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욱
- 조회 수 191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 안녕하세요. 32세에 직장 정리하고 전혀 다른 분야에서 거의 일년간 수도를 하고 있는 미혼남성입니다. 그 어려운과정을 통과하신 분이 무엇을 하면 못하겠습니까? 그렇지만 공부하는 것과 실제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사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겠지요. 구본형선생님답글처럼 내가 좋아서 하는 일 하다가 굶어죽으면 어떠리..후회없는 선택한번 하자는 결단으로 시작했고 또 내가 이렇게 된건 이러저러한일 혹은 사람때문이야 라고 하는 변명아닌 변명을 해대는 내 내면에게 정면으로 부딪혀서 그럼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리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어찌보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를 위해서 진지하게 선택한 일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지금 백수 10개월째 - 학원생활하고 있거든요. 돈도 만만찮게 들어갑니다. 미래도 확실하지 않구요. 하지만 자부심은 생기더라구요 나도 할 수 있다는...그리고 나중에 결혼해서 자녀를 가지면 그 친구들에게도 이렇게 살라는 용기를 심어줄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걱정도 많이해요...밤잠도 설칠때도 있고...그러나...과거보다 더 낳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은 확실하답니다. 저의 사견일 뿐입니다. 모든 선택은 님에게 달려있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확실히 님에게 지워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 해볼 가치가 있는거 아닐까요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0 | 문의드립니다 [1] | 심통 | 2008.10.08 | 7 |
1649 | 조직관리 [3] | 개살구 | 2008.10.27 | 11 |
1648 | 이런상사를 만났을때에어떻게 하나요? [1] | 담은이 | 2005.06.11 | 1506 |
1647 |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 오주영 | 2004.07.23 | 1507 |
1646 | 가치관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 | 일인주식회사 | 2004.11.25 | 1507 |
1645 | 선택 | 딸기공주를 둔 엄마 | 2005.03.16 | 1507 |
1644 | -->[re]윗분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요..^^; | janima | 2003.11.12 | 1509 |
1643 |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아난타라 | 2005.01.28 | 1509 |
1642 | -->[re]나도 그래요 [1] | 구본형 | 2005.02.28 | 1510 |
1641 | 정말로 부탁 드립니다.. [1] | 이은규 | 2005.06.09 | 1511 |
1640 | -->[re]갈등은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 구본형 | 2005.06.06 | 1512 |
1639 | 순발력이 필요해요 [1] | 대학생 | 2004.08.26 | 1513 |
1638 | -->[re]마케팅 이야기 | 구본형 | 2004.09.22 | 1513 |
1637 | 고민이 되네요. | 김수환 | 2005.03.01 | 1513 |
1636 | 왜 모두들 아니야라고 할까요...? | moon | 2004.04.18 | 1514 |
1635 | -->[re]특히 글쓰기에 대하여 [1] | 구본형 | 2004.11.22 | 1515 |
1634 | 상실의시대.. | 김영주 | 2003.09.24 | 1516 |
1633 | 재능과+ 하고 싶은 일 연결의 어려움 | 김진호 | 2003.11.07 | 1516 |
1632 | 경제적인어려움에서의 탈출 (1) | 윤재근 | 2004.09.08 | 1516 |
1631 | -->[re]지금 하세요 [2] | 구본형 | 2004.12.07 | 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