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플로라
  • 조회 수 1548
  • 댓글 수 1
  • 추천 수 0
2005년 2월 28일 14시 53분 등록
안녕하세요!
둘째아이 출산을 하고 나서 오랫만에 뵙네요..

이제 둘째아이가 5개월에 접어들었고요,금요일엔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15년경력의 치과병원원무일을 해온 사람으로서
사람을 만나는일이 적성에 맞습니다..

이 곳에 새로개원하는 치과가 있어서
원장님과 1:1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원무일과 병원 전반적인 일도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자
조무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1년정도 직장을 쉰 상태이고
아이가 둘이고
남편과는 주말부부라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면접에서 통과되고
취업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원장님께서 저보다 나이가 5살이나 어린분이시지만
기혼녀라는 것에 대해서 거림낌도 없으셔서
좋은 결과가 오리라 예상되지만
그래도 변수는 늘 있기에
좀 떨립니다..

육아문제나 그외의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지만 남편도
제가 다시 직장을 갖는것에 반대는 없네요..

저의 너무 적극적인 성격이나
조금은 성실하지못한 생활습관을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염려가 되는군요..

직장을 다시잡는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아이들을 좀 더 키워넣고 잡아야하는지
고민이네요..

나이가 36살인데 지금처럼 좋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 같기도하고요..
만삭때도 직장에 씩씩하게 잘 다녔고
큰아이가 6살이 되도록 한번도 쉬지 않은
직장이기에
둘째 낳고 10 개월을 집에 있어보니 나름대로
편하고 좋긴하지만 뭔가 가슴속에
늘 비어있는 것이 느껴 졌어요..

아직 면접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걱정들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IP *.123.173.218

프로필 이미지
구본형
2005.03.02 15:27:23 *.117.222.130
원하는 일이니 잘 되어 다니시길 바랍니다. 모든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들에 대해 늘 안스러워하지요. 떨어져 있는 동안 잘 해주자 못한 것들을 메꿔 줄 방법들이 부족하니까요. 그러나 전업 주부가 모두 다 훌륭한 엄마는 아니지요. 어려서는 모르겠지만 좀 더 애들이 크면 '자신의 섦을 잘 사는 엄마'가 더 큰 힘이되고 좋은 격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와 더 잘해주고 더 많은 이야기 들어주면 낮동안 떨어져 있던 그리움도 해소 되겠지요.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0 열등감에 대해서... 스마일 2003.09.09 1591
1469 -->[re]윗분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요..^^; janima 2003.11.12 1591
1468 긍정적 사고를 갖는 법 좀... 상담자 2003.11.29 1591
1467 -->[re]전공에 대하여 구본형 2004.03.02 1591
1466 사자같이 젊은 놈들 [1] 오영근 2005.08.18 1591
1465 -->[re]학벌과 인정 구본형 2004.04.22 1592
1464 -->[re]꿈으로 가는 현실적 고리를 잘 연결해 보세요 구본형 2004.09.07 1592
1463 재능과+ 하고 싶은 일 연결의 어려움 김진호 2003.11.07 1593
1462 -->[re]구본형 선생님, 합격이네요. 이성주 2004.02.06 1593
1461 ---->[re]희영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happy 2004.06.19 1593
1460 -->[re]서평은 읽은 책에 대해 쓰는 것, 누구나 쓸 수 ... 홍승완 2005.09.07 1593
1459 -->[re]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그 일을 하는 것이 [1] 구본형 2005.04.13 1594
1458 반복되는 구직과 꿈의 실현의 갈등 박진원 2004.08.02 1595
1457 -->[re]시간을 팔아 번 돈으로 편안함을 사지는 말기 바랍... 구본형 2004.12.15 1595
1456 상담부탁드립니다. jin 2003.12.07 1596
1455 -->[re]적성을 찾은 사람들 구본형 2004.08.25 1596
1454 -->[re]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구본형 2004.09.15 1596
1453 허희영님, sun님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oy 2005.05.11 1596
1452 -->[re]적극성의 한 예 구본형 2004.09.04 1597
1451 -->[re]목표와 어울림 [1] 구본형 2004.10.10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