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70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나도 공자를 모방하여 이 질문에 답글을 단다면...
그대가 아직 어리다면.... '..,,세여' 로 끝나는 글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십중팔구 young guy 겠지. 동시에 '소심하다면' - 스스로 그렇다고 말했으니까 - 처방은 아주 간단하지요.
"그렇다.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라. 그것이 전문가가 되는 구체적인 길이다. 예를 들면 그림이 그리고 싶으면 당장 그리기 시작하라. 그리다가 하기 싫어지면, 다음 할 것이 나타날 때 까지는 참고 그려라. 그러다 음악이 하고 싶어지면, 그림은 그만두고 음악에 몰두하라.
아직 어리고, 소심하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끌리는 대로 지금 당장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기혁명의 출발점이 된다. 계산하고 망설이는 동안, 그대의 실험 시간은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은채 다 지나고 만다. 나이가 들면 실험은 용납되지 않는다. 배우자가 막고 아이들이 막고 나이가 막고 그대 자신이 막게되면, 그대의 삶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 그것 밖에는 되지 못한다.
전문가란 끊임없이 실험하는 사람이다. 어느 영역이든 상관 없다. 좋아하는 영역에서 늘 힘쓰는 사람만이 좋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
이게 처방이군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0 | 새내기 공무원으로써.... | 최청원 | 2003.10.09 | 1567 |
1469 | 안녕하세요^^ | 쮜나~ | 2003.12.21 | 1567 |
1468 | -->[re]난 잘 모르겠군요 | 구본형 | 2004.04.11 | 1567 |
1467 | 누군가를 믿는다는게..참.. [2] | 김진철 | 2004.10.11 | 1567 |
1466 | -->[re]서울와서 연락하게 | 구본형 | 2003.09.17 | 1568 |
1465 | -->[re]한 달 안에 해야할 일 하나 | 구본형 | 2003.10.10 | 1568 |
1464 | 길 잃은 취업준비생... | xtrain | 2004.02.02 | 1568 |
1463 | -->[re]아들과 함께 하세요 [2] | 구본형 | 2004.10.18 | 1568 |
1462 | ---->[re]갈등과 긴장 | 용기백배 | 2003.10.12 | 1569 |
1461 | ---->[re]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결바다 | 2004.01.26 | 1569 |
1460 | 정말.. [1] | 음 | 2005.04.22 | 1569 |
1459 | 정말 모르겟어요... | 세실리아 | 2004.01.05 | 1570 |
1458 | -->[re]창의적 자존심 [1] | 구본형 | 2004.11.17 | 1570 |
1457 | -->[re]새로운 발견 | 구본형 | 2005.03.13 | 1570 |
1456 | 기업에서의 효과적인 변화경영은?[4월12일강연후질문] [1] | 김송호 | 2005.04.14 | 1570 |
1455 | -->[re]어떻게 살아야할지--- | 박영희 | 2003.12.23 | 1571 |
1454 | -->[re]박영희씨 꼭 봐주세요 | 박영희 | 2003.12.24 | 1571 |
1453 | -->[re]떠나야할 적절한 때 | 구본형 | 2004.07.29 | 1571 |
1452 | ---->[re]언제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스마일 | 2003.09.17 | 1572 |
1451 | 진로상담 조언부탁드립니다. [1] | 엄준협 | 2005.03.25 | 15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