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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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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6일 11시 41분 등록
고수, 허수, 중수.

  수험생인 아이가 윗글을 크게 출력하여 벽면에 붙이고, 입시의 고수가 되려면 해야 할 공부의 양과 중수정도로 머물 때 해야 할 일, 허수에 그칠 수밖에 없는 공부 양들을 구체적으로 일목요연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것을 보며 떠오르는 고사가 있어 저는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전국시대 중엽, 잦은 패전으로 국력이 약해진 위(魏)나라는 도읍을 대량(大梁)으로 옮기고, 양혜왕(梁惠王)이 맹자를 만나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천리 길도 멀다 않고 오셨으니(不遠千里而來), 저희 나라에 이로움이 있겠습니까?”
"왕께서는 하필 이롭게 한다 말씀하십니까? 저는 오직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 왕께서 어떻게 하면 내 나라를 이롭게 할까 하면, 대부는 어떻게 하면 내 집을 이롭게 할까 할 것이고, 서민들은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이롭게 할까 할 것이니, 상하 모두 이익만을 취하면 나라가 위태로워 질 것입니다. 이럴진대 왕께서는 인의만을 말씀하셔야지 하필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우리가 목표를 정하고 그 꿈을 이루는 방식은 제각기 다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어떤 이는 멀리 전망, 보다 본질적인 것에 목표를 두고 사람들을 이롭게 할 것인가에 가치를 둡니다.


 또 어떤 이는 바로 제 앞의 이익만을 쫓느라 심신이 자주 지칩니다. 아이가 단지 성적을 향상하는 허수가 아니라 그 성적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지, 어떻게 사회와 결합할 수 있는지 큰 그림을 그리며 지지치 않고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고수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능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우리 아이들, 충분히 칭찬받고 격려 받아야 마땅합니다.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28기 모집 안내


추신: 자신을  관찰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 글쓰기. 함께 쓰는 글터, 치유와 코칭의 백일 쓰기.
28기 지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1기를 모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년이 도래하며 28기가 되었습니다.
이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들과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가슴으로 품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반기를 마무리 하며 생애 터닝포인트를 맞을 분을 기다립니다.  


2016년도 하반기를 자신에게 던지는 100개의 질문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지도를 완성할 치유와 코칭 28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는 모두 창조적 소수자입니다. 다만 자신의 재능을 언제 발견하느냐의 시간의 차가 있을 뿐이지요.  글을 쓰면서 통찰력이 생기고,  실행지수 또한 높아 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생애 단 한 번 백개의 질문으로 지도를 그릴 그대를 기다립니다.


http://cafe.naver.com/east47/42356
자세한 사항은 위의 사이트를 링크하시어 공지를 참고하시고 문의 사항은 uebermensch35@daum.net 메일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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