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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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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14시 57분 등록

 

 어제 저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보낸 이가 품고 있던 꿈을 접을 것인지, 그 꿈을 어떻게 펼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편지에 대한 답장을 꿈을 펼쳐 가고 있는 이들에 대한 답장과 함께 합니다.

 

젊은 그대.  

  꿈꾸지 않는 자에게도, 꿈꾸는 자에게도 시간은 평등하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꿈꾸는 자의 시간은 쓰임을 알고 쓰여지고,

그것이 언젠가는 결과물로 이어집니다. 시간을 쓰는 도구와 자신의 꿈을 제대로 알고 있기만 해도, 또한 그 꿈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지 않는다면,  모호했던 시간은 분명한 갖춤 꼴을 하고 형태를 보여 줍니다.

 

설사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해도 꿈을 꾸는 자와 꿈꾸지 않는 자의 시간은 질적으로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대가 생각으로 가득찬 머리를 행동으로 바꿔 실행하고 있다면, 지금 그대에게 필요한 도구는 무엇일까요.

자발적 의사로 시작했던 그것을 놓지 않고 가는 성실성. 수차 느끼지만,  성실함의 재능보다 멀리 가는 도구를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멀리 행복하게 꿈을 이루어 가는 이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꿈을 꾸되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에 매이지 말고 즐겁게 가는 비결.  

장자는 ‘들놀이 가는 사람은 세 끼 도시락만 준비해 나갔다 와도 든든하지만, 100리를 가는 사람은 석 달 치 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저또한 늘 석 달치 식량을 준비하느라 동동거렸습니다. 또한 그래서 멀리 올 수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매순간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늘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저의 태도를 경직시킨 것이지요.

 

꿈을 품은 그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쫓으며  과정을 즐기세요. 그대의 여유 있는 태도가 그 과정을 즐겁게 하고 마침내는

그대와 관계된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쳐 빛을 냅니다.  꿈을 이루는 것이 어쩌다 홈런을 치는 것만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것을 이해하고,

오직 성실로 견딤의 시간을 거쳐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다면, 그대의 꿈은 이미 반은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그꿈이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기여할 수 있다면 그대의 꿈은 더 오롯이 빛나겠지요.  그 과정이 오늘 아침의 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다 해도 꿈의 나침판을 잃지 않겠다고 스스로와 약속할 수 있다면, 그대는 세상의 절반을 가진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꿈을 함께 응원하고 함께 지켜 볼 우리도 있습니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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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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