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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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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31일 09시 48분 등록

04. 누군가 
 

하루를 살아도
온 세상이 평화롭게
이틀을 살더라도
사흘을 살더라도 평화롭게 

그런 날들이
그날들이
영원토록 평화롭게 

- 김종삼 [평화롭게] 
   

퀭한 눈
무표정한 얼굴
하얀 벽을 거울 삼아
누군가 울고 있다

창 너머 차오르는
봄 기운 완연해도
눈은 감겨 있고,

누군가는 살아가고
누군가는 살아지고 

살아가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고
살아지는 것은 사라지는 것이니

그대, 사라지지 말기를
부디 사랑하기를
그러니까
살아가기를!


IP *.34.2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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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1.05.31 15:20:02 *.237.209.28
오빠..많이 보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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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1.05.31 20:08:42 *.34.224.87
그래..
사부님 집에서 바라 본 그 장관을 같이 봤으면 좋았을 껄...
너의 빈 자리가 크더라. 좋은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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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
2011.06.01 12:54:18 *.166.205.131
시가  긴 글보다도 마음 깊이 무겁게 다가오네요.

고마운 선배님~ 오늘도 평화로운 날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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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곤
2011.06.02 01:27:27 *.34.156.74
이런, 평화주의자, 낭만주의자. 여성주의 연예인.ㅋ
우리 짠하게 깊은 인생을 살아보자.
매일매일.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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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쯔
2011.06.12 22:50:33 *.90.147.94
살아가는 것은 살아있는 것,,,
사랑하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겠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평화롭게 산다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평화일때
가장 큰 평화이겠지.

평화로운 나날을 꿈꾸면서
살아간다. 내가 살아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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