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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7일 10시 36분 등록

지금 사실 구본형 소장님께 조언을 바라며 저의 고민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길게 써내려가다 보니까 제 스스로 다시 답을 찾을 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며칠동안 머리가 아프도록 몇시간씩 생각,또 생각하고 글로도

써보면서도 답이 안나오고 제자리에서 맴돌았었는데 소장님께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행하니까 변화가 생겼군요.

이렇게 된 자체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스스로를 도왔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구본형소장님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한게

그 자체가 도움이 되었네요.감사합니다!소장님이 계셨기에 연이 닿아서

일어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참 좋은 경험이군요.

나중에 또 상담을 받고 싶을때 꼭 다시 도와달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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