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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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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1일 11시 16분 등록

1. 제목

    결혼예찬 (가제)
    - 우리가 불륜 같다고?!
      친구 같은 남편, 더 깊은 사랑을 꿈꾸는 달콤, 쌉싸름한 결혼이야기
  

  

2.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 시작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한편 결혼은 환상이 아닌 생활이요, 사랑의 무덤이라고도 말한다.
   일상 속에서 배우자를 계속 사랑하기란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어떻게 우린 그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을까?

  
   * '이선형'은?
    결혼 11년차. 초등학생 두 아이의 엄마.
    2년 6개월의 연애를 거쳐, 내 사랑이 최고라 믿으며 멋모르고 결혼함.
    결혼 초기 "너희, 아직도 연애하냐?" 를 거쳐 요즘은 "너희, 이젠 불륜이냐?" 소리를 듣는 행복한 커플.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결혼의 현실 속에서 매일 좌절하지만, 일상 속의 사랑과 행복한 가족에 대한
    꿈을 위해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
    그 결과 자기자신과 배우자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사람. 


3.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

     사랑, 결혼, 성장  

   ‘결혼 = 성장하는 사랑’   


4. 이 책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 결혼의 적극적 긍정 

    주도권을 잡아야 하고 내가 바라는 대로 상대방을 움직이고자 하는 갈등과 기싸움의 관점이 아니라,
    조화와 관계의 관점에서 바라본 결혼이야기이다. 실용서이긴 하지만 남편을 휘어잡는 법이나 여우같이
    구는 법 등의 내용은 없다. 친밀하고 깊은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를 후원하고, 그 결과 서로의
    성장을 위해 최고의 장(場)이 될 수 있는 결혼생활을 꿈꾼다.        

    

  * 현실과 이상의 접목

    '결혼 전의 환상 vs 결혼 후의 현실'이라는 대립이 아니다. 
    내가 꿈꾸는 결혼생활을 일상 속에서 이루기 위한 하나하나의 단계와 노력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 등 단편적인 이야기를 통해 이론적 이야기와 법칙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평범한 한 사람의 10여년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그리고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변화를 통해,
   이상은 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더 아름답게 가다듬어짐을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 실용성

    이 책의 내용은 너무 먼 곳에 있는 구구절절 옳은 소리가 아니라 현실속의 이야기이다. 결혼을 경험하지
    않은 분들이 높은 경지에서 이야기하는 현실과 유리된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다 옳은 소리 같지만
    돌아서면 내 현실과 너무도 동떨어진 채 마음만 위로해주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직접 부딪
    히는 현실에서 저자가 실제 적용해온 여러 방법을 통해 나의 삶에 적용할 팁을 얻을 수도 있으며, 자신
    의 생활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5. 나는 이 책의 독자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 결혼, 정말 해야 할까? 이 사람과 해도 되나?
       => 행복한 결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내게 맞는 사람과 시작한다는 확신
   * 결혼, 무엇이 달라질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 현실 속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해와 공감. 나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의 회복
   * 결혼,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 결혼은 너와 나의 성장의 한 과정이라는 꺠달음. 내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의 확인

      

6. 이 책의 독자는 누구인가?

   a.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만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결혼하면 여자가 희생해야 할 것이 너무 많지 않을까? 일도 계속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다.
       내 삶과 결혼생활을 함께 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 결혼하고 싶지만 두렵기도 한 30대 미혼 여성


   b. 드디어 결혼을 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내가 꿈꾸던 결혼이 맞아?
       큰 문제는 없지만 결혼 전과 달라진 모든 것들 속에서 당황스럽고 고민된다. 
       사랑한다고 믿었던 그 사람마저 변한 것 같다.
       결혼하면 다 그렇다고들 말하는데 나도 더 욕심내지 말고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 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마음은 아직 신혼인 30대 기혼 여성

7.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Example”
     - Me-Story : 결혼 11년 차 일상에서 직접 겪은 나의 이야기
    
- 닮고 싶은 결혼생활, 나의 역할 모델들  
     - 기타 사례들 (내 주변, 신문, 인터넷 등 자료 활용)
    "Outline"
     - 결혼과 부부에 대한 책들에서 말하는 관계론적 이야기를 나의 생각과 언어로 정리한 메시지
    "Benefit"
     - 직접 자신의 결혼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용적인 Tip

IP *.23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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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1:20:36 *.230.26.16
어제밤 드디어 북페어 자료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야심찼던 계획은 온데간데 없이...
기획안 붙들고 씨름하랴... 참고도서 읽느라 끙끙대다... 
결국은 더 멋진 새 글은 쓰지 못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졸업시험이긴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님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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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1.02.21 11:27:34 *.236.3.241
잘 받았다. 오버 ㅎㅎ
자료가 선형이 꼼꼼한 성격을 그대로 닮았더라.

북페어 성공을 위한 베이스캠프 설치는 끝난 셈이고,
정곡을 찌르면서 선형이의 개성이 잘 드러난 발표가
되기를 빈다.

이 책의 핵심이 관계론이라면 여자의 시각과 남자의 시각을 균형을 맞춰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 책의 독자는 아직 남녀 양쪽의 입장을 입체적으로
고민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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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2:05:41 *.230.26.16
오빠, 오빠~
균형맞춘 남녀 시각...그건 무리예요 ^^;;
이제 전 간신히 나만의 시각을 벗어나고 있는걸요 ^^
이 책의 핵심은 '나'의 좁은 관점에서 벗어나 결혼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인걸요.
10년쯤 후에 40대 후반에 지난 10년을 돌아보면서 남녀의 균형잡힌 이야기를 쓸 수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뭐, 희망은 그 때쯤 신랑이랑 공동집필할 수 있다면 최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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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1.02.21 11:41:29 *.30.254.21
선형아...아나. 션..ㅎㅎ

나는 제목이 지난번..
[결혼, 진짜 사랑에 도전하다.] 가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제목 정할 때, 참고만 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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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2:08:15 *.230.26.16
제목, 넘 어려워요. ㅠㅠ
<결혼예찬>은 묙이 추천작인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근데 왜 불륜에 당겨하는 사람이 많은 거죠???
심지어 결혼안한 처자조차! ㅋㅋㅋ
사실은 저도 첫 제목이 제일루 좋아요. 아마 첫 정이라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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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1.02.21 16:25:53 *.105.176.105
저걸로 발표할거지?
좋다.. ㅎㅎ 제목은 결혼예찬을 조금 작게하고,
 "뮈? 우리가 불륜같다고?"
이렇게 하면 어떨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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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1.02.21 19:26:56 *.30.254.21
맞다..
그게 더 좋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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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2011.03.01 14:29:58 *.140.253.40
친구~ 축하하네~ ㅎㅎ
멋진 기획안이야!  특히 '결혼= 성장하는 사랑' 멋지네 ^^
꼭 책나오면 사서~ 읽고 선물도 해야겠어..ㅎㅎ
북페어 발표 잘하길~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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