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일반인스타일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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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입니다. 저는 옷을좋아하는 어린아이였습니다. 20대가 되어 처음 시작한
의류 판매직 옷을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재미있게 일을하였습니다. 그리곤 “군대” 국방의 의무를 지키러 군대에 입대하였고 전역 후 진로의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옷을 좋아하는 다른일을 선택하기 보단 첫직장이었던 의류판매에 대한 좋은기억 재밌었던 기억때문에
결국 또 다시 의류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역시나 처음에 떨리고 재밌고 내가 골라준 옷을 좋아하고 다시 나를 찾아오고
남을 꾸며주는 일에대한 행복감을 많이 느끼며 이게 행복이구나를 배웠지만
어린 마음에 세로운 일을 해보고싶다는 모험심 하나로 이직을 게속 하게되었습니다. 수트를 배우고싶어 정장판매를 하고 신발이좋아 멀티샵에 들어가 신발 판매를하고 수트를 배우고싶지만 학원갈돈은 없고 그렇다고 수트판매를하기보단 전문적인 사람이 되고 팠던저는 맞춤정장집에 들어가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옷을좋아하고 꾸미는걸 좋아하던 저에겐 그동안 이미 엄청나게 빛이 쌓이게 되었죠 그놈의 땔수 없던 카드..... 카드빛 멋모르고 건드렸던 대출 .... 어린마음에 부모님 연세 드셨는데 전세값대란이 일어나 이사를 여러번 다니는게 싫어 구매해버린 집 .... 맞춤정장을 하며 너무 재미있었고 판매직에 지쳐있던 저에겐 너무나 하고싶었고 재밌던 일이었으나 월급 120 이라는 현실에 부딛쳐 한달에 내야할 대출 납입금이 감당이 되지 않아 결국 돈을 벌러 다시 판매직에 들어가게 되었죠. 나이는 한살 한살 먹어가고 28살이 된 저는 미래에대한 불확실성 , 불안감 이 저를 짖누르기 시작하며 결국 돈이라는것을 쫓아 영업을 하게되고 차 보험 대출 어떤 것이든 다하고 있는 현재 너무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 돈 전보다 많이 벌면 행복하고 힘들었던 돈걱정이 없어 행복할줄 알았지만... 열심히 하고 그만큼 최고가 되기 위해 밤새 공부하려해도 도저히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화가났습니다 그렇게 게속 공부하자 돈많이벌자 생각을 머릿속에 심지만 100번을 읽어도 머릿속에 저장이 안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다른없이 퇴근후 공부를 하던 와중에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전보다 돈을 많이 벌고 있고 경제적으로 나아진 삶을 살고있는데 왜 행복하지않고 힘이들까 라는생각이 꼬리를 물게되어 가지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하지?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던 나... 그생각을 한참을 누어서 해보니 꾸미는거 좋아하고 옷을 좋아하고 쇼핑하는걸 좋아하고 구경하는거 친구들이 제가 옷을 좋아하고 판매직 경험을 많이 해보고 저가 부터 고가의 브랜드들을 섭렵하고있는저에게 나는 옷을 어떡해 입어야해? 무엇을사야해? 머리스타일은? 이라고 물어봤을대 대답해주고 같이가서 그사람 체형에 맞춰 스타일을 추천해주고 그사람 재력에 맞춰 브랜드를 추천해주고 내옷보다 더 신경쓰고 꼼꼼히 보고 걸어다니고 하는데도 너무 행복했던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를 알아보려 했으나 대학교 졸업에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이 가능하던 저에겐 불가능한 일이여서 막연하게 혼자 일반 남성들 대상으로 패션에 관심 없이 공부하고 돈만 벌던 분들 대상으로 개인스타일리스트가 되보면 어떨가 라는생각을 하게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돈을 못벌어도 너무나도 행복할것만 같은 일 너무 하고싶고 누구보다 자신있는 일 너무 하고싶은데 방법을 찾던와중에 개인적으로 혼자하는것도 생각하고 있지만 업체에서 배워보고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들어 알아보니 역시나 퍼스널스타일리스트란 직업이 이미 있었고 어떡해 해야하는지 회사들이 있는지 그회사들에선 저의 외형적인 모습 열정만 보곤 뽑지 않을거란 두려움 도대체 어떡해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요청차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너무나도 꼭 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문연입니다.
벌써 읽으셨을 수도 있지만 까페 '퍼스널 스타일 연구소' 까페를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구변연(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연구원은 아니지만 인연이 있고, 또 관리자분이 부탁하셔서 제가 답변 드리게되었습니다. ^^
음......................우선 [퍼스널 스타일 연구소]에 정리해놓은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분야와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분들을 찾아보면 대략적으로 이 분야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경험한 바 정도만 알려드리면,
1. 퍼스널 쇼핑
제가 동행 쇼핑(지금은 동행 쇼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더 맞는 것을 찾느라;;)할 때
구매한 아이템당 컨설팅 비용을 받았고 한 달에 8회 정도 한다고 했을 때
제가 생각하는 수입 정도는 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1회 최소 30만원 - 최대 70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질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동행 쇼핑을 지속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했고
그런 생각으로 하다보니 매출이 좋지는 않았죠.
지금 동행 쇼핑을 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얼만큼 잘 되는지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들 VIP를 대상으로 하려고 하지요.
저는 아이템당 비용을 받았지만, 시간당 받거나, 구매 금액의 몇 % 이렇게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2. 하고 싶은 일도 돈은 되어야 하는데(본인이 어느 정도의 수입에 만족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제가 2008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을 때
저도 글쓴 분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자신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것을 스타일로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사람의 욕심이 점점 저에게 맞게 그 일을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동행 쇼핑 보다는 '모바일 코칭' 쪽으로 변경을 했고, 지금은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니 저는 스타일링 쪽도 좋아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옷장을 자신에게 맞게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부터 옷장 경영'이라는 PPT파일을 만들었고 스스로 옷장을 관리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타일링 쪽은 제가 '답을 주는' 컨설팅 쪽은 잘 하지만, 좋아하지는 않아서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코칭으로 바꿔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0일, 30일 기간을 정해 그 기간 동안 카톡으로 무제한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바꿔 코칭을 하고 있고요.
(물론 이것도 아직 돈은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돈 버는 쪽보다는 저한테 맞는 쪽을 선호하는지라)
그래서 저 또한 아직 제가 진행하는 코칭 프로그램으로 적정 수익을 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3. 추가적인 수입
저는 글을 쓰고,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패션 쪽이 아닌 약간 래어템인 '행복한 옷입기' '나답게 잘입기' 등의
컨셉으로 글을 쓰고 일을 하다보니 강의도 가끔 들어오고요.
그래서 아직 굶어죽지는 않고 제가 원하는 삶(글 쓰고, 콘텐츠 만들고, 옷입기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을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제가 진행하는 2가지 코칭 프로그램으로 고정 수익을 만드는 것입니다.
(고민 상담인데 왜 제 고민을 토로하는 것 같은..........ㅡㅡ ㅎㅎㅎ)
4. 남성으로서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10년 정도 이 일을 지속하다보니 같은 분야의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되었는데
그리고 저한테 고민 상담을 하는 분들도 있구요.
가끔 패션 창업 하는 분들도 조언을 구하고자 메일로 문의하기도 합니다.
퍼스널 스타일리스트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고, 시장성도 높지 않은데 창업 쪽에서는 참 많더라고요.
참, 제가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로 또 느낀 점은
남성 전문 여자 스타일리스트가 있고,
남성 전문 남자 스타일리스트가 있을 때
남성들이 남자 스타일리스트보다는 여자 스타일리스트를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건 '실력으로 월등히 뛰어날 경우'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동행 쇼핑을 하다보면 옷 매무새를 다듬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신체 접촉이 조금 발생할 수 있는데
같이 동행하는 입장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을 편해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말을 남성 스타일리스트분한테 듣기도 했고요.
그래서 제가 알았던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남성 분들은 지금 '수트 전문점'을 하거나
'동행 쇼핑'을 하기보다는 스타일링을 통해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경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보다 더 잘 찾을 수 있겠지만 참고하면 좋을 듯하여 링크 첨부합니다.
맞춤 수트 컨설팅, 노커스 https://blog.naver.com/fcblog/220928705844
헬로우 젠틀 https://blog.naver.com/bloom_ek/221029704358
참고하시고 또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을 줄 수 있을 거에요.
5.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관련 회사
제가 알기로는 퍼스널 스타일링 회사가 있어도 그게 소속되서 하는 형태는 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처럼 사이트는 플랫폼의 역할만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업데이트 한지 좀 됐지만 참고하세요. https://cafe.naver.com/personalstylist
6. 결론
퍼스널 스타일링,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던 많은 사람들이
'동행 쇼핑' 혹은 '스타일 컨설팅' 혹은 '옷장 컨설팅(집에 방문해서 가지고 있는 옷으로 코디)'으로 시작했지만
VIP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일링 시장으로는 개인적 성장과 삶의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아니면 다른 이유로) 각자 다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은 같았지만 각자 걷고 있는 다른 길들이 스스로 더 좋아하고 잘 맞는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퍼스널 스타일링이 너무 하고 싶어도 막상 시작하면 또 다른 길이 보이거나, 생각만큼 초기의 '사랑?'이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일단 해보고 싶은 걸 해보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행 쇼핑'과 '옷장 코칭' '블로그에 스타일 콘텐츠 포스팅'했던 경험이 모여 지금에 이르렀구요.
하지만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시작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무료 컨설팅으로 경력을 쌓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 역시 무료 컨설팅으로 시작했고요. 물론 위험부담은 있습니다.
그래서 타겟팅을 정확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고요.
글을 읽다보니 스타일링에 관심이 있고, 영업을 하셨기 때문에
스타일링 + 영업 이 두가지를 접목해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시작하기를 원한다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시작하는 게 좋겠죠. 저처럼 맨 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ㅡㅡ)
보험 영업, 차 영업, 제약 영업 영업을 하는 많은 남성분들이 옷을 잘 입습니다. 그리고 관심도 많지요.
블로그를 하신다면 '영업'쪽 스타일링에 대한 콘텐츠를 좀 작성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콘텐츠가 어느 정도 쌓이면 '동행 쇼핑'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구요.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면 유튜브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대세기도 하고요.
글보다는 영상이 더 이해도가 높긴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한 1년 정도 하면 회사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쌓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므로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ㅡㅡㅎㅎㅎ)
아...너무 많은 글을 썼더니 힘드네요.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는 https://cafe.naver.com/awesomeact
제 블로그는 http://stylecoach.kr/ 입니다.
제가 주로 분당에서 있는데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분당으로 오시면
차 마시면서 답변드릴 수도 있고요.
그럼 건승을 바랍니다! ^^
참, 제 비운의 첫 책 '스타일, 인문학을 입다'를 읽어보시거나
저의 고군분투 1인기업 생존기 '어쩌다 1인기업'을 읽어보시면 아주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도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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