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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8일 10시 15분 등록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다른 분들이 쓰신 글만 보다가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증권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여기야 말로 오래동안 몸담고 있기가
어려운 직종입니다.

더 좋은 조건을 따라서 몇번의 이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적이 없었습니다.
돈도 모으지 못했고, 스트레스는 많이 받고 일에 대한 자부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년 하반기 부터 창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말에 회사를 나와야 되는 상황에 처해서 그만두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창업을 하고 싶었찌만, 일단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다른 증권사
로 바로 옮겼씁니다.

얼마전, 동업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꽤 괜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명이 모여있는데, 자료도 찾고 사람도 많나고 준비를 여러가지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 회사에서 제가 계약기간이 끝나가서 조만간 나가야 될꺼 같습니다.
회사 만들어서 사업하는게 금방 되는일이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실제 사업에 착수하기까지 수입이 안 들어오는 공백기간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차에 다른 증권사에서 제의가 들어왔습니다.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물론 사업을 하는것으로 마음을 정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증권사에 계속 있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상황이 이런지라...사업이 행여 어려
워질지도 모르니까..일단 회사를 옮기고 나서,생활비는 벌면서 사업을 추진
하는것이 나은것인지?

아님..사업이 행여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잘못된건지?
즉 여기서 나가게 되면 수입이 일정기간 없더라도..다른데 옮긴다는 건 말이
안되고 밀어붙이자 이런 자세가 진정한 사업자
의 자세인지?

만약 제 돈을 가지고 저 혼자 하는 사업껀이면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동업의 형태고, 전주는 따로 있는 상황이라 제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작다는게 문제죠..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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