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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8일 12시 14분 등록
안녕하세요?
가끔 답답할 때마다 이곳을 찾아 위안을 얻고 가는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답답해서가 아니라 즐거워서 글 올립니다.
인생이 온통 미로같고
회사생활은 생존을 위해 꾸역꾸역 먹는 맛없는 식사같았던 제가
요즘 비로소 삶의 생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춤을 배우거든요.
샐위댄스, 바람의 전설 등의 영화주인공처럼 저 역시 춤을 통해 삶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가고 있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강습을 받으며 오히려 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그만 둘까 하다 그래도 꾸역꾸역 시간을 채워갔더니 이제 조금씩 재미를 느끼겠네요.
늘신하고 세련된 사람들 틈에서 작고 초라한 외모에
춤하고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고상한 차림의 제가
춤 자체는 물론 외양적인 것에서부터 주눅들었는데
어느 순간 거기에 온 사람들이 소위 작업하러 온 사람들도 아니고
춤을 배우러 온 사람들인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마음으로
몰입했더니 이제 하나 둘 춤 신청이 들어오네요.
춤은 춤이니까요.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몰입한다는 것은 삶의 활력을 주네요.
특히 춤처럼 머리가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고민 있는 많은 분들,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세요.

참, 춤에 대해 색안경 끼고 보시는 분 혹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근데 건전하게 춤을 즐기는 사람들 아주 많답니다.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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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5.04.20 08:50:19 *.229.146.41
사랑이 절절하여 말로 다 전할 수 없으면 창밖에 서서 노래할 수 밖에 없어요. 난 노래 부르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한 남자를 어려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게 어린 마음에도 전해 졌거든요. 그렇게도 할 수 없으면 몸으로 춤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지요. 그건 순치할 수 없는 감정과 정감의 곡조를 따라 몸이 반응하는 엑스타시겠지요. 좋아 보입니다. 즐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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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2005.04.21 09:56:39 *.253.87.186
이곳에 댓글을 달아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시는 님의 글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덜컥 댓글을 답니다. 저도 제대를 하고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살사'란 춤에 매료되어 압구정에 있는 동호회에 가입하고 강습을 받으며 이렇게 건전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구나, 내 생활이 달라지고 있구나, 이렇게 즐기며 사닌까 나또한 즐겁구나! 이런 마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부디 즐기세요. 음악에 맞춰 몸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멋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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