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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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개인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
우리는 언제 희열을 느끼나?
Nice Shot! 꿈과 감성의 시대에 희열Bliss은 단숨에 우리의 갈망이 되었다. 희열을 느끼는 삶에 대한 열망이 자신이 가진 존재의 씨앗, 신성한 불씨divine spark를 찾아 떠나게 한다. 자신만의 운명의 꽃으로 피어나고 열매를 맺어 누군가의 삶에 빛으로 다가가 밝음을, 따스함을, 활력을 제공해 주고 싶어 한다.
그렇다. 우리 시대 불의 전차는 자기실현에 대한 욕망이다. 오늘날 자기실현은 누구나 갈망하는 보편적인 욕망이 되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인공처럼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고 꿈꾸던 삶을 살아내려는 흐름이 이제 제법 물줄기를 형성하여 세상의 중심을 향해 흘러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세상에 흘려보내고도 차고 넘치는 자기 속에 내재한 보물섬을 찾아 떠나고자 한다. 우린 그 어느 때보다도 자기다움에 열광하고 있다. 자기다움을 실현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하는 시대가 왔다. 이 시대에 우리는 자신의 거시기를 필살기로 만들어 세상에 자신을 알리고 싶어 한다.
아울러 삶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소유에서 존재로, 경쟁에서 상생으로, 평범한 삶에서 비범한 삶으로 바뀌고 있다. 삶을 소유와 경쟁에서 존재와 상생으로 바라고보고 있다. 소유에서 오는 만족보다 존재의 충만에서 오는 행복을 갈망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이 1인 기업가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우리의 삶은 주고받음을 통해 지속된다. 주고받음의 관계에서 주는 주체는 기업이다. 받는 대상은 시장, 고객이다. 사업은 기업이 자신의 시장을 찾아 제품 ․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1인 기업은 시장을 찾아 제품 ․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개인이다. 1인 기업은 자신의 미션을 실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미션은 My Biz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미션의 성공에서 마케팅은 핵심활동이다.
1인 기업 미션의 성공은 개인마케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마케팅은 온 몸으로 울어 상대와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몇 년 전, 사극영화 ‘스캔들’에서 “통하였느냐?”는 대사는 1인 기업가라 할 수 있는 주인공 조원의 미션 성공 여부를 묻는 질문이었다.
1인 기업이 자신의 고객과 통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 개인마케팅이다. 그렇다면 개인마케팅에서 고객과 통하게 하는 성공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핵심키워드는 무엇일까?
① Remarkable + ② 매력 + ③ Hero
마케팅의 기본 전제는 내가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장의 존재이고
개인마케팅의 핵심 키워드 첫 번째는 그 시장에서 내가 Remarkable하는 것이다.
Remarkable하다는 것은 그 시장에서 내가 충분히 특별하고 차별적이란 이야기다.
나의 특별함과 차별성에서 오는 Remarkable하다는 것은 시장과 통하게 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오늘날 구매선택은 합리적인 요인보다는 감정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품질과 가격 면에서 차이를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Remarkable함을 통해 호기심을 주는 데서 더 나아가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호기심과 호감을 만들어낸 다는 것은 내가 그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장과 통하게 하는 둘째 관문은 호감을 창조하는 매력을 발산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내가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면 나는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영웅이 되어 가는 것이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고 호감을 느끼게 하고 감동을 선하는 것이 개인마케팅의 핵심키워드이다.
개인마케팅에서 호기심 ․ 호감 ․ 감동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1인 기업들은 물리적 유형의 제품보다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는 대면접촉이 많으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호기심 ․ 호감 ․ 감동은 더 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요소이다.
1) 어떻게 호기심을 끌 수 있을까?
호기심은 Remarkable한 차별화에서 온다.
마케팅의 두 가지 핵심과제는 인지도와 호감도를 창조하는 것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오늘날 마케팅은 Remarkable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하고 이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는 것이다. Remarkable하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특별하고, 흥미진진하다는 것이다.
내 브랜드를 퍼뜨려 줄 스니저sneezers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포인트를 가져야 한다. 스니저 성향이 강한 집단을 찾아 내고 이들을 대상으로 광고하고 보상하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2) 어떻게 호감을 창조할 수 있을까?
호감을 창조하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모든 비즈니스는 서비스이다. 좋은 이미지를 통해 호감을 창조하는 것이 개인마케팅이다.
3) 어떻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고객을 위한 Hero이 된다.
“나의 비전과 희망은 간단하다. 많은 기업 리더들이, 기업의 주된 역할은 물질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 정신을 키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 아니타 로딕
“세계적인 기업은 -실제로 전세계를 상대로 하든 그렇지 않든- 그 자신과 구성원, 그리고 전세계를 위하여 완전함을 추구하는 비전을 갖춘 기업이다.” - 바버라 시프키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 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바로 소비자들과 똑같은 꿈을 꾸고 똑같은 곳을 바라보며 이 세상에 변화를 창출해야 한다.” - 필립 코틀러

다듬는 작업은 일단 글이 어느 정도 모여야 가능한 것이니까 말이죠... 홍영씨 화이팅입니다!!!
그런데 홍영씨 글에서 제시한 개인마케팅은 1인 기업가가 하는 마케팅이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우리 실험키트에서도 개인마케팅과 호응마케팅이라는 개념이 있지 않습니까? 혹시 그 개인마케팅, 즉 혼자서 시작할 수 있는 마케팅(네이밍, 블로깅 등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겠죠... 글을 죽 읽어 보면 그 보다는 좀 더 본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만약 1인 기업가가 하는 마케팅이라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라면 '개인마케팅'이라 하지 않고 다른 이름을 달았으면 합니다. 독자들에게 혼선을 가져올 우려가 있어서요...
좌샘의 글도 그렇고, 수희향, 홍영씨, 정화씨, 희석이 그리고 저까지 글의 개성이 다 달라서 나중에 다듬는 작업도 꽤 큰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듬으려고 해도 뭐가 이씨야지...^^ 그죠? 그러니까 부지런히 써서 모으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