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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6일 13시 40분 등록
선생님의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낮에도 꿈을 꾸고, 밤에도 꿈을 꾸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꿈을 꾸지 못한 탓인지, 꿈의 파장은 그리 위력적이지 못한거 같아요.
올해 28살이 됐습니다. 대학(2년제) 관광통역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무직입니다.
그 동안 저는 여러가지 일을 기웃거리며 살아왔습니다.
방송작가 교육원에서 공부도 했고, 출판사 편집팀에서도 아동출판물을 기획하기두 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열심히 하지 못한 탓이었겠지만, 저의 적성이 아니라 판단되었습니다.
좀 더 재미있고, 열정을 다해 할 수 있는 ...제 기질에 어울릴만한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달리는 학벌에, 미진한 경력..모두 부족한 스펙이라 서류를 넣는 곳마다 떨어지는 실정이라 , 현재는 조금 지쳐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회사 다니면서 내내 편입준비도 했었는데, 떨어졌습니다.
현재 저에게 필요한 건 직장이라는 것을 저두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제 마음이 선뜻..돈만을 벌기 위한 직장에 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지루한 건 못 참아하고, 급한 제 성격에 일단 취직이 되어도 오래 버티지 못할 거란 걸 알기에 ......실업 상태가 길어져도 방관자처럼 지내게 됩니다.
겁이 많이 나네요. 이렇게 시간에 끌려 다니다..모든 기회를 다 놓쳐버리지나 않을까 하는..걱정과 두려움 뿐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급한 성격에, 인내심도 없고, 재밌는 것만 좋아하고, 조금 튀는 성격.
이런 제 기질에 맞는 일들을 찾아보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제 마음의 소리가 어떤 곳을 향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IP *.236.5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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