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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공한 모든 경제는 혼합경제다.’
‘민간부문의 발전과 더불어 공공부문의 발전은 또 하나의 기둥이다.’
‘자유시장과 경쟁만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는 없다.’
‘교육, 의료, 문화와 예술 그리고 공공서비스의 혁명 없이는 한국은 사회적 행복의 비전을 창조해내기 어렵다.’
이 책은 이런 인식 하에 공익혁명에 초점을 맞추고 이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 사례들을 연구했다. 나아가 이 사례들이 한국이라는 문화적 무의식의 차이와 환경의 차이를 넘어 어떻게 훌륭한 변용을 이루어 정착하고 강화될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물. 공공부문의 혁신에 관한 이 책은 대통령부터 일선 현장의 해당 공익조직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두루 읽어야 할 필독서.
저자 : 오세나
현재 공익 컨설턴트(Social Consultant)로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이다. 그녀가 하는 일은 공공부문에 적합한 경영의 방법을 찾아내고 연구하는 것. 특히 공공부문에 적합한 경영인 공익 비즈니스와 기업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이 주요 관심사이다. 현재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내부자의 감각과 외부의 시선을 활용한 새로운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적인 강점이다.
저자 : 홍승완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경영 컨텐츠 전문가’라는 직업적 비전을 갖고 있다. 개인과 조직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 그들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이론과 현실을 잇는 튼튼한 다리’ 같은 실용적인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그의 일이다. 현재 비영리조직의 경영과 혁신, 변화경영, 실험경영,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성공 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의 기업교육 전문업체에서 경영 관련 컨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_ 구본형
1장 공공병원의 혁명_ 만성적자 병원에서 고객만족 1위 병원으로
1.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다
2. 최고의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다
3. 어머니를 대하듯 환자를 대하다
[lesson & point] 서비스 전문성은 의료계의 블루오션이다, 최고에게 배워라
2장 대학의 혁명_ 미션에 충실하면서도 시장친화적인 대학
1. 작으면서 큰 대학, 클레어몬트 칼리지스
2. 인문학, 사회의 숨은 블루오션
3.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학부, 먼포트 경영대학
[lesson & point] 미션과 시장의 동적인 균형, 그곳에 대학의 미래가 있다
3장 정부의 혁명_ 기업 국가, 기업가 정신 공무원
1. 기업처럼 경영하는 국가, 주식회사 아일랜드
2. 외국자본 수집가, 움직이는 투자청 아일랜드 투자청
[lesson & point] 진정한 Service는 Survival과 직결되어야 구현될 수 있다
4장 지자체의 혁명_ 문화와 환경의 중심으로 재탄생한 도시들
1. 슬럼에서 예술로 변한 도시, 빌바오
2. 신화와 나무의 도시, 이즈모
3. 미운 오리새끼 백조 만들기, 실험하는 세계의 도시들
[lesson & point] Local이 Global이다, 문화를 통해 특화하라
5장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의 혁명_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은행
1. 빈곤은 빈민들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다
2. 빈민은 돈을 갚을 수 없다는 통념에 도전하다
3. 가난한 사람들의 희망으로 우뚝 서다
[lesson & point] 성과 중심의 경영으로 공익적 사명의 실현을 도와라
6장 사회적 벤처기업의 혁명_ 비영리단체를 위해 존재하는 기업
1.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비즈니스 모험으로!
2. 유일한 존재가 되어라!
3. 뉴먼스 오운의 실험, 성공하다!
[lesson & point] 경영에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실험하고 차별화하라
새로운 공익모델, 사회적 비즈니스를 위한 제언_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이사 인터뷰
후기_ 구본형ㆍ오세나ㆍ홍승완
추천평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필수요건이다. 공익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에 소개된 공익 분야의 사례들 속에는 개혁과 혁신의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 있다. 위기가 있으며, 그 위기를 인식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리더들이 있다. 고민과 갈등, 저항이 존재하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비전과 로드맵도 들어 있다. 이러한 것들과 함께 이 책은 공익 분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담고 있다. 공익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박재갑 (전(前) 국립암센터 원장)
구본형과 그의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인 오세나 씨와 홍승완 씨가 공동으로 펴낸 이 책은 아주 때 맞춰 잘 나왔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공익개혁 사례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익 부문과 비영리 분야의 경영혁신을 가져다줄 선구적 노력의 산물이다. 공공과 국제 행정을 공부한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클린턴 행정부의 전(前) 행정관료(상무부 부차관보)로서, 그리고 현재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의 단장으로서 나는 이 책의 출간을 환영한다. 나는 이 책이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혁신에 필요한 풍부한 자양분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 정동수 (코트라(KOTRA) 인베스트 코리아(InvestKOREA) 단장)
지금까지 대부분의 농촌지역의 개발은 중소도시를 닮아가기 위한 일반화되고 정형화된 개발모델을 추구해왔다. 이로 인해 지역의 미래 모습을 담아내는 비전이 서로 비슷하고 주민의 종합적인 삶의 질을 간과한 채 지역간 경쟁에만 치우친 면이 적지 않았다. 이 책은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내발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는 데 유용한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문화와 환경의 변방에서 중심지로 거듭난 국내외 모범 사례를 심도 깊게 분석하여 국내 지자체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
변해야 산다.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혁신이다. 세상은 매일 변하고 있고 경쟁의 사각지대는 점점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을 피할 수 없는데, 국가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를 비롯한 공익조직이 혁신에 가장 뒤져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공익조직의 성공 사례들은 국내의 공익조직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벤치마킹을 위한 구체적인 레퍼런스가 되어 줄 것이다.
- 김흥식 (전(前) 전남 장성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