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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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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4일 10시 03분 등록

 

  관계는 장소개념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장소에 따라 사람들이 지닌, 장 단점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당신은 업무적으로 A와 B를 동시에 만났습니다. 당신이 살펴 본 A는 말투가

호전적이어서 한 두 마디 이상 이어나가기가 어려웠고, 관심사의 공통점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A와 공조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반면에 B는 말투도 친근하고 사적인 관심사도

유사점이 많아 금방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당신은 B와 많은 부분, 논의 하게

되리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업무를 시작하자 당신은 다소 거칠지만,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 A와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B의 태도를 이해는 하지만, 일을 하는 과정에서 자주 지치며, 하소연을 하는 B와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고스란히 당신의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적인 공간에서 B를 만났다면 B는 당신과 교감을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반면 A와는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B의 이미지와 A의 추진력을 합치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런 사람을 찾기는 어렵고 당신 또한 그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을 해나가려면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불가피하고 그과정에서

불협화음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포장하고 노력해야 나타나는 표정이 아닌 어느상황에서나 자연스러운

어울림입니다. 만약 당신이 '자연스럽다' 는 말을 이해하고 그런 얼굴을 지니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좋은

 관계를 이끌어 갈 영향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당신은 장소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어디서나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억지스럽지 않은 얼굴로 자연스럽게

 일을 도모해 갈 수 있는 사람인가요?  사실 우리는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부단한  성찰과, 긍정의 에너지와 오랜시간을 나누어야 겠지요.

그래야 무의식중에 불쑥 튀어나오는 과하거나 부족한 것들이 자신과 잘 어울려 상대를 편하게 해주고

나아가 그 팀에 최상의 시너지를 내는데 기여할 수 있겠지요. 

 또 그  자연스러움은 결국 우리,  내 행복한 삶의 질이 된다는 거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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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23:35:57 *.108.69.102

'자연스럽다'는 말을 이해하다~~ 이 표현이 참 좋네요.  좀 찔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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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15:10:05 *.193.222.173

아 무슨, 왜 찔리세요. 그나저나 살롱오실때 연락 주세요. 다음주에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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