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오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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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시인은 나를 키운 8할이 바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음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음악의 전문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한다고는 조금 말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어느 정점의 순간에, 추락의 순간에 나를 황홀하게 만들고 위로해주는 친구 같은 음악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음악 하나. 음악과 사람 사이에는 깊은 공명이 있습니다. 음악과 사람의 공명, 그 이야기를 노래하고 싶습니다. 저는 음악이 주는 힘을 믿습니다. 제 글을 읽기 전에 음악을 꼭 듣고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병곤의 뮤직라이프, 뮤직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