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범해 좌경숙
- 조회 수 3032
- 댓글 수 4
- 추천 수 0
응애 49 - 내가 좋아하는 것
그대 까만 눈동자- 둥근 지붕위로 솟아오르는 아침 해-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화산석 사이로 피어오르는 거품 파도- 눈 내린 들판에 나란히 남은 발자욱들- 겨울 강 얼음 위로 떠가는 물오리 두 마리- 잠깐 사이 잃어버린 짝을 부르는 소리 쫑쫑쫑 - 시간의 환상 타임 스퀘어의 기이한 고요함 김아타- 함박웃음 짓는 아이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타는 저녁노을- 스승의 부드러운 음성- 그라시아 살라비타 꿰 미아 다도단토- 내게 주신 삶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이 그대를 손짓하여 부르거든 그대 그를 따르라 비록 그의 가는 길이 어렵고 험할지라도 칼릴 지브란- 전남 영광 시장 통의 모싯 잎 송편- 천불 천탑 와불을 지나 오르던 오솔길- 하버 라이트 요코하마- 크리스찬 아카데미로 올라 동장대로 지나가는 옛성곽으로 난 길- 보라성게 알에 뜨거운 밥 비벼먹기- 괴테 인스티튜트의 은행 잎- 다볼 산악회- 태평양의 끝 우도 등대- 그 바람과 그 서늘함-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 뛰는 놈 위에 나시는 분- 괜찮습니다- 그건 상식의 표절입니다- 그럼 전화를 끊고 더 우십시오- 아무르 강가에서 낮이 밤으로 몸 바꾸는 그 아득한 시간의 경계를- 제임스 딘- 압록강은 흐른다- 프라이 베터 프라이- 모든 고귀한 것은 힘들 뿐만 아니라 드물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말바위 지나 숙정문 지나 백악마루 지나 창의문까지 삼쩜칠 킬로미터- 이스탄불의 오르한 파묵- 가진것 없는 백면서생과 살면서 내 사랑의 모자람을 슬퍼할지언정 한번도 삶의 어려움 때문에 짜증내거나 탄식하지 않았던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는 김상봉 선생- 지나간 겨울 이자리에 잊어버리자고 나홀로 서 걸어가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점점 더 노래 가사에 빠져들며 글쓰는 이 시간- 아는 것을 쓰도록 하세요 - 텅빈 속 이제 그만- 그러나 석과는 불식. 씨과실은 먹지말자.
![]() |
댓글
4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212 |
[33] 시련(11) 자장면 한 그릇의 기억 | 앤 | 2009.01.12 | 205 |
| 5211 |
[36] 시련12. 잘못 꿴 인연 | 지희 | 2009.01.20 | 209 |
| 5210 |
[38] 시련 14. 당신이 사랑을 고백하는 그 사람. | 지희 | 2009.02.10 | 258 |
| 5209 |
[32] 시련 10. 용맹한 투사 같은 당신 | 앤 | 2008.12.29 | 283 |
| 5208 |
[37] 시련. 13. 다시 만날 이름 아빠 | 앤 | 2009.01.27 | 283 |
| 5207 |
[28] 시련(7)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지희 | 2008.11.17 | 330 |
| 5206 | J에게 : 그림엽서 그 사소함에 대하여 [3] | 한정화 | 2013.08.13 | 2423 |
| 5205 | #42 엔지니어 - ing [2] | 희동이 | 2015.02.09 | 2423 |
| 5204 | 당면한목적함수_구달칼럼#38 [8] | 구름에달가듯이 | 2014.12.29 | 2426 |
| 5203 | #1 _ 나는 언제 뜨거워지는가 [2] | 서연 | 2013.08.22 | 2427 |
| 5202 | P를 생각하며 | 제이와이 | 2014.03.03 | 2427 |
| 5201 | 욕망의 끝 [15] | 왕참치 | 2014.04.21 | 2427 |
| 5200 |
#33. 신치의 모의비행 | 미나 | 2012.06.05 | 2428 |
| 5199 | 오프수업-책쓰기 컨셉 | 제이와이 | 2014.03.25 | 2428 |
| 5198 | 세 번 죽는 여자-10기 구해언 장례식 후기 | 어니언 | 2014.04.14 | 2428 |
| 5197 | 길이 끝나는 곳에서 -2 [6] | 백산 | 2011.09.04 | 2429 |
| 5196 | 단상 in Mongol [3] | 차칸양 | 2013.08.20 | 2429 |
| 5195 | Climbing - 통증(痛症)의 미학 | 書元 | 2013.12.01 | 2429 |
| 5194 |
#03 하늘을 보는 법 | 유형선 | 2014.05.12 | 2429 |
| 5193 | 그래 마음껏 바닥을 쳐보자 [6] | 녕이~ | 2014.06.02 | 24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