입도, 그리고 공연장소의 인프라에 좌우되는데,
(기획이 좋아도, 경험자가 있어도 그건 도움은 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더라구..)
우리의 라이프사이클이 멋진 공연을 허락해줄지..약간 의문이..ㅎㅎㅎ
여기까지는 의식의 세계...

소통...
그래, 그 소통이
우리의 무의식에 아로새겨지면
멋진 공연이 될지도 몰라...

관객 보기에 멋진 공연은 삼류!
내가 만족하는 공연은 이류!
우리가 함께 OOOO  공연은 일류!
프로필 이미지
상현
2010.09.21 21:48:43 *.212.98.176
프리초라 카프라가 도와주지 않을까요 ㅋㅋ
뜻이 모아지면 하늘과 하나되는 기회가
찾아올 지도 모르죠.

우리의 뜻이 모아지면 그날 우리는 많이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낭만
2010.09.22 12:07:51 *.68.28.161
저의 경우 자신을 지배하는 무의식이 무엇인지 감잡을 때 변화? 전환?이 시작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의 지각인생을 지배하는 무의식의 껍질을 하나씩 벗겨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ㅋㅋ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제대로 가지고 놀려면 우선 자신과의 소통이 원활해야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오빠의 무의식과 의식을 떡주무르듯이 가지고 놀 수 있는 그날이 오시기를 ㅎㅎ
프로필 이미지
상현
2010.09.24 12:40:30 *.212.98.176
언제 '모닝페이지 성공적으로 쓰기' 강좌 한번 해쥬~

연주는 모닝페이지라는 훌륭한 tool을 가지고 있잖아.
예전에 며칠 써 봤는데 동기부여가 잘 안 되더라구...
프로필 이미지
맑은
2010.09.23 01:12:39 *.129.207.200
겉모습만 보면, 형은 두루뭉실하고, 푸근하다는 느낌이 있지요. 같이 생활해보면 의외로 예리한 면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연결 통로가 넓을수록, 뛰어난 것일까요? 특히 형의 경우는, 정보 수집, 분석하는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회로가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란,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 느낌, 쉽게 말해 눈치라고도 하는데, 이 부분을 처리하는 능력이 남달라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타고나신 것과 오랜 직장생활에서 훈련된 것이 있겠지요. 

3개의 공통분모를 찾으라고 한다면, 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무의식과 의식, 그리고 연결, 이런 느낌들을 눈에 보이게 구체화시키는 것이 될수 있겠지요. 그것은 소설이 될수도, 영화가 될수도,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작업물을 보여주세요. 

 
프로필 이미지
상현
2010.09.24 12:36:48 *.212.98.176
인건이한테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 얘기를 들어봐야겠구나 ㅎㅎ
네가 좋다면 나에 대한 이미지를 그림으로 한번 받아보고도 싶다.
나중에 혹 작가가 된다면 내 프로필로 쓰게 될 줄 아냐 ^^

네 말대로 머리속의 생각, 느낌들을 밖으로 자꾸 표출해봐야 자신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것 같다. 노력하마.
프로필 이미지
뎀뵤
2010.09.23 14:52:06 *.157.196.216
결과물들이 머지 않은 시간 내에 눈에 보일 것 같아 제 마음이 다 뿌듯하네요. ^^
특히, 올해 연말에 있을 공연... 완전 기대 되요. ㅋ

글고, 오빠 미래 분석 부분에서.
연예인, 예술가 등 유명 인사들의 도전기를 통하여 극적인 대리 체험을 느껴보려는 욕구 또한 눈에 띄는 현상이다.
이 부분은 DIY랑은 좀 반대되는 트랜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
오히려 대리체험으로 만족하던 것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보고 싶어서 DIY가 뜨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 부분은 저도 아리송하네요. ㅋ

그리고 오빠의 꿈 장면을 보다 보면.
DIY 부분에서 프로추어 부분을 연결지어 해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무너지는,
취미 활동으로 하는 아마추어지만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는 것.
으로 연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빠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니께! (뭣도 모르면서 이렇게 맘대로 해석을 ㅎ)
프로추어 시대에 여러 분야에서 뜰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 아님 말고요~ ㅎㅎ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상현
2010.09.23 15:20:11 *.212.98.176
극적인 대리 체험에서 DIY로 간다는 게 좀더 자연스럽겠네요 ㅎㅎ
현재는 두 가지가 공존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는 모습이
없다보니 모호하게 다가올 수 있겠습니다.

'프로추어', 내가 생각하는 트렌드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보입니다.
좋은 아이디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례로 연말에 공연하면
 맨 앞자리, 상석을ㅋㅋㅋ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12 [33] 시련(11) 자장면 한 그릇의 기억 secret [2] 2009.01.12 205
5211 [36] 시련12. 잘못 꿴 인연 secret [6] 지희 2009.01.20 209
5210 [38] 시련 14. 당신이 사랑을 고백하는 그 사람. secret 지희 2009.02.10 258
5209 [32] 시련 10. 용맹한 투사 같은 당신 secret [2] 2008.12.29 283
5208 [37] 시련. 13. 다시 만날 이름 아빠 secret [3] 2009.01.27 283
5207 [28] 시련(7)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secret [8] 지희 2008.11.17 330
5206 칼럼 #18 스프레이 락카 사건 (정승훈) [4] 정승훈 2017.09.09 1661
5205 마흔, 유혹할 수 없는 나이 [7] 모닝 2017.04.16 1663
5204 [칼럼3] 편지, 그 아련한 기억들(정승훈) [1] 오늘 후회없이 2017.04.29 1717
5203 9월 오프모임 후기_느리게 걷기 [1] 뚱냥이 2017.09.24 1746
5202 우리의 삶이 길을 걷는 여정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file 송의섭 2017.12.25 1750
5201 2. 가장 비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아난다 2018.03.05 1779
5200 결혼도 계약이다 (이정학) file [2] 모닝 2017.12.25 1781
5199 7. 사랑스런 나의 영웅 file [8] 해피맘CEO 2018.04.23 1790
5198 11월 오프수업 후기: 돌아온 뚱냥 외 [1] 보따리아 2017.11.19 1796
5197 (보따리아 칼럼) 나는 존재한다. 그러나 생각은? [4] 보따리아 2017.07.02 1797
5196 12월 오프수업 후기 정승훈 2018.12.17 1799
5195 일상의 아름다움 [4] 불씨 2018.09.02 1806
5194 칼럼 #27)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 법 (윤정욱) [1] 윤정욱 2017.12.04 1809
5193 #10 엄마와 딸 2–출생의 비밀_이수정 [5] 알로하 2017.07.03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