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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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개인마케팅과 기업마케팅은 어떻게 다른가?
넓은 의미의 마케팅은 고객 관계 구축과 유지 활동이다.
f ( STP ) → creating and maintaining customer relationship.
좁은 의미의 마케팅은 고객에게 자신을 독특하게 인식시키는 것이다. positioning
우리는 개인마케팅을 ‘자신을 세상에 적절하게 알리는 것’ 또는 ‘자신의 매력을 기반으로 세상에 자신을 알리는
활동으로 정의했다. 개인마케팅은 좁은 의미의 마케팅에 가깝다.
개인마케팅은 다음의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기존의 기업마케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두 가지 요인은
① 활용가능한 자원의 제약과 ② 진정성에 기초한 마케팅이다.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 시장에 알리기 위한 광고에 유명 연예인들을 사용하면서 고액의 광고료를 지급한다.
기업들이 고액의 광고료를 지불하면서도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광고를 하는 이유는 광고를 하지 않을 경우보다
매출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격이나 성능에선 차별성이 없더라도 광고에 따라 시장의 반응은 달라지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에서는 마케팅 비용 중 광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1인 기업인 경우도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유명연예인을 기용해 광고를 하면 자신을 세상에
알리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유명연예인을 기용한 광고를 할 수 있는 개인이 얼마나 될까?
1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개인마케팅에서는 대규모 광고나 고가의 홍보 전문가를
활용하기 어렵다. 개인마케팅의 광고모델은 외부에서 데려오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데려와야 한다.
1인 기업가 자신의 진짜 이야기속에 살아 있는 영웅을 광고의 세계로 데리고 나오면 된다. 바로 여기에서 개인
마케팅에서 진정성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 그래서 개인마케팅은 조직이 아닌 자기 힘으로 자신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자기의 힘으로 자신을 세상에 알려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진정성을 기반으로 자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천복을 발견하고 필살기를 계발하는 것이 선행함을
의미한다. 자신만의 필살기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빌려온 껍데기가 아닌 자신만의 알맹이다. 개인마케팅은 껍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서 진정성이 나온다. 겉으로 그럴 듯하고 속이 비어있는 껍데기를 미끼로 고객을 유혹하는 것은 사기이다. 사기꾼에게 걸리면 반드시 잃는 것처럼 자신과 고객에게 사기를 치면 스스로를 잃게 되고 고객도 잃게 된다. 개인마케팅 세계에선 껍데기는 설자리가 없다.
진정성에 기초한 개인마케팅은 자신의 전 존재로 매혹하는 것이다. 개인마케팅은 개인의 매력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의 씨앗이 필살기로 변모하면서 개인의 매력도 발산된다. 매력은 자신의 진정성에서 비롯된다.
얼마 전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도사에서 ‘바람의 딸 한비야’씨가 출연했다. 그녀는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버리고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마음속의 바람을 따라 바람처럼 세계여행을 떠났다. 인터뷰 도중 강호동씨가 ‘오지
여행가에서 긴급구호팀장으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그녀는 오지여행 중 케냐에서 만난 안과의사 이야기를 했다. 그 안과의사는 소말리아와 케냐 접경에서 오지에서 유목민들에게 진료를 하고 있었는데, 한비야씨는 그의
진료하는 모습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한비야씨가 “왜 오지에 들어와 고생하며 이 일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진지한 얼굴로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라고 했다고 한다. 오지에서 만난 안과의사 덕에 한비야씨도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찾았고 그 일이 바로 긴급구호활동이었다고 한다. 긴급구호활동은 그녀의
가슴을 뛰게 하고 피를 끓게 하는 진정한 그녀의 일이었다.
그녀가 쓴 <바람의 딸> 시리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녀로 인해 세계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며 실제로 초짜로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사람들에게 구호단체에 관심 갖게 하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그녀의 매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단지 재미있게 글을 쓰고, 말을 잘해서 일까?
얼마 전 한비야씨를 인터뷰한 K씨의 이야기를 잠깐 소개한다.
『 “인터뷰를 하고 돌아오면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한비야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1분 1초가 아쉽게 살아가고
있는데 저 분보다 한참 어린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 절 그렇게 만든 건 인터뷰 하는 동안 느꼈던 그 분의 생생한 열정이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뚜렷하게 알고 있고 앞으로 나아가는데서 거침없는
나오는 바로 그런 열정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죠. 아마 그런 모습에 독자들이 한비야씨의 책을 찾게 되고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요? 』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향해 거침없이 나가는 열정은 진정성에 기초한 삶이 선사하는 값진 선물이다.
진정성은 가슴 뛰게 하는 삶을 살게 하고 가슴 뛰는 삶의 모습은 매력으로 전달된다.
개인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진정성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진정성이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내면과 외면의 조화에서 나온다. 이 진정성은 고객들을 감동시키는 공헌력으로 꽃 피난다. 개인마케팅은 내가 가진 필살기를 가반으로 시장공헌력을 창조하는 프로세스이다.
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개인마케팅은 조직이 아닌 자기 힘으로 자신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자신의 알맹이로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이 알맹이는 자신의 천복을 발견하고 필살기 계발로 꽃 피워진다. 필살기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빌려온 껍데기가 아닌 자신만의 알맹이다. 이렇듯 개인마케팅은 껍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겉으로 그럴 듯하고 속이 비어있는 껍데기를 미끼로 고객을 유혹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거시기에서 나온 진한 향기로 상대를 매혹하는 것이다.
개인마케팅이 기업마케팅과 또 다른 점은 개인마케팅은 자발적인 흐름을 타는 것이다. 조직이 아닌 개인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하며 내부의 생명력을 따라 자발적으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 나가며 창조력을 훨씬 잘 발휘할 수 있다. 필살기를 갖춘 개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마케팅수단을 활용하여 자신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이때 사용되는 마케팅수단은 아래와 같다.
개인마케팅personal marketing | |||||||||||
자기마케팅self-marketing |
호응마케팅 | ||||||||||
1단계 |
2단계 |
3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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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마케팅 |
책출간 |
개인마케팅은 다수의 사람을 상대하기보다 소수의 Niche마켓을 상대한다.
개인마케팅에서는 고객들과 개별적인 하이터치 중요해진다. 개별적인 하이터치high touch를 통해 고객들과 깊은 감정적 유대감을 만들어 나간다. 감정적인 유대감은 강력한 충성심을 만들어낸다. 고객들에의 마음을 깊이 있게 터치는 한다는 것은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아름다운 변화를 통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Hero가 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만든 개인마케팅 모델이 독자들이 모르는 부분은 없거든.
다만 그것들이 어떻게 호응마케팅으로 연결되느냐가 주요 주제이니까, 여기서 개인마케팅과 기업마케팅 구분을 조금 더 명확히 해주면서, 개인마케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측면을 조금 더 강조해주면 어떨까 싶은데..
그니까,
1. 기업마케팅과 개인마케팅의 차이점을 핸디의 코끼리와 벼룩처럼
기업마케팅은 거대하고, 돈을 많이 들일 수 있고, 대량으로 가능하지만
개인은 반대로 틈새시장을 노려야 하고, 돈을 들일 수 없고, 돈보다 시간을 들여야 한다.. 는 등의
개인들의 마케팅 전법?에 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주고.
2. 개인마케팅의 원료로 진정성외에 한두가지 더 첨부하면 좋지 않을가 싶은데..예를 들면,
2-1) 진정성
2-2) 열정
2-3) 끈기
2-4) 시장을 읽는 감각, 머 이런 식으로 말이야.
왜냐면, 개인마케팅 전략이라는 것이 사실 전부 호응마케티이 올 때까지는 진짜 시간과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거잖아. 그러니까, 블로그를 오래 하려면 열정도 필요할 것 같고, 끈기도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러면서도 감각도 있어야 할 것 같고.. 이런식으로 우리가 다음 장에서 제시할 개인마케팅 전략을 행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들에 대해 조금 더 풀어주면 어떨까..?
머 전적으로 의견일 뿐이야.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들 주실테니, 취합해서 너만의 좋은 장이 나올 것 같아^^
역시 이 장도 만만치 않지만 그나마 너니까 가능할 것 같아. 네가 이론이 가장 탄탄하잖아.
나도 넘 두서없이 그냥 생각만 풀었으니까 잘 부탁해~! 홧팅이야!! ^^
참! 저 표는 일단 이장에서는 보여주지 않는게 좋겠지?
살짝 숨겼다가 나중에 희석선배 장에서 공개하는 먼가 그런 맛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깡? ^^
개인마케팅에서 호응마케팅으로 넘어가는 터닝포인트를 찾거나 혹은 앞당기는 법(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말이예요.
'개인마케팅만 5년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런 사람들도 소소한 성취를 이뤄가며 뭔가 있어야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수희향님은 '끈기'라고 표현했는데.... 저도 끈기라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또 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또한 '믿음'이라는 것을 포함하고 싶어요. 개인마케팅은 자기 신뢰에서부터 오는 것이라고 봐요.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한 믿음이 없이 활동하는 사람은 없겠지만...혹시 또 모르죠. 전략적으로 단기간의 실험으로 그 활동을 해볼 수도 있을테니.
결과물을 드러나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음. 이건 희석이 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