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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의 결별'과 '낯선 곳에서의 아침' 두 권의 개정판이 을유문화사에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10년 전과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10년 후 개정판 서문을 달아 '이 책이 나에게 무엇이었는지' 그 소회를 밝혔습니다.
•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그 내용을 20% 정도 덜어내 10년의 세월 속에서 스스로 검증된 내용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이 책을 통해 자기혁명을 시도했던 이의 경험을 실어 '이 책이 그들에게 무엇이었는지'를 물어 대답을 구해 보았습니다.
• 사진작가 윤광준 선생이 사진을 찍어 책의 여러 갈피에 끼워넣어 주었습니다.
나에게 이 두 책은 내 인생을 새로 살게 해준 책이었기 때문에 감회가 큽니다.
첫 책은 '나를 혁명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 때문에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내가 살고 싶은 인생으로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두번 째 책은 '내 혁명이 일회성이 아니라 끝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나는 이 두 책이후 매년 한 권의 책을 써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내 인생 중에서 가장 잘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책 소개
1998년 출간된 구본형의 자기계발서『익숙한 것과의 결별』 개정판. 개인과 조직의 혁명적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을 역설한 이 책은 당시 IMF 구제금융 사태와 맞물려 큰 방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변해야 산다”는 이 시대의 극단적 강요를 ‘변화할 수 있다’는 설렘으로 바꾸어놓는 특유의 인문학적 화법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 책이 말하는 ‘변화’는 여전히 중요한 화두다. 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10년 동안 자기혁명을 이룬 독자의 글을 실어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자기혁명이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직접 보여주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이 책에는 한국IBM에서 경영혁신 팀장을 지낸 변화경영 전문가로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그중 중요한 것은 ‘1인 기업론’(4장 1인 기업가로 다시 시작하라)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론(7장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이다. 1인 기업론은 자신을 한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는 1인 기업으로 규정하라는 것인데, 이를 통해 회사와 고용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다. 이는 직장의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를 해방시켜줄 새로운 인식론이기도 하다. 저자가 말하는 ‘1인 기업, 그 여덟 가지 경영 원칙’은 1인 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에는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발견하는 방법부터 이를 이루기 위한 시간관리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다.
목차
제1장 모든 것은 변한다
- 직장,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 변화, 왜 필요한가
- 방향, 변화하는 기업에는 다섯 가지 개혁 방향이 있다
1. 조직의 활력화 2. 프로세스 위주의 운영 3. 팀의 시너지 4. 동반자로서의 협력업체 5. 고객 중심 기업
제2장 누가 개혁에 저항하는가
- 인간, 이성적 존재이지만 합리적 존재는 아니다
- 노회, 우리를 안주하게 하는 것
- 기득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유혹
- 저항, 그 다섯 가지 얼굴
1. 순진무구형 2. 내일부터 해도 늦지 않다 3. 점진주의 4. 경험적 회의주의 5. 무저항
- 개혁가, 그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제3장 실업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 구조조정, 매우 고통스러운 상시적 조치
- 경쟁력, 우리는 오해를 하고 있다
- 노동, 종말이 다가온다
- 자기혁명, 대량실업 시대의 필연
- 고용, 새로운 원칙이 필요하다
1. 회사가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가치이다 2. 기업과 개인의 관계를 대등한 협력관계로 가져가라 3. 가변적인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 4. 직위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라 5. 부서의 경계를 넘어 프로세스를 이해하라 6.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여라
제4장 1인 기업가로 다시 시작하라
- 평생 직장, 이제는 추억이다
- 새로운 시작, 직장인에서 경영인으로 탈바꿈하라
- 1인 기업, 그 여덟 가지 경영 원칙
1. 직무보다 고객에 집중하라 2. 자기만이 잘할 수 있는 틈새를 찾아라 3. 고객처럼 느껴라 4. 거래보다 장기적 관계를 소중히 하라 5. 이전 가능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라 6. 민감한 부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라 7. 기대의 수준을 관리하라 8. 욕망과 꿈을 담아라
제5장 비전은 미래의 모습이다
- 신념, 스스로에게 한 약속
- 행동, 어려울수록 원칙을 저버리지 마라
- 상상력, 현실적 이익을 초월하라
- 메시지, 마음속으로 무찔러 들어가라
- 조직, 개인과 하나가 되는 순간
- 비전, 어려울수록 빛나는 황홀한 각본
제6장 자신과 만나기 위한 산책길
- 발견, 미운 오리 새끼
- 일탈, 마음의 여유
- 꿈, 아름다운 욕망
- 희망, 쇼생크 탈출
- 재능, 학교에서 활용되지 못한 자산
- 변화의 관리, 부정적 변화를 극복하는 법
- 시간의 재발견, 시간은 미래로 흐르지 않는다
- 시간의 소유, 지금 시간을 낸다는 것
- 시간의 경영, 시간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
- 절제, 정 아지매의 좌절
제7장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
- 묘비명,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 지능 목록, 그대 또한 잘하는 것이 있다
- 진기한 조합, 욕망과 지능을 연결하라
- 일상의 자유, 하루에 두 시간은 자신만을 위해 써라
- 숙련과 기록, 한번 시작한 일은 멈추지 마라
개정판 후기
나의 자기혁명 일기 | 김학원
출판사 리뷰
1998년, 저자 이름은 낯설지만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바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다.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40대 남성으로서의 자기 고민, 즉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지금까지 무엇을 이루었는가에 스스로 답을 찾고 자신의 삶을 바꿔보기로 마음먹은 터였다. 개인과 조직의 혁명적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을 역설한 이 책은 당시 IMF 구제금융 사태와 맞물려 큰 방향을 일으켰다. 또한, 1999년 교보문고가 발표한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되어 하나의 콘텐츠로서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총 여덟 권이 채택된 경제경영 분야에서 이 책은 유일한 국내 저자의 도서였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 책이 말하는 ‘변화’는 여전히 중요한 화두다. 저자는 “변해야 산다”는 이 시대의 극단적 강요를 ‘변화할 수 있다’는 설렘으로 바꾸어놓는 특유의 인문학적 화법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그중 지난 10년 동안 자기혁명을 이룬 독자의 글을 실어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자기혁명이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 그 독자는 바로 ㈜휴머니스트의 김학원 대표다.(‘나의 자기혁명 일기’) 그는 자기 인생의 다섯 번의 분기점에서 이 책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한국IBM에서 경영혁신 팀장을 지낸 변화경영 전문가로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그중 중요한 것은 ‘1인 기업론’(4장 1인 기업가로 다시 시작하라)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론(7장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이다. 1인 기업론은 자신을 한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는 1인 기업으로 규정하라는 것인데, 이를 통해 회사와 고용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다. 이는 직장의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를 해방시켜줄 새로운 인식론이기도 하다. 저자가 말하는 ‘1인 기업, 그 여덟 가지 경영 원칙’은 1인 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에는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발견하는 방법부터 이를 이루기 위한 시간관리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다.
1. 묘비명,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자신의 묘비명에 무엇이 적혀 있으면 좋겠는지 떠올려보면 하고 싶은 수많은 일들 중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발견할 수 있다.
2. 지능 목록, 그대 또한 잘하는 것이 있다
마이어스-브릭스 유형지표 등 지능의 종류를 참고하여 자신의 지능 목록을 작성해보라.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고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남이 잘한다고 알아준 것, 그래서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기억을 떠올려라.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3. 진기한 조합, 욕망과 지능을 연결하라
묘비명과 지능을 연결시켜라.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할 수 있다.
4. 일상의 자유, 하루에 두 시간은 자신만을 위해 써라
자신의 현재 삶이 앞서 발견하게 된 진정한 욕망과 거리가 있다면 그 교정을 위해 하루 두 시간을 할애하라. 다행스럽게도 그 교정 과정은 괴로운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쏟고, 재능이 있는 일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므로 교정 자체가 즐거움이며 삶의 활력이 된다.
5. 숙련과 기록, 한번 시작한 일은 멈추지 마라
일상에 매여 살다보면 하루에 두 시간을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믿음 없이는 자기혁명을 이룰 수 없다. 자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욕망을 믿고 매일 마음을 다해 그 일에 빠져들면 시간을 씀에 있어 절제를 배우게 된다. 각고와 단련을 통해 비로소 숙련이 주는 ‘멋’에 이른다. 한번 시작한 일을 계속하는 방법 중 하나는 기록이다. 기록함으로써 우리를 돌아볼 수 있다.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