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우
- 조회 수 275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어느덧 날이 한 장 남은 달력, 날은 추워지고 밤새 흰눈이 내렸습니다.
어떤이는 강점 선언문을 작성하고, 어떤 이는 십대 풍광을 쓰며, 어떤 이는 백일동안 글을 쓰겠노라 자신에게 강제성을 부여합니다. 또 어떤 이는 5년 동안 가난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가겠노라 천명합니다.
장편을 구상하고 있다는 저에게 선배는 장편이 잘 안 되면 일 년 농사를 망치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매일 쓰는 것에 총력을 기울일 뿐입니다. 제가 그렇게 되기까지는 해 보지도 않고, 일 년 농사를 망치리라 걱정하는 것이 더 불안하다는 것을 체득할 수밖에 없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가봐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것에 대해, 또는 알고 있던 것에 대해 더 잘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성장기때 미처 알지 못했던 것. 인간은 자신만의 신화를 완성해야 하는 소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것이 제가 알게 된 , 전할 수 있는 진실입니다.
정예서의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http://cafe.naver.com/east47/27299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6 | 흐르지 않는 섬, 남이섬 | 진철 | 2014.11.22 | 3181 |
215 | 정예서/ 걱정말아요. 그대 | 효우 | 2014.11.26 | 2901 |
214 | 청계천 사람들 | 진철 | 2014.11.28 | 3082 |
» | 예서/ 전할 수 있는 진실 | 효우 | 2014.12.03 | 2755 |
212 | 잊혀가는 물길, 난지도 샛江 | 진철 | 2014.12.07 | 3179 |
211 | 욕망을 부르는 이름, 완장 | 진철 | 2014.12.12 | 3229 |
210 | 정예서/ 왜 질문을 두려워 하는가 | 효우 | 2014.12.17 | 2919 |
209 | 조마이 섬 이야기 | 진철 | 2014.12.19 | 3826 |
208 | 정예서/ 관리된 감정 | 효우 | 2014.12.24 | 2680 |
207 | 섬진강 구담마을 가는 길 | 진철 | 2014.12.26 | 3432 |
206 | 예서/ 태산 일출을 기다리며 | 효우 | 2014.12.31 | 3041 |
205 |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눈물 | 진철 | 2015.01.02 | 3636 |
204 | 예서/스스로를 선발하다, 구본형 | 효우 | 2015.01.07 | 3058 |
203 | 물은 탁하다 | 진철 | 2015.01.10 | 3568 |
202 | 정예서/ 하나의 안경 | 효우 | 2015.01.14 | 2899 |
201 | 연재를 마치며 [5] | 진철 | 2015.01.16 | 2615 |
200 | 그대의 집은 어디인가 | 효우 | 2015.01.21 | 2740 |
199 | 정예서/ 새길을 모색하며 | 효우 | 2015.01.28 | 4334 |
198 | 예서/ 그대의 꿈지도 | 효우 | 2015.02.04 | 2960 |
197 | 정예서/작업복으로 찾아온 변곡점 | 효우 | 2015.02.11 | 2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