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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3일 00시 24분 등록
선생님, 전에도 한번 글 올린 적이 있었어요.

그땐 제가 그나마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에 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방송작가가 되기 위해서 작가 교육원도 다녔구 그쪽도 취업이 여의치 않아, 결국엔 출판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현재 저는 실업상태이구여, 나이는 28입니다.

제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은 글을 쓰는 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방송쪽은 적성이 이미 아니란 걸 알았고, 순수문학인지 다른 쪽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순수문학도 아니더군여. 결론은 잘 알지 못하지만,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다는거였습니다. 언제나 제 마음속에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저보다 한 두살 어린 친구가 카피라이터를 준비하고 있어 물어보았더니,사설 교육기관이 있는데 수업료가 20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부담스러운 비용이지만, 이번에는 직접 알아본 결과 전문대를 졸업한 사람들은 그 교육을 받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나이도 26세 이하여야만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광고대행사에서도 전문대졸 카피라이터는 채용하지 않는다는 걸 채용공고에서도 확인햇습니다.

마음이.........가라앉더군요. 그렇다고 편입을 하자니 시간과 비용과 노력..모든 것들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이미 편입도 한번 실패를 했구여.
현재까지 약 6개월 정도의 실업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취업이 몇 군데 되어서 다니긴 했지만, 모두 제 일이 아닌거 같고 마음이 너무 떠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너무 무책임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마음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그 마음 때문에... 말이죠.
밥벌이라도 해야겠기에 지금은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찾고 있습니다.
부모님 뵐 면목도 없고, 이제 나이가 주는 압박도 적지 않습니다.
너무 엄살떨지 않으며 살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군여. 어찌하면 좋을지 여전히 막막합니다.
IP *.236.5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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