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7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보낸 글을 잘 보았으나 내가 잘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털어 놓을 수 있어 조금 시원해졌는지 모르겠군요. 털어 놓는 그 자체가 동ㅁ이 되니까요.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IP *.229.146.36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50 | 후회에서 | 담은이 | 2004.03.24 | 1553 |
1449 | ---->[re]감사합니다. | 서장원 | 2004.04.20 | 1553 |
1448 | 몇가지 고민 | 쟝 | 2003.09.18 | 1554 |
1447 | -->[re]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에게 6개월은 주어야 | 구본형 | 2004.02.03 | 1554 |
1446 | -->[re]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 구본형 | 2004.09.17 | 1554 |
1445 | -->[re]하세요 [1] | 구본형 | 2005.02.17 | 1554 |
1444 | 차기 꿈프로젝트 예정일 관련 질문 [1] | 꿈찾아 | 2006.02.07 | 1554 |
1443 | -->[re]추카 !!!!!!!!! | 구본형 | 2003.08.30 | 1555 |
1442 | -->[re]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 구본형 | 2004.03.11 | 1556 |
1441 | -->[re]훌륭한 경력 | 구본형 | 2004.06.11 | 1556 |
1440 | ---->[re]어떤 이유로... | lumpen | 2004.01.20 | 1557 |
1439 | 쿨하게 살고 싶다 | 쿨하게 | 2004.06.09 | 1557 |
1438 | -->[re]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 구본형 | 2004.09.04 | 1557 |
1437 | 헤드헌트 | 양진기 | 2004.09.24 | 1557 |
1436 | -->[re]사무사' (思無邪) | 구본형 | 2004.11.28 | 1557 |
1435 | -->[re]그저 천렵하듯이 | 구본형 | 2003.09.01 | 1558 |
1434 | ---->[re]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 스마일 | 2003.09.15 | 1558 |
1433 | 엔지니어로서 1인기업을 이끌어 가고싶습니다. | Heany | 2004.04.30 | 1558 |
1432 | -->[re]한 달 안에 해야할 일 하나 | 구본형 | 2003.10.10 | 1560 |
1431 | 진로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 스마일 | 2003.11.05 | 1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