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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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우리 동네 담배 가게 아저씨 나폴레옹
2)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
나폴레옹은 역사를 넘어 신화로 남은 사나이다. 하지만 영웅은 영웅이기에 앞서 인간이다. 나에게 나폴레옹은 세계를 제패한 위대한 영웅이기 이전에 고민하고 망설이고 상처받는 인간의 얼굴이다. 시간적ㆍ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우리와 동시대를 호흡하는 나폴레옹은 어떤 모습일지 그려보았다. 그는 환생하였고 우리 동네에서 담배를 팔고 있다.
3)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 ?
* 사랑/중년/인간
전생의 삶이 청년기였다면 환생의 삶은 중년기이다. 바다에 이른 물은 구름으로 증발되었다가 또 다른 발원지에 내려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세월도 사랑도 위대함조차 이제는 권태로울까. 문제적 인간 나폴레옹의 重生(중생)이 눈앞에 있다.
65억 인류는 자궁 안에서 65억 개의 이야기를 품는다. 인간은 哺乳類지만 이야기를 품은 그들은 卵生類이 기도 하다. 그들의 첫 울음을 받아낸 세상에는 이야기를 먹고 사는 수 많은 동물들이 있다.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알은 부화되기 전에 아가리로 들어가거나 프라이팬 위에 얹어질 것이다. 일부는 첫 걸음을 내딛기 전에 썩거나 부서질 것이다. 무정한 생명의 고리로 연결된 세상에서 산다는 건 무엇인가.
4) 이 책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
o 역사의 영웅이 등장하는 Fiction이다
잘 알려진 역사의 인물이 주인공이다. 독자는 전생의 영웅에 눈이 팔려 과거의 시선에 고정되어 있을 것이다. 나의 눈은 사선으로 인물의 그림자에 주목할 것이다. 환생한 인물의 뒤를 밟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위대한 것은 사람이 아니고 삶이라는 것.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o 당대와 현대를 함께 다룬다
역사 인물을 다룬 대부분의 책들은 시대적 배경이 당대이다. 배경은 그대로인 채 인물만 재조명하면 인물을 입체적으로 살리기가 쉽지 않다. 인물이 당대와 현대를 오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양 시대의 정치ㆍ사회 적 맥락이 오버랩 될 것이다.
“사람은 자기 손으로 역사를 만들지만……주어진 조건 속에서 그렇게 한다”-K.Marx
o 역사 인물과의 정서적 교감
역사 인물은 텍스트가 아니라 실존했던 인간이다. 기존방식은 인물의 업적, 환경, 평가 등 결과에 근거한 문헌학적 접근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책은 생각과 행동의 원동력이 되는 인물의 가치관, 세계관, 고뇌 등 핵심 동인을 추출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인물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관찰하는 임상실험이다. 동시성을 통하여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5) 나는 이 책의 독자에게 무엇을 줄수 있나 ?
o 책 읽는 재미
- 독서의 첫 번째 조건, 재미를 만족시켜 준다
o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출발하지만 역지사지의 원리로 자신을 알게 된다
o 역사 인식의 고양
- 역사와 나의 상관관계를 실감나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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