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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일 11시 00분 등록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용기를 내어 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에게 많은 조언을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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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20대 초반은 자아정체성의 혼란으로 방황하다 다 보내버리고,
20대 중반에야 남들처럼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에는 운좋게 좋은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6년차인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참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복잡한 집안사에 회사일까지...
그렇게 지내오면서 어느샌가 나의 목적지를 잃어버렸습니다.
엔지니어로서 일한지 이제 6년차...
처음 엔지니어가 되었을때의 그 열정과 포부, 나의 꿈, vision은 온데간데 사라져 버렸습니다.
순간순간 목적지를 잃고 헤매는 제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애써 외면해야 했습니다.
어느새 한사람의 아내가 되어있었고,
한아이의 엄마가, 그리고 연을 맺게된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어있었기에
내 마음대로 여기가 아닌가보다하며 한참 평화로이 항해중인 뱃머리를 돌릴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용기를 내봅니다.
목적지를 잃고서 어디로 닿을지도 모를 배를 계속 저어가느니
잠시 항해를 멈추고 그 자리에 서서 다음 목적지를 정해볼까합니다.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생각의 변화가 시작되었을 뿐이거든요...^^

그런데, 작은 변화하나 일으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변화의 작은 시작을 위하여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기를 실천해 보려하는데,
아직 절박함이 부족한건지 새벽이면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남들보다 무엇을 더 잘하는지....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변화의 기회를 갖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

오늘은 책상위를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산뜻해지는걸 느낍니다.
이제 내 마음속에 있는걸 하나하나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버릴건 버리고, 고칠건 고치고, 받아들여야하는건 받아들이면서...
IP *.24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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