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연구원의

변화경영연구소의

  • 효우
  • 조회 수 187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6년 4월 27일 12시 07분 등록


카프카는 '책이란 우리 내부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기 위한 도끼가 되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책을 쓰면 좋은 이유 백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도 자신안의 결핍을 채우고자 한 가지 분야를 연구하게 되는 

책을 쓰는 작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저는 어제. 막출판 된 제자의 책 버럭맘 처방전을 배달 받았습니다.

 

이 책에는 직장인 어머니로서 역할을 잘하고 싶어 새벽 글을 쓰며 자신안의 얼음을 어떻게 녹여 그 물을 지혜의 샘으로 쓰고 있는지가 잘 기록 되어 있습니다.

출판사와 인연이 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상황이 있었음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저자, 자신안의 얼음을 녹이고 싶었던 갈망이 컸던 것이지요.


책을 쓰는 과정에서도 난관이 있을때마다 도망치거나 못하겠다가 아닌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끊임없이 고민했던 그녀이 책을 읽으며  대구 아가씨로 처음 만났던 저자의 조용하고 맑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부모교육 전문가도 아니지만, 대화법을 배우고, 성찰하는 글쓰기를 하고 마침내 부모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해 책으로 엮어낸 부모를 둔 자녀는 어떻게 성장할런지요. 아마도 결핍없이 감정의 선순환을

하며 창의성있는 어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자녀를 대할 때만이라도 스스로가 어른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늘상 기억할 수 있다면 버럭맘 처방전은 필요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수많은 역할을 오가며 역할 혼란을 겪는 현대인, 특히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변화는 단순히 문장을 암기하거나 대화법을 익힌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믿고 있던 신념의 체계를 바꿀 때 일어난다버럭맘 처방전 중에서  


좋은 책은 미려한 수사를 늘어 놓는 책이 아니라 내가 경험한 어려움을 진심을 다해 해결 하 수 있는 대안을 전해 주고자 하는 마음이 실려 있는 책입니다.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팁들 조차도 어떻게 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의 사랑이 담겨 있는 버럭맘 처방전 입니다.  


자신이 결정했던 그 순간을 초심으로 삼아 끝까지 완주해 저자가 된 그녀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인문학과 심리로 ' 나를 세우는 네 가지 기둥 2기'   지원 안내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east47/38183 링크된 공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것은  uebermensch35@daum.net 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성장연구원



IP *.187.236.239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6 의자, 아니 원칙을 사수하라_신종윤 옹박 2012.07.11 2784
555 보험 컨설턴트를 위한 변명 (by 박중환) [1] 최코치 2012.07.11 3740
554 샤먼이 되고 싶은 소녀 (by 박정현) 희산 2012.07.12 3408
553 내 존재에 대한 조감도를 가진 사람은 도대체 누구 (by ... 은주 2012.07.14 3588
552 직장을 내 인생 반전의 기회로 삼아라 (by 오병곤) 승완 2012.07.16 3163
551 감사(感謝)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도명수) 경빈 2012.07.16 4969
550 창조할 수 없는 예술가여, 다시 어린아이가 되라! (by 박... [1] 은주 2012.07.19 3068
549 노화가 멈춰버린 나 (by 양재우) 최코치 2012.07.20 2943
548 너도 해볼래? (by 이선이) 승완 2012.07.23 3206
547 평범한 사람이 위대해 지는 법 (한명석) 경빈 2012.07.23 2998
546 신화 속으로 들어가다_김도윤 옹박 2012.07.25 3275
545 여행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2) (by 오현정) 최코치 2012.07.26 3398
544 선조의 붉은 편지 (by 박정현) 희산 2012.07.27 2981
543 하루의 즐거움을 위해 망설이지 않기 (by 이은주) 은주 2012.07.28 3024
542 주말부부 (by 김미영) 승완 2012.07.30 3701
541 나를 설득시켜야 남에게 다가갈 수 있다 경빈 2012.07.30 3130
540 베트남과 두바이의 아름다움에 대하여_최영훈 옹박 2012.08.01 3636
539 회사 인간 (by 오병곤) 승완 2012.08.06 3051
538 나의 연구원 1년 (박소정) 경빈 2012.08.07 3107
537 손 내미는 아티스트_한정화 옹박 2012.08.08 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